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가][제망매가][신라시대 향가][처용가]향가의 개요 고찰 및 신라 향가 처용가의 문학적 해제, 신라 향가 제망매가의 문학적 해제, 신라 향가 제망매가와 처용가의 형식, 신라 향가 제망매가와 처용가의 비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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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향가][제망매가][신라시대 향가][처용가]향가의 개요 고찰 및 신라 향가 처용가의 문학적 해제, 신라 향가 제망매가의 문학적 해제, 신라 향가 제망매가와 처용가의 형식, 신라 향가 제망매가와 처용가의 비교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향가의 개요
1. 향가의 정의
2. 향가의 특징
1) 4구체
2) 8구체
3) 10구체
3. 향가의 성격
4. 향가의 내용

Ⅱ. 신라 향가 처용가의 문학적 해제

Ⅲ. 신라 향가 제망매가의 문학적 해제

Ⅳ. 신라 향가 제망매가와 처용가의 형식

Ⅴ. 신라 향가 제망매가와 처용가의 비교

참고문헌

본문내용

고, 앗/지 않는 처용은 밖으로 나간다. 따라서 ‘나/남’, ‘앗지 않는다/앗는다’라는 의미체계도 ‘밖/안’의 공간구조에서 비롯된 것이 분명하다. ‘나/남’, ‘앗는다/앗지 않는다’라는 ‘맞서는 사이’의 의미는 S1과 함께 살펴볼 적에 그 구조적 의미가 더욱 뚜렷하게 드러날 것이다. S1과, S2, S3의 공간구조를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밖밝은 달-밤
안밤 -자리 - 가랑이 넷(둘-내해-앗지 않는다/둘-뉘해-앗는다)
이렇게 모아 놓고 보면 이 노래의 ‘서정공간’은 ‘위-밖-자연/아래-안-인간(나/남)’의 사이로 구조화할 수 있다. 이 사이는 밝은 달 아래 자리 안은 내해와 뉘해가 ‘맞서는 사이’이고 앗고 앗지 않는 공간이다. 이러한 ‘서정공간’을 하나의 동심원으로 그릴 수도 있겠다. 이를테면 밝은 달은 동심원에서 가장 바깥쪽을 이루고 그 다음에 자리, 다리는 가장 안쪽을 이루겠다. 그리고 이 동심원은 자리와 다리의 어둠과 달의 밝음을 고려한다면 노래의 ‘서정공간’을 적절하게 나타낼 것이다.
이 노래의 ‘서정공간’은 밝은 ‘달/가랑이’사이, 그리고 ‘앗는다/앗지 않는다’ 사이로 이루어지는 셈이다. 게다가 이 두 사이는 서로 독립된 구조가 아니라 다음과 같이 묶어 질 수 있는 사이가 된다. 이를테면 ‘밝은 달’과 ‘잇지 않는다’는 나란한 짝을 이루고 ‘가랑이’와 ‘잇는다’는 표현과 함께 살펴볼 적에 그 의미가 분명해진다. 이를테면 처용은 앗지 않고 결코 노하지 않는다. 처용이 앗지 않고, 노하지 않은 까닭은 처용이 앗기고 앗는 사이, 노하게 하고 노하는 사이를 넘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처용은 앗지 않고 노하지 않음으로써 겉으로는 체념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체념함으로써 또 다른 진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처용은 인간의 삶에서 인간의 삶을 넘을 수 있었음을 보여준다. 요컨대, 처용은 노래와 이야기의 문맥에서 볼 적에 사이 앗고, 노하는 인간의 영역안에 있으나 이 영역을 넘어서 있다.
밝은 달, 밤, 자리, 다리 등은 이 노래를 시각화할 수 있는 공간소 들이다. 이러한 공간소 들은 이 노래를 쉽게 그림으로 그릴 수 있도록 한다. 이런 공간소 들은 이 노래를 쉽게 그림으로 그릴 수 있도록 한다. 이런 공간소 들 외에 이 노래에는 ‘보다 見’는 동사가 있어서 이 노래의 ‘서정공간’이 ‘본 것’위에 터하고 있음을 뚜렷하게 한다. 여기 있는 것은 자리와 가랑이이고 저기 있는 것은 동경 밝은 달이다. 자리와 가랑이는 환유적으로 결합한 나란한 짝으로 앗고 앗기는 어두운 세계를 표상한다. 반면에 동경 밝은 달은 그러한 어두운 세계와 맞서는 밝은 세계에 표상한다. 관련설화에서 여기 있는 것은 역신과 공의 처이고, 저기 있는 것은 처용이다. 처용은 밝은 달 아래 노니다가 안으로 들어왔다가 밖으로 나간다. 곧 밖→안→밖의 구조를 보인다. 안은 역신이 처를 잇는 곳이고, 밖은 앗고 앗기는 대립에서 벗어난 공간이다. 이 노래의 ‘서정공간’은 ‘밝은 달/가랑이’사이, ‘앗고/앗지 않는’ 사이에서 이루어진다. 이 노래는 ‘자리-가랑이-앗는’ 안을 부정하고 ‘밝은 달-앗지 않는’ 밖을 긍정한다. 공간구조에서 ‘달’은 ‘가랑이’를 앗고 앗기는 어두운 사이를 부정하는 밝은 힘을 표상한다. 요컨대 ‘달’은 이 노래의 ‘서정공간’에서 중심을 이룬다고 할 수 있다.
Ⅲ. 신라 향가 제망매가의 문학적 해제
<제망매가>는 “월명사가 일찍 죽은 누이를 위해서 향가를 지어 제사를 올렸는데, 홀연히 돌풍이 불어와 종이돈을 서쪽으로 날려갔다.”는 설화와 함께 전해온다. 이 작품에서 논의할 수 있는 상징성은 영혼의 존재여부와 결합된 인간사의 문제이다.
월명사는 죽은 동생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하여 제사를 지내면서 <제망매가>를 불렀다. 그 제사의 효험이 있어서 자연은 돌풍을 일으켜 노자돈을 바람에 날려 서쪽으로 가져갔으므로, 동생이 서방정토에서 극락왕생했다는 것이다. 바람은 현대적인 의미로 기압의 고저에서 오는 공기의 이동으로 파악된다. 돌풍이란 기압의 변화가 너무 갑자기 이루어져 일어나는 바람이다. 주술에 걸린 동생의 영혼은 극락왕생하기 위해 필요한 노자돈을 별안간 일어나는 바람을 통해 가져갔다. 그러므로 월명사는 돌풍을 예견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진 사람으로 바람의 원인에 대해서도 상당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라 할 수 있다.
그러면 <제망매가>의 작품을 3단락으로 나누고 그 의미를 살펴보기로 한다.
生死路隱생사길흔
此矣有阿米次伊遣 이에 이샤매 머뭇거리고
吾隱去內如辭叱都 나는 가나다 말도
毛如云遣去內尼叱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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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3.23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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