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 신화란 무엇인가?
Ⅱ. 한국신화에 관하여
1. 한국신화의 자료실상과 연구관점
2. 한국신화의 연구사적 조명
Ⅲ. 건국신화
1. <백제의 건국신화>
2. <신라의 건국신화>
3. <고구려 건국신화>
Ⅳ. 서사무가
<참고문헌>
Ⅱ. 한국신화에 관하여
1. 한국신화의 자료실상과 연구관점
2. 한국신화의 연구사적 조명
Ⅲ. 건국신화
1. <백제의 건국신화>
2. <신라의 건국신화>
3. <고구려 건국신화>
Ⅳ. 서사무가
<참고문헌>
본문내용
해하기 위해서는 어떤 시각에서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 하는 논의가 가능해지리라고 본다.
건국신화는 주로 『삼국유사』, 『삼국사기』, 『고려사』, 『제왕운기』, 『세종실록지리지』, 『동국통감』 등 문헌에 기록되어 있는데, <단군신화>, <주몽신화> 등 한반도 북방의 건국신화와 <박혁거세신화>, <김수로신화>등 남방지역의 건국신화로 나누어진다. 건국신화는 건국시조의 이야기로서 국가창건과정을 기술한 개국신화이면서 동시에 왕가의 성씨 시조 산화적 성격을 가진다. 개국의 시조는 아니지만 탄생에서부터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김알지신화>나 <석탈해신화> 등도 건국신화에 준하는 성격을 가진다. 신성성의 농도는 고대국가의 건국신화와 차이가 있으나 새로운 왕조를 세운 개국 주인공의 가문과 신성한 혈통의 계보를 이야기한 고려 국조나 조선 국조의 이야기도 건국신화의 범주에 드는 것이며, <온조설화>나 <비류설화>, 그리고 <서동설화>와 <견훤설화>도 백제의 건국신화나 국조 신화로서의 성격을 가지는 자료들이다.
이러한 신화들은 대체로 역사적 성격을 강하게 띠고 있어 어디까지가 신화이고 어디까지가 역사인지 분별하기 어렵다. 이런 점에서 신화연구의 관점은 자연히 역사적 사실이 신화적을 표현되었거나 신화의 내용이 역사적으로 표현된 모습을 밝히는 데 초점이 모아지게 된다. 다시 말해 문헌신화의 연구는 개국을 주도한 집단의 성격과 건국과정을 밝히는 연구로 집약된다. 신화연구에서 중요시되어야 할 과제 중의 하나가 신성관념을 파악하는 것이다. 신화는 여러 각도에서 다양하게 정의할 수 있으나 두루 인정되는 정의가 신성한 이야기라는 것이고 신성성을 본질로 한다는 것이다. 신화의 신성성은 신화 전반에 걸쳐서 나타나지만 비교적 분명하게 드러나는 부분이 신 또는 시조의 혈통에서이다. 부계혈통과 모계혈통이 상세하고도 장황하게 서술되고 있는 것이 신화의 특징인데 이는 혈통의 신성성을 드러내기 위해서이다.
신성성은 고정불변의 관념이 아니라 시대에 따라서 변하기도 한다. 태양신을 최고의 신으로 신성시하던 시대가 있었는가 하면 부처를 더욱 신성시한 시대도 있었고 태양을 포함한 일월성신과 우주 전반을 관장하는 존재로서 천신이란 신성관념이 도입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신성관념이 어떻게 변했으며 그 이유는 무엇이고 그로 인해 문화의 방향이 어떻게 달라졌는가 하는 점도 신화연구에서 중요한 연구 과제가 된다. 신화에 반영된 역사적 사실을 찾는 연구가 신화의 역사학적 연구라면 신화의 변모를 찾는 작업은 신화의 역사를 연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신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료가 무속신화이다. 무속신화는 채록연대가 20세기이다. 무속신화 자료가 처음으로 출간된 시기가 1930년이다. 이런 점에서 한문으로 문헌에 기록된 건국신화와는 약 천년의 거리가 있는 셈이다. 건국신화도 삼국유사가 편찬되기 훨씬 이전에 형성된 것이고 무속신화 또한 그 형성연대는 매우 오랜 기간 소급되리라고 본다. 그러나 자료마다 기원이나 형성과정이 다르고 신화로서 구조를 갖추고 기능을 발휘한 연대가 같지 않다고 본다면 무속신화 전반을 뭉뚱그려서 연대를 추정하는 것은 무모한 접근이라고 생각된다.
신화는 신화의 성격에 따라서 각기 다른 각도에서 연구를 할 수 밖에 없다. 우선 신화의 기능과 신화가 구연되는 무속의례의 성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신화의 소재원천을 탐구하고 신화의 의미가 신화의 기능과 어떻게 연결되는가를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만 전승되는 지역유형은 그 지방의 특수한 역사문화적 조건과 신화의 기능과 의미를 지어 검토할 것이 요구된다. 무속신화가 풍부하게 전승되는 지역이 제주도와 함경도이다. 이 두 지역의 지역적 특성과 무속신화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일차적 과제가 된다.
다음으로 주변 민족의 신화와 우리의 신화를 대비하여 연구할 필요가 있다. 신화는 인류의 보편적 심층의식인 집단무의식의 발현이라는 융의 학설에 기댄다면 세계 여러 민족의 신화에는 공통의 원형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신화적 원형을 한국신화에서 찾는 작업도 필요하겠으나 동일한 원형이라도 언어로 표현된 양상은 민족마다 다르고 신성성의 지향도 차이를 보인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런 점에서 보편적 원형과 민족신화적 특성을 모두 알기 위해서는 다른 민족의 신화와 비교와 대조를 함께 해야 한다. 특히 역사적으로 교류가 잦았던 주변 민족의 신화와 대비하는 것은 한국 신화의 특성을 알기 위해서뿐 아니라 한
건국신화는 주로 『삼국유사』, 『삼국사기』, 『고려사』, 『제왕운기』, 『세종실록지리지』, 『동국통감』 등 문헌에 기록되어 있는데, <단군신화>, <주몽신화> 등 한반도 북방의 건국신화와 <박혁거세신화>, <김수로신화>등 남방지역의 건국신화로 나누어진다. 건국신화는 건국시조의 이야기로서 국가창건과정을 기술한 개국신화이면서 동시에 왕가의 성씨 시조 산화적 성격을 가진다. 개국의 시조는 아니지만 탄생에서부터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김알지신화>나 <석탈해신화> 등도 건국신화에 준하는 성격을 가진다. 신성성의 농도는 고대국가의 건국신화와 차이가 있으나 새로운 왕조를 세운 개국 주인공의 가문과 신성한 혈통의 계보를 이야기한 고려 국조나 조선 국조의 이야기도 건국신화의 범주에 드는 것이며, <온조설화>나 <비류설화>, 그리고 <서동설화>와 <견훤설화>도 백제의 건국신화나 국조 신화로서의 성격을 가지는 자료들이다.
이러한 신화들은 대체로 역사적 성격을 강하게 띠고 있어 어디까지가 신화이고 어디까지가 역사인지 분별하기 어렵다. 이런 점에서 신화연구의 관점은 자연히 역사적 사실이 신화적을 표현되었거나 신화의 내용이 역사적으로 표현된 모습을 밝히는 데 초점이 모아지게 된다. 다시 말해 문헌신화의 연구는 개국을 주도한 집단의 성격과 건국과정을 밝히는 연구로 집약된다. 신화연구에서 중요시되어야 할 과제 중의 하나가 신성관념을 파악하는 것이다. 신화는 여러 각도에서 다양하게 정의할 수 있으나 두루 인정되는 정의가 신성한 이야기라는 것이고 신성성을 본질로 한다는 것이다. 신화의 신성성은 신화 전반에 걸쳐서 나타나지만 비교적 분명하게 드러나는 부분이 신 또는 시조의 혈통에서이다. 부계혈통과 모계혈통이 상세하고도 장황하게 서술되고 있는 것이 신화의 특징인데 이는 혈통의 신성성을 드러내기 위해서이다.
신성성은 고정불변의 관념이 아니라 시대에 따라서 변하기도 한다. 태양신을 최고의 신으로 신성시하던 시대가 있었는가 하면 부처를 더욱 신성시한 시대도 있었고 태양을 포함한 일월성신과 우주 전반을 관장하는 존재로서 천신이란 신성관념이 도입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신성관념이 어떻게 변했으며 그 이유는 무엇이고 그로 인해 문화의 방향이 어떻게 달라졌는가 하는 점도 신화연구에서 중요한 연구 과제가 된다. 신화에 반영된 역사적 사실을 찾는 연구가 신화의 역사학적 연구라면 신화의 변모를 찾는 작업은 신화의 역사를 연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신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료가 무속신화이다. 무속신화는 채록연대가 20세기이다. 무속신화 자료가 처음으로 출간된 시기가 1930년이다. 이런 점에서 한문으로 문헌에 기록된 건국신화와는 약 천년의 거리가 있는 셈이다. 건국신화도 삼국유사가 편찬되기 훨씬 이전에 형성된 것이고 무속신화 또한 그 형성연대는 매우 오랜 기간 소급되리라고 본다. 그러나 자료마다 기원이나 형성과정이 다르고 신화로서 구조를 갖추고 기능을 발휘한 연대가 같지 않다고 본다면 무속신화 전반을 뭉뚱그려서 연대를 추정하는 것은 무모한 접근이라고 생각된다.
신화는 신화의 성격에 따라서 각기 다른 각도에서 연구를 할 수 밖에 없다. 우선 신화의 기능과 신화가 구연되는 무속의례의 성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신화의 소재원천을 탐구하고 신화의 의미가 신화의 기능과 어떻게 연결되는가를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만 전승되는 지역유형은 그 지방의 특수한 역사문화적 조건과 신화의 기능과 의미를 지어 검토할 것이 요구된다. 무속신화가 풍부하게 전승되는 지역이 제주도와 함경도이다. 이 두 지역의 지역적 특성과 무속신화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일차적 과제가 된다.
다음으로 주변 민족의 신화와 우리의 신화를 대비하여 연구할 필요가 있다. 신화는 인류의 보편적 심층의식인 집단무의식의 발현이라는 융의 학설에 기댄다면 세계 여러 민족의 신화에는 공통의 원형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신화적 원형을 한국신화에서 찾는 작업도 필요하겠으나 동일한 원형이라도 언어로 표현된 양상은 민족마다 다르고 신성성의 지향도 차이를 보인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런 점에서 보편적 원형과 민족신화적 특성을 모두 알기 위해서는 다른 민족의 신화와 비교와 대조를 함께 해야 한다. 특히 역사적으로 교류가 잦았던 주변 민족의 신화와 대비하는 것은 한국 신화의 특성을 알기 위해서뿐 아니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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