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철학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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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독교철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철학이란 무엇인가?
(1) 철학은 비판적 활동이다.
(2) 철학은 자기비판적이다.
(3) 철학은 비판적 활동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3. 기독교철학이란 무엇인가?
(1) 기독교철학은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는 철학이다.
(2) 기독교철학은 비기독교철학에 대해서 무지하지 않아야 한다.
(3) 기독교철학은 하나의 세계관 안에서 창조세계의 국면들을 연결한다.
(4) 기독교철학자는 비판 정신을 잃지 않아야 한다.
(5) 기독교철학자는 거듭난 사람이어야 한다.
(6) 기독교철학의 분야들

4. 나가는 말

본문내용

철학의 종차(種差)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제 다시 유(類)에 대해 이야기할 차례이다. 철학을 형이상학(존재론), 인식론, 윤리학으로 분류할 수 있다면, 기독교철학도 기독교 형이상학, 기독교 인식론, 기독교 윤리학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기독교 형이상학(존재론)에 따르면, 하나님은 완전하신 존재이다. 이와는 달리 비기독교 형이상학은 신을 규정된 존재자로 여긴다. 코넬리우스 반틸, 『기독교 변증론』, p.28.
피조물의 한 측면을 신격화하고 절대화했기 때문이다. 아퀴나스에 따르면, 존재자는 존재의 근거를 자신에게서 찾지 못하며 자기 밖에 있는 존재 자체로부터 존재를 얻어야 한다. 달리 말하자면, 세계 안에 있는 것은 모두 영원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의 근원이신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것이다. 기독교 형이상학은 창조주 하나님과 창조물 사이에 절대적 거리가 있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분명하게 밝힌다. 기독교 인식론에 따르면, 하나님에게는 완전한 지식이 있는 반면에 인간에게는 부분적으로만 완전한 지식이 있다. 기독교 인식론의 과제는 하나님의 지식과 인간의 지식의 관계를 밝히는데 있다. 토마스 아퀴나스처럼 개혁주의 인식론자들도 인간의 지식과 하나님의 지식을 유비관계를 통해 설명한다. 특히 개혁주의 인식론자들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알려주시고자 하는 내용에 대해 인간이 알 수 있다(knowability)는 점을 강조하는 동시에, 인간이 하나님의 지식을 다 알 수는 없다(incomprehensibility)는 점도 강조한다. 코넬리우스 반틸, 『기독교 변증론』, pp.30-33, p.43.
이를 통해 불가지론(不可知論)에 빠지는 위험을 피하면서도 하나님의 지식과 인간의 지식의 절대적 차이도 설명하고자 한다. 또한 기독교 인식론은 기독론에 근거해서 인간이 그리스도 안에서만 참된 지식을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코넬리우스 반틸, 『기독교 변증론』, p.47.
특히 기독교 인식론에서는 지식의 전달매체인 언어에 대해 큰 관심을 두고 있다. 기독교 윤리학에 따르면, 모든 규범은 하나님의 의지에 따른다. 신론에 비추어 볼 때, 하나님의 의지를 궁극적인 것으로 여기느냐 여부가 기독교 윤리학과 비기독교 윤리학을 나눈다. 코넬리우스 반틸, 『기독교 변증론』, pp.33-36.
인간론에 비추어 볼 때, 인간은 하나님 없이 인간의 의지만 가지고 행동하려 할 때 타락하게 되었다. 또한 자신의 타락을 인간의 유한성 탓으로 돌렸다. 코넬리우스 반틸, 『기독교 변증론』, p.41.
이는 인간을 유한한 존재로 창조하신 하나님에게 죄책을 돌리는 태도이다. 하나님의 의지(뜻)가 표현된 성경 말씀을 구체적 삶의 현장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것이 기독교 윤리학의 과제이다. 앞서 철학 일반에 대해 설명하면서 철학은 모든 분과학문들의 근본전제에 대해 비판적으로 살펴보는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서 볼 때, 기독교철학도 성경말씀에 토대를 두고서 모든 분과학문들의 근본전제를 비판적으로 검토함과 더불어 각 분과학문들이 기독교 학문이 되기 위해 출발점으로 삼아야 하는 전제들이 무엇인지 밝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또한 각 분과학문들의 전제들이 기독교 세계관이라는 전체 틀 가운데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설명해야 하는 과제도 지닌다. 따라서 법철학이 있는 곳에 기독교 법철학이 있어야 하며, 예술철학이 있는 곳에 기독교 예술철학이 있어야 하며, 사회철학이 있는 곳에 기독교 사회철학이 있어야 하며, 자연철학이 있는 곳에 기독교 자연철학이 있어야 하며, 수리철학이 있는 곳에 기독교 수리철학이 있어야 하며, 생명의료윤리가 있는 곳에 기독교 생명의료윤리가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기독교철학은 각 분과학문이 올바른 전제에서 출발하는 일을 돕기 위해 성경을 구체적으로 해석하는 신학에 도움을 청해야 한다. 하지만 신학에서 제공하는 기본 전제에서 출발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세계의 모든 분야와 영역에 적용하는 일은 신학자의 일이 아니다. 기독교철학자와 기독교학자의 일이다. 개혁주의 신학은 언약사상을 모든 학문의 전제로서 제공한다. 모든 일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해야 한다는 것이 언약사상의 핵심이다. 언약사상에 따르면, 인간의 활동은 언약을 지키는 것으로 나타나든지 언약을 파괴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중립지대는 없다. 이는 철학이나 과학의 영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분과학문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많은 경우 자신이 자신의 학문 활동에서 언약을 지키고 있는지 어기고 있는지 깨닫지 못한다. 각 분과학문의 전제를 성경 말씀에 비추어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이를 밝혀주며, 분과학문의 활동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는 방향으로 돌아서도록 돕는 것이 기독교철학자의 의무이다. 코넬리우스 반틸, 『기독교 변증론』, pp.61-62.
4. 나가는 말
이 글에서는 기독교철학의 정의(定義)를 내리고자 했다. 아리스토텔레스를 따라 유(類)와 종차(種差)를 모두 내놓는 방식을 통해 기독교철학의 정체성을 밝히고자 했다. 자기비판적 반성이라는 점이 유(類)이었으며,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출발점이자 전제로 삼는다는 점이 종차(種差)이었다. 하지만 철학이 자기비판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철학자들은 자신의 철학적 입장에 따라 철학의 정의(定義)도 서로 다르게 내리고 있으며, 철학의 방법조차 서로 다르게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기독교철학의 경우에도 기독교철학자들이 출발점으로 삼는 신학의 성격과 내용에 따라 기독교철학에 대한 정의가 달라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여러 기독교철학자들이 기독교철학에 대해 서로 다른 정의를 내린 내용들을 검토하면서 그 장단점을 분석하는 일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자 한다. 이 글에서는 주로 개혁주의 신학의 전제주의(前提主義)를 기독교철학의 출발점으로 삼아서 기독교철학을 정의하고자 했다. 칼빈을 좇아 하나님 말씀의 절대적 권위를 인정하고 그리스도께서 인간 삶의 모든 영역에 대해 주권을 지니신다는 사실을 주장한 아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의 입장을 따른 셈이다. J. M. 스피어, 『기독교철학 입문』, pp.40-44.
이를 통해 기독교철학의 정체성을 어느 정도 그려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키워드

기독교,   철학,   비판,   비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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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4페이지
  • 등록일2007.05.23
  • 저작시기2007.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1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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