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가의 불교적 특징
본 자료는 5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해당 자료는 5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5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향가의 불교적 특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제망매가(祭亡妹歌) ◆
1. 원문
2. 향찰 해독
3. 향가 의역(현대어 해석)
4. 요점정리
5. 배경 설화
6. 제망매가의 줄거리
7. 내용연구
8. 작품의 이해와 감상 (불교적 측면)
9. 참고문헌

◆ 도 천 수 대 비 가 ◆
1. 원곡
2. 향찰해독
3. 향가 의역 (현대어 해석)
4. 요점정리
5. 배경설화
6. 작 품 설 명
7. 내용연구
8. 작품의 이해와 감상(불교적 측면)
9. 참고문헌

◆ 원왕생가(願往生歌) ◆
1. 원곡
2. 해석
3. 요점정리
4. 배경설화
5. 이해와 감상
6. 해석
7. 참고문헌

◆ 풍 요 (風謠) ◆
1. 원곡
2. 향찰해독
3. 향가의역(현대어 해석)
4. 요점정리
5. 배경설화
6. 내용연구
7. 풍요의 명칭유래
8. 참고문헌

본문내용

, 천수대비가의 경우는 내용이 너무 간단하다. 두 번째는,
다른 인물이라면 그 인물을 승려로 보지만 노래의 내용으로 볼 때 승려가 지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불교적 기원의 노래지만 승려의 입장으로 관음신앙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승려라면 신앙의 형태가 깨달음이 추구하는 형태가 되어야 한다. 실제 승려가 눈이
멀었다고 하면 실제 눈이 뜨는 내용의 기원이 아니라 불교적인 깨달음인 득안을 기원해야
할 것이다. 노래의 내용에서 매달린다는 표현은 어린 아이의 입장이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다른 인물로 보기 어려울 것이다.
8. 작품의 이해와 감상(불교적 측면)
관음신앙은 신라통일 전후기 천하가 태평한 시대가 아니고 항상 불안과 갈등이 민생 속에
스며들고 있는 세대였으며, 사회적 모순과 기근 등이 사회의 밑바탕에 존재하였기에
가장 대중성을 띈 신앙이었다고 볼 수 있다. 관세음보살의 서민성은 천수관음에서 알 수
있듯이 천 개의 손에, 천 개의 눈이 있다는 것은 천 개라는 숫자가 말 그대로 천 개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무수히 많은 것을 뜻한다는 점에서 그 특성은 서민들이 쉽게 이 신앙에
접했을 것이다. 그러나, 관음사상은 법화경 보문품에 실려 있기에 법화경과 더불어
개화했을 것으로 추측됨으로 그 정확한 전래를 알 수 없다.
관음사상에 들어있는 \"응현(應現)\"과 \"위난구제(危難救濟)사상\"은 아들을 얻고자 빈다거나,
장님이 눈을 얻는다거나 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렇게 우주의 무수한 관음이 어느
때 어느 곳에서라도 나타나 사람의 기원을 들어주고 위난을 구제해 주며, 변화무쌍한
관음력을 구현하여 사바세계의 실제적 보살로서 신앙되어 온 것이다.
경덕왕 때에 창작된 두 수인 <제망매가>와 <도천수대비가>는 불교에 의한 구원의
시가이다. 이 중 월명사의 <제망매가>는 정토사상에 귀의해서 세상의 중생을 구원하고자
하는 시가이고, <도천수대비가>는 관음사상에 의해서 제도하려는 시가로 볼 수 있다.
어둡고 캄캄하여 혼잡한 세상에 빛을 내려주어 밝게 하고, 눈 먼 중생이 나아갈 방향을
잃고 미로를 벗어나지 못하고 허덕일 때 길을 찾아주는 방법은 영도자의 잘 다스림과
마음을 잡아주는 부처의 자비사상뿐이다. 중생의 마음을 이끌고 가는 이 요체가 말하자면
종교이고 철학이고 사상이며 교육이다. 다스림에 희망을 걸지 못했던 경덕왕 때 신라인은
마음의 행로를 쫓아서 관음을 찾아 무릎을 꿇고 불가의 진입에 새로 눈을 떴다.
이 노래는 창작 동기를 설명한 이야기에서나 또는 노래 말에서 뚜렷이 밝혀졌지만
눈 먼 아이가 관음보살의 자비심을 입어 눈을 다시 뜨게 되었다는 것이 중심이다. 노래
말에서는 눈을 다시 뜨도록 하여 달라는 간곡한 기구가 표현되어 있다. 앞에서 말했듯이
관음사상은 이미 신라시기에 널리 퍼져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널리, 넓게 퍼져 있었기에
희명은 자신의 어린 아들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천수관음전에 나가 기도를 올리지
않았을까. 이것은 자식을 낳기 위해, 또는 행상 나간 자식이 속히 돌아오기를, 관음전에
나아가 기원한 모정의 이야기와 같은 것이며, 숱한 관음신앙이 보여 준 영험담과도
비슷한 내용인 것이다. 다시 말해 희명의 득안가는 당시 신라에 반포된 관음신앙과
이를 따른 영험의 노래라 할 수 있다. 물론 개인의 사사로운 기원이지만 그것은 종교적
의식이란 격식을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여기서 천 개의 손과 천 개의 눈은 인간사의
모든 것을 구해 주고 모든 것을 두루 살피는 부처님의 무한한 능력과 자비심을 말하는
것이다. 손이란 인간의 어려움을 구원해 주는 물질적인 도움에다 중심을 들어 말한
것이며, 눈이란 인간의 정신을 보살펴 주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희명의 아들이 ‘失明’한 것은 삶의 꿈을 상실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섯 살
박이 희명의 아이가 눈이 먼 것은 곧 경덕왕 때 젊은이의 미래에 대한 꿈이 사라졌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희명의 어린아이가 눈이 먼 이유나 동기는 확실하지 않다.
상징적으로 추측하자면 그 것은 기득권 밖으로 몰리어 쫓기는 축출일 수도 있고, 희명가의
사적인 패망일 수도 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아이에게 갑자기 닥쳐온 어둠이다. 곧
그 어둠은 어린애로 하여금 햇빛(꿈)을 차단 당한 일이다. 그래서 아이는 밝음을 볼 수
있는 눈을 찾기 위해서 천수대비상 앞에 곧곧이 무릎을 꿇고 두 손 모아 정성을 다해
빈 것이다. 아이의 정성은 감응을 받아서 천수대비로부터 눈을 찾는 열쇠는 받는다.
그 열쇠가 곧 불가의 귀의이고, 그 세계가 천수대비가 이끄는 관음세계로의 진입이다.
그러므로 <도천수대비가>는 처수대비 앞에 축원해서 잃었던 육신의 눈을 되돌려 받은
기적의 이야기가 아니고 관음의 인도를 받고 미로를 벗어나 길을 찾는 구도의 시가이다.
천수대비 앞에 두 손 모아 비는 구도자가 길 잃은 중생의 대변자라면 아이의 어머니
희명은 누구인가이다. 그 희명은 중생을 인도하여 관음을 알게 하는 보살의 화신이다.
곧 희명은 불가의 삼요소인 불.법.승의 한 기둥인 법을 행하는 따뜻한 僧일 것이다.
희명의 뱃속을 통해서 아이가 실제로 이 세상에 태어났건 아니건, 희명의 신분은 천수대비의
심부름꾼임은 틀림없다. 그러므로 <분황사천수대비맹아득안>에서 佛은 천수대비이고,
法은 관음사상이며, 僧은 희명이고 盲兒는 바로 번뇌에 허덕이는 중생의 대변자로 볼 수 있다.
9. 참고문헌
김성기, 『한국고전시가논고』, 역락, 2004
김성기, 『도천수대비가 연구』, 한국고시가문학회, 2002.
김정주, 『신라향가연구』, 조선대출판부, 2003.
박노준, 『고전시가 엮어읽기』상, 태학사, 2003.
◆ 원왕생가(願往生歌) ◆
1. 원곡 月下伊低赤 (월하이저적)
西方念丁去賜里遣 (서방념정거사리견)
無量壽佛前乃 (무량수불전내)
惱叱古音多可支白遣賜立 (뇌질고음다가지백견사립)
誓音深史隱尊衣希仰支 (서음심사은존의회앙지)
兩手集刀花乎白良 (양수집도화호백양)
願往生願往生 (원왕생원왕생)
慕人有如白遣賜立 (모인유여백견사립)
阿耶 此身遣也置遣 (아야 차신견야치견)
四十八大願成遣賜去 (사십팔대원성견사거)
2. 해석
(1) 양주동 해석
하 이뎨
西方 장 가샤리고
無量壽佛前에
  • 가격2,000
  • 페이지수15페이지
  • 등록일2007.03.17
  • 저작시기2006.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99273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