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책에 반하여 불교중흥을 꾀한 탓에 유학자 출신 양반, 특히 남성들의 참을 수 없는 분노를 샀다. 사람의 혀끝과 붓끝의 움직임에 따라 혹은 선인도 될 수 있고 확은 악인도 될 수 있다. 문정왕후는 때로는 어진 어머니요 착한 아내처럼 행동하면서 실제로는 악한 짓을 저질렀고, 결국 불자의 이름을 더럽혔던 두개의 얼굴을 가진 여인임에 틀림없다. 그녀가 아마 남녀가 평등했던 시대에 태어나 이러한 삶을 살았더라면 이야기는 또 달라졌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역사가 증거 하는 바, 그녀는 여장부이긴 보다 절대 권력을 장악하기 위하여 온갖 살상을 다 했으면서도, 권력을 제대로 행사할 줄 모르는 패덕의 여인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권력은 마약과도 같은 것이다. 문정왕후는 사후 중종의 곁에 묻히고 싶어 했지만, 그것도 뜻대로 되지 않아 다시 태릉으로 이장되었다. 사적 제 201호로 지정되어 있다.
<참고문헌>
조선의 왕비 -윤정란 지음-
역사속의 한국 여인 -변원림 지음-
조선의 인물 뒤집어 읽기 -김재영 교수의 역사기행-
한국사를 바꾼 여인들 -황원갑 지음-
야사로 보는 조선의 역사 1 -최범서 지음-
대윤과 소윤 1 -신봉승 지음-
조선시대 조선 사람들 -이영화 지음-
<참고문헌>
조선의 왕비 -윤정란 지음-
역사속의 한국 여인 -변원림 지음-
조선의 인물 뒤집어 읽기 -김재영 교수의 역사기행-
한국사를 바꾼 여인들 -황원갑 지음-
야사로 보는 조선의 역사 1 -최범서 지음-
대윤과 소윤 1 -신봉승 지음-
조선시대 조선 사람들 -이영화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