목차
Ⅰ. 등에 대한 미술사적 의의
1. 등의 목적 및 기능
2. 종류 및 특징
3. 등의 역사(연등)
4. 연등놀이 문화
5. 만드는 법
Ⅱ. 미학적 측면
Ⅲ. 창작등 만들기
★참고문헌
1. 등의 목적 및 기능
2. 종류 및 특징
3. 등의 역사(연등)
4. 연등놀이 문화
5. 만드는 법
Ⅱ. 미학적 측면
Ⅲ. 창작등 만들기
★참고문헌
본문내용
힐 때, 집 주변을 장식할 때, 그림자 놀이를 할 때, 혼례행사를 할 때, 먼 곳에 신호를 올릴 때, 밤에 연회를 베풀 때 사용하던 등의 종류와 용도도 다양하였다
다양한 등의 종류에서 당시 사람들의 세계관이나 종교관을 엿볼 수 있는데, 풍요와 다산 을 기원하면서 석류등, 수박등, 마늘등을, 무병 장수를 위해서는 거북등과 학등을, 입신출세를 위해서는 잉어등을, 척사를 위해서는 호랑이나 표범등을 만들었다.
등의 이름에는 수박등, 마늘등, 연꽃등, 칠성등, 오행등, 일월등, 공등, 배등, 종등, 북등, 누각등, 난간등, 화분등, 가마등, 머루등, 병등, 항아리등, 방울등, 알등, 봉등, 학등, 잉어등, 거북등, 자라등, 수복등, 태평등, 만세등, 남산등, 등이 있는데, 모두 그 모양을 상징하고 있으며 그 모양에는 나름대로 기원하는 의미가 들어있다. 등 이름만 해도 40여종에 이르며 그 색깔과 모양이 매우 다채롭다.
2. 종류 및 특징
등의 종류는 쓰임새나 재료에 따라서 모양이나 크기가 다양하였다. 한곳에 정해두고 쓰거나, 어딘가에 걸어두고 쓰거나, 들고 다닐 경우에 사용하는 등의 종류가 달랐다. 등의 연료도 예전에는 동물이나 식물에서 추출한 액체 기름이나 고체 기름을 사용하였으나, 지금은 주로 전기를 사용한다. 여전히 초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대개는 장식이나 외식용으로 쓰고 있다. 등의 재료도 금속이나 목재, 돌, 도자, 유리. 종이 등으로 다양하였다. 사용자의 형편과 취향에 따라 등의 재료나 형태가 선택되기도 하였으나, 의례적으로 사용되는 등은 전해지는 형태가 있었다.
등잔을 필요로 하는 유등(油燈)이나, 촛대에 세워 쓰는 초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옷을 입는 흥미로운 등이 전해지고 있다.
1) 좌등
좌등(坐燈)은 직육면체 모양의 등 내부에 초를 넣을 수 있는 대나 등잔을 넣어 방안에 놓아두는 조명기구이다. 좌등은 네 옆면의 안쪽에 비단이나 한지를 바르고 한 면은 문으로 열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좌등의 원형은 고려시대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조선시대 말기에 와서는 촉대뿐 아니라 석유 등잔을 넣어 사용하기도 하였다. 크기는 대개 1m내외이며 사각, 육각, 팔각형 등으로 되어 있고 아래쪽에는 서랍이 있어 부싯돌, 초 등을 넣어 두었다.
좌등은 주로 상류층에서 이용했는데, 그 양식이 화려하고 커, 등기구 중 의장적인 요소가 가장 많은 독특한 형태를 하고 있다. 요즈음에는 내부에 전기 설비를 하여 장식적인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2) 등롱
달아놓기도 하고 막대기에 달아 들고 다니기도 하므로 행등(行燈)에 속한다. 등롱(燈籠)은 처마 밑이나 외부 기둥에 거는 조명 기구로, 양각등, 사방등, 유리등, 청사총사등롱이 있다. 주로 옥등석(玉燈石)으로 제조되어 권위를 상징하거나 종교적 성격을 띠고 있다. 궁궐이나 양반주택에서는 여기에 청사(淸紗), 홍사(紅紗)를 바르거나 유리에 채색화를 넣는 등 장식적인 효과를 나타내어 사용하였다.
3) 촉롱
촉롱(燭籠)은 흔히 초롱이라고도 부르는데 내부에 초를 넣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등기로서, 의식에 사용하는 사촉롱(紗燭籠), 야행용 조명기구인 지촉롱(紙燭籠), 순라꾼이 순라를 돌 때 길을 밝히기 위한 조족등(照足燈) 등이 있다.
형태는 사각, 육각, 팔각형으로 되어 있고 접을 수 있는 것도 있는데, 사군자, 산수화, 화조화(花鳥畵) 따위를 채색하기도 하는 등 형태가 다양하고 장식적 요소가 많이 사용되었다. 손잡이는 끈을 모아 만든 것, 죽절마디(대나무)를 이용하여 만든 것, 나무로 조각한 것 등이 있는데, 손잡이의 안을 비워서 여분의 초를 끼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청사초롱
초롱의 하나로 등살을 대오리나 나뭇조각쉿조각철사 따위로 만들어 거기에 푸른 사(紗)를 씌우고 유등 대신 초를 사용한 것이다. 청사초롱은 조선 후기에 일반인들의 혼례식 때 사용되었다. 조선 전까지는 초가 많이 생산되지 못해 초롱의 사용을 억제하였으나 조선 후기에는 초가 많이 생산되어 초롱을 일반인도 쓰게 되었다. <속대전>에 따르면 왕의 거동에 사초롱을 맨 등롱군의 수와 등롱의 색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홍청의 비단은 조화를 뜻하는 것으로 부부의 금식을 상징한다.
청사초롱 - 조선시대에 정2품~정3품의 벼슬아치가 사용
4) 연등
양각등
양의 뿔을 녹여 종이처럼 얇게 만들어 겉을 싼 등이다. 거의 투명하여서 더욱 밝게 비출 수 있으며 뼈대를 따로 하지 않는 것이 그림으로 전한다.
접등, 굼벵이등
둥글게 휘어 붙인 대쪽을 뼈대로 하여 주름을 잡아 폈다 할 수 있게 만든 등이다. 접고 펴는 동작이 굼벵이와 비슷하다 하여 굼벵이등이라고 한다.
조족등(照足燈)
이쪽 모습은 보이지 않은 채 상대방만 비춰 보게 한 등이다. 포교들이 주로 썼다고 하는데, 자루가 달리고 아무렇게나 들어도 속의 초는 똑바로 서게 되어 있다. 가볍고 비에도 젖지 않게 대나무 가지 뼈대에 종이를 바르고 기름으로 절여서 만들었다. 요즈음 사용하는 손전등의 원조이다.
사방등(四方燈)
사등처럼 네모나게 짜서 천장에 다는 등이다. 달아매기 때문에 현등(懸燈)이라고도 한다. 대청 앞에 달아 놓으면 가족들이 집안을 왕래하기에 편하고 이것을 끄는 것으로 취침시간을 알려주어 매우 요긴하다.
풍등(風燈)
경남 해안지방에서 전하는 것으로 등쌈놀이를 할 때 출발 신호로 띄우는 대형풍선과 같은 것이다
임진왜란 당시에는 군과 군 사이의 신호연락용으로 쓰이기도 했다. 풍등은 지금의 열기구와 같은 원리로 풍선을 거꾸로 하고 아래에서 솔가지 같은 것으로 불을 지펴 더운 연기를 채우면 밖의 공기보다 가벼운 탓에 공중으로 뜨게 되어 있다. 연기가 차기 시작하면 풍등이 들썩들썩하기 때문에 꽉 붙들고 있어야 한다. 연기가 다 차면 띄우는데 아래쪽에 매달아 둔 기름솜뭉치(약 3일간 기름 속에 담근 것)에 불을 붙이면 공중으로 올라갔다. 풍등의 재료는 한지,대 혹은 철사, 솜 등을 사용했다
목어등
밤낮으로 눈을 감지 않는 물고기를 상징하며, 이를 본받아 수해엥 정진하라는 뜻으로 만들어진 목어는 길이 1미터 가량의 속이 비어있는 나무 물고기다. 오랜 세월을 지나온 색 바래고 나뭇결 굵은 목어를 바라보노라면 해맑은 그 소리가
다양한 등의 종류에서 당시 사람들의 세계관이나 종교관을 엿볼 수 있는데, 풍요와 다산 을 기원하면서 석류등, 수박등, 마늘등을, 무병 장수를 위해서는 거북등과 학등을, 입신출세를 위해서는 잉어등을, 척사를 위해서는 호랑이나 표범등을 만들었다.
등의 이름에는 수박등, 마늘등, 연꽃등, 칠성등, 오행등, 일월등, 공등, 배등, 종등, 북등, 누각등, 난간등, 화분등, 가마등, 머루등, 병등, 항아리등, 방울등, 알등, 봉등, 학등, 잉어등, 거북등, 자라등, 수복등, 태평등, 만세등, 남산등, 등이 있는데, 모두 그 모양을 상징하고 있으며 그 모양에는 나름대로 기원하는 의미가 들어있다. 등 이름만 해도 40여종에 이르며 그 색깔과 모양이 매우 다채롭다.
2. 종류 및 특징
등의 종류는 쓰임새나 재료에 따라서 모양이나 크기가 다양하였다. 한곳에 정해두고 쓰거나, 어딘가에 걸어두고 쓰거나, 들고 다닐 경우에 사용하는 등의 종류가 달랐다. 등의 연료도 예전에는 동물이나 식물에서 추출한 액체 기름이나 고체 기름을 사용하였으나, 지금은 주로 전기를 사용한다. 여전히 초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대개는 장식이나 외식용으로 쓰고 있다. 등의 재료도 금속이나 목재, 돌, 도자, 유리. 종이 등으로 다양하였다. 사용자의 형편과 취향에 따라 등의 재료나 형태가 선택되기도 하였으나, 의례적으로 사용되는 등은 전해지는 형태가 있었다.
등잔을 필요로 하는 유등(油燈)이나, 촛대에 세워 쓰는 초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옷을 입는 흥미로운 등이 전해지고 있다.
1) 좌등
좌등(坐燈)은 직육면체 모양의 등 내부에 초를 넣을 수 있는 대나 등잔을 넣어 방안에 놓아두는 조명기구이다. 좌등은 네 옆면의 안쪽에 비단이나 한지를 바르고 한 면은 문으로 열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좌등의 원형은 고려시대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조선시대 말기에 와서는 촉대뿐 아니라 석유 등잔을 넣어 사용하기도 하였다. 크기는 대개 1m내외이며 사각, 육각, 팔각형 등으로 되어 있고 아래쪽에는 서랍이 있어 부싯돌, 초 등을 넣어 두었다.
좌등은 주로 상류층에서 이용했는데, 그 양식이 화려하고 커, 등기구 중 의장적인 요소가 가장 많은 독특한 형태를 하고 있다. 요즈음에는 내부에 전기 설비를 하여 장식적인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2) 등롱
달아놓기도 하고 막대기에 달아 들고 다니기도 하므로 행등(行燈)에 속한다. 등롱(燈籠)은 처마 밑이나 외부 기둥에 거는 조명 기구로, 양각등, 사방등, 유리등, 청사총사등롱이 있다. 주로 옥등석(玉燈石)으로 제조되어 권위를 상징하거나 종교적 성격을 띠고 있다. 궁궐이나 양반주택에서는 여기에 청사(淸紗), 홍사(紅紗)를 바르거나 유리에 채색화를 넣는 등 장식적인 효과를 나타내어 사용하였다.
3) 촉롱
촉롱(燭籠)은 흔히 초롱이라고도 부르는데 내부에 초를 넣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등기로서, 의식에 사용하는 사촉롱(紗燭籠), 야행용 조명기구인 지촉롱(紙燭籠), 순라꾼이 순라를 돌 때 길을 밝히기 위한 조족등(照足燈) 등이 있다.
형태는 사각, 육각, 팔각형으로 되어 있고 접을 수 있는 것도 있는데, 사군자, 산수화, 화조화(花鳥畵) 따위를 채색하기도 하는 등 형태가 다양하고 장식적 요소가 많이 사용되었다. 손잡이는 끈을 모아 만든 것, 죽절마디(대나무)를 이용하여 만든 것, 나무로 조각한 것 등이 있는데, 손잡이의 안을 비워서 여분의 초를 끼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청사초롱
초롱의 하나로 등살을 대오리나 나뭇조각쉿조각철사 따위로 만들어 거기에 푸른 사(紗)를 씌우고 유등 대신 초를 사용한 것이다. 청사초롱은 조선 후기에 일반인들의 혼례식 때 사용되었다. 조선 전까지는 초가 많이 생산되지 못해 초롱의 사용을 억제하였으나 조선 후기에는 초가 많이 생산되어 초롱을 일반인도 쓰게 되었다. <속대전>에 따르면 왕의 거동에 사초롱을 맨 등롱군의 수와 등롱의 색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홍청의 비단은 조화를 뜻하는 것으로 부부의 금식을 상징한다.
청사초롱 - 조선시대에 정2품~정3품의 벼슬아치가 사용
4) 연등
양각등
양의 뿔을 녹여 종이처럼 얇게 만들어 겉을 싼 등이다. 거의 투명하여서 더욱 밝게 비출 수 있으며 뼈대를 따로 하지 않는 것이 그림으로 전한다.
접등, 굼벵이등
둥글게 휘어 붙인 대쪽을 뼈대로 하여 주름을 잡아 폈다 할 수 있게 만든 등이다. 접고 펴는 동작이 굼벵이와 비슷하다 하여 굼벵이등이라고 한다.
조족등(照足燈)
이쪽 모습은 보이지 않은 채 상대방만 비춰 보게 한 등이다. 포교들이 주로 썼다고 하는데, 자루가 달리고 아무렇게나 들어도 속의 초는 똑바로 서게 되어 있다. 가볍고 비에도 젖지 않게 대나무 가지 뼈대에 종이를 바르고 기름으로 절여서 만들었다. 요즈음 사용하는 손전등의 원조이다.
사방등(四方燈)
사등처럼 네모나게 짜서 천장에 다는 등이다. 달아매기 때문에 현등(懸燈)이라고도 한다. 대청 앞에 달아 놓으면 가족들이 집안을 왕래하기에 편하고 이것을 끄는 것으로 취침시간을 알려주어 매우 요긴하다.
풍등(風燈)
경남 해안지방에서 전하는 것으로 등쌈놀이를 할 때 출발 신호로 띄우는 대형풍선과 같은 것이다
임진왜란 당시에는 군과 군 사이의 신호연락용으로 쓰이기도 했다. 풍등은 지금의 열기구와 같은 원리로 풍선을 거꾸로 하고 아래에서 솔가지 같은 것으로 불을 지펴 더운 연기를 채우면 밖의 공기보다 가벼운 탓에 공중으로 뜨게 되어 있다. 연기가 차기 시작하면 풍등이 들썩들썩하기 때문에 꽉 붙들고 있어야 한다. 연기가 다 차면 띄우는데 아래쪽에 매달아 둔 기름솜뭉치(약 3일간 기름 속에 담근 것)에 불을 붙이면 공중으로 올라갔다. 풍등의 재료는 한지,대 혹은 철사, 솜 등을 사용했다
목어등
밤낮으로 눈을 감지 않는 물고기를 상징하며, 이를 본받아 수해엥 정진하라는 뜻으로 만들어진 목어는 길이 1미터 가량의 속이 비어있는 나무 물고기다. 오랜 세월을 지나온 색 바래고 나뭇결 굵은 목어를 바라보노라면 해맑은 그 소리가
키워드
추천자료
국민기초생활보장법과 그에 대한 분석 및 해석, 이슈, 기사, 문제점 해결 방안,
고용보험제도의 의의와 과제
기술적분석의 개념과 종류및 방법에 대한 고찰
고용보험 - 고용보험제도의 이해와 문제점 및 해결방안
[세계의 축제][한국의 축제][축제][축제 사례][이벤트][관광상품][문화관광상품][지역축제][...
이상행동 및 발달장애 분류와 치료 및 교육방안
마사지에대한 이해
[물류][물류정책][물류산업][물류기반시설][물류환경]물류 의의, 물류정책 필요성, 물류산업 ...
기업지배구조와기관투자자의역할
기업집단의지배구조개선방향에관한연구
[직업 의의][직업구조 변화][직업환경 변화][미래 유망직업][미래 직업전망][미래 직업인]직...
[특허정보][특허정보조사][특허정보 특징][특허정보 활용][특허정보조사 목적][특허정보조사 ...
[도시공원][도시공원법][농촌공원]도시공원의 의의, 도시공원의 종류, 도시공원의 설계지침, ...
우리나라 근현대문학에서 아동문학의 형성 및 발전과정에 관한 연구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