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애니메이션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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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애니메이션에 대해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만화영화를 합친다면 일본 만화의 수출량은 한층 확대된다.
그리고 일본은 동남아 국가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만화 대동아 공영권\" 을 꿈꾸며, 일본 만화를 축으로 하는 동남아 네트워크의 형성을 위해 전력 을 다하고 있다. 1990년대는 많은 실험적 시도와 발전으로 일본애니메이션이 더욱 더 큰 성장을 이룬 시기이기도 한다.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사실적인 화면처리 기술이 등장했고, 『카우보이 비밥』처럼 애니 자체가 영화화 돼서 등장하기도 했다.
5. 다양한 장르의 TV 애니메이션
모험의 세계
모험물은 전체적인 설정이 완성된 후 매회 색다른 아이템으로 방영할 수 있는 TV시리즈 최적의 아이템이기도 하다. 배회 위기가 닥치고 그 위기를 해결하지만 원인은 끝내 해결되지 않는다. 그 원인이 해결되는 것을 보기 위해 시청자는 다음 회를 기다린다.
모험물의 첫머리에는 도에이 동화에서 제작, 1963년부터 1965년까지 총 86화로 방영된 『늑대소년 켄』이 있다. 이 작품은 도에이 동화가 처음으로 제작한 TV 애니메이션으로 당시 다른 방송사에서 방영하던 애니메이션 모두가 출판만화를 원작으로 한 데 비해『정글북』을 원안으로 새롭게 창작되었다는 차별성을 갖는다.
모험물 중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는 데츠카의 『정글대제』를 꼽을 수 있다. 1965년 후지TV계를 통해 방영된 이 작품은 동물의 관점에서 전개되는 동물 애니메이션으로, 아버지를 잃은 흰 사자 레오가 아프리카 정글의 왕이 되는 과정을 그렸다.
『정글대제』에는 특유의 조역들이 등장한다. 밀림의 장로인 수컨 오랑우탄 ‘만디’는 조언자이자 보호자로, 앵무새 ‘코코’는 개그풍 캐릭터로서 이후 다른 애니메이션에 감초 격으로 등장하는 캐릭터의 원형이 된다. 조력자의 존재는 레오의 성장과 모험을 가능케 하고, 정글대제에 걸맞는 사회성과 품성을 획득하게 한다. 이로써 『정글대제』는 추방당한 영웅, 험난한 시련, 영웅을 도와주는 조력자의 존재, 권력의 회복과 평화의 도래라는 전형적인 영웅설화의 구조를 보여준다.
이제까지의 모험물이 동물과 함께 하거나 현실적이지 않은 모험담인 반면에 다츠노코 프로덕션에서 제작, 후지TV계를 통해 1967년4월부터 6월까지 방영된 『마하 고고고』는 보다 현실에 근접해 있다. 『마하 고고고』는 색다른 소재인 자동차 경주를 선택하되, 경주의 핵심인 스피드와 승부를 탈색시키고 모험으로 대치했다. 그래서 『마하 고고고』의 자동차 경주는 포장된 트랙이 아니라 사막과 활화산과 막 무너져내릴 것 같은 터널에서 이뤄지고, 경주 코스는 잉카제국의 유적, 나이아가라, 아프리카의 사바나 등 세계 곳곳이다. 이 경주에는 음모가 도사리고 있어, 주인공은 생사의 레이스를 감행하며 그 배후를 파헤친다.
1978년 4월부터 10월까지 NHK계를 통해 방영된 『미래소년 코난』은 모험물 최고 걸작으로 꼽힌다. 도에이 동화의 명작물과 즈이요영상의 명작극장시리즈를 통해 내공을 쌓은 미야자키 감독이 각색연출을 맡아 이후 그가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줄 모든 것들을 담아냈다. 전쟁으로 멸망한 지구라는 디스토피아풍 설정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 구세대 병기를 이용한 세계지배라는 설정은 천공의 성 라퓨타에 계승되었다.
단순한 모험의 세계에 그치지 않고 이데올로기의 대립, 다양한 성격의 캐릭터 등장, 음모의 분쇄 등 다양한 이야기들로 생동감 넘치는 이 작품을 통해 미야자키는 자심의 미학을 마음껏 보여주었다.
명작극장시리즈
일본에는 ‘명작극장시리즈’라 불리는 작품군이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아름다운 원작을 애니메이션으로 각색한 작품들이다. 주로 즈이요영상에서 제작된 이 작품들은 후지TV계를 통해 방영되곤 했다.
1969년의 『무밍』을 첫 작품으로 매넌 새 시리즈가 만들어 졌으며 인기와 함께 꾸준히 방영되었다. 거의 모든 작품이 우리나라에 소개되어 우리의 어린 시절을 함께 났다.
수없이 옷을 겹처 입어 둔하고 뚱뚱하게 보이는 하이디가 데테 아주머니를 따라 산으로 간다. 괴짜 할아버지와 함께 살기로 한 하이디가 집에 도착하자마자 그렇게 겹쳐 입은 옷을 하나씩 벗고 하얀 속옷차림으로 뛰어 나간다. 이렇게 첫회를 연『알프스의 소녀 하이디』는 알프스의 아름다운 산, 전나무, 오두막집, 순박한 사람들과 동물들의 모습이 생생한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억을 차지했다.
우유통을 끄는 듬직한 개 파트라슈와 화가가 되고픈 소년 네로, 그리고 그의 여자친구 아로아가 등장하는 『플란다스의 개』는 『알프스 소녀 하이디』의 성공에 고무되어 후속편으로 기획된 작품으로, 전반부는 즈이요영상이 후반부는 일본애니메이션이 각각 제작했다.
『플란다스의 개』후속편으로 제작된 『엄마찾아 삼만리』는 스텝이 주인공 마르코가 여행한 길을 실제로 답사하여 작품에 반영시켰다. 이는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스텝이 알프스를 직접 방문했던 선례를 전통으로 삼으려는 진지성이었다. 때문에 배경묘사가 매우 실제적이며 그곳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 역시 매우 생동감있다.
스포츠물
스포츠는 대결의 장이다.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승부에 임한다. 그래서 그것은 전쟁이나 다름없다. 즐기기 위한 것이 아닌 이기기 위한 스포츠인 셈이다. 상대편과의 승부, 나와의 승부가 중요하다. 문제는 ‘근성’이다. 머리가 깨지고 발에 쥐가 나도록 뛰어 다니는 것이 중요하지, 그것을 즐기는 것은 필요치 않다. 이처럼 스포츠와 근성이 만난 자리에 60년대 스포츠물이 존재한다. 스포츠를 껴입은 근성 애니메이션은 우리에게도 매우 친숙하다.
스포츠 근성물의 최고작은 『거인의 별』이다. 동경무비신사에서 제작하여 1968년부터 방송된 182화의 대작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은 사고로 최고의 선수가 되는 꿈을 빼앗긴 아버지, 죄절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철 모르는 아들에게 가해지는 혹독한 훈련, 평생의 조력자와 라이벌의 등장, 마구의 개발 등등을 담고 있다.
치열한 근성의 세계, 사나이의 세계라는 인기의 기본을 배경으로 ,일본 최고의 인기스포츠 프로야구의 최고인기구단 요미우리 자이언트를 결합시킴으로써 『거인의 별』의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1970년대 들어서도 일본 최고의 인기스포츠 야구는 애니메이션으로 꾸준히 등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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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재패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