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요약
2. 논의
3. 소감
2. 논의
3. 소감
본문내용
가 있어야 한다.
10. 신뢰가 있어야 한다.
11. 국제 감각을 길러야 한다.
,CEO 윤종용 - 창조와 혁신의 리더에서 발췌
한마디로 말해서 무엇을 다루는 능력이다. 나는 여기서 무엇이라는 말 대신에 특별히 사람을 다루는 기술로 정의하고 싶다. 쉽게 말해서 경영인의 실질적인 자질은 사람을 다루는 것이다.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 사람이 자신의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원하는/필요한 사람을 얻는 것...... 경영이란 바로 사람을 다루는 것이다. 사람을 제대로 다룰 줄 아는 자가 뛰어난 경영인이다.
그런 뛰어난 경영인은 자신의 모자란 부분을 채울 사람들을 얻는다. 또한 자기가 할 수 없는 부분을 대행할 사람을 얻는다.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사람처럼 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람들을 얻는다. 제 아무리 디지털시대라 하지만 함께 하는 사람이 없이는 아무런 경영도 될 수 없다. Get a Man. 이것이 진정한 경영의 해답이다.
한마디만 더 붙이자면 사람을 얻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세워주는 경영이 필요하다. 세워준다는 것은 인정해주고 믿어주는 것을 말한다. 그 사람의 능력의 가치를 인정한다는 것은 그 사람으로 하여금 보이지 않는 동기가 된다. 그리고 그 능력의 발휘가 몇 배나 더해진다. 이 능력의 극대화를 이루는 것 또한 경영자의 자질이라 하겠다.
3. 소감
사실 가장 얇기 때문에 이 책을 먼저 손에 잡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누가 그랬던가? 작고 얇을수록 내용은 더 깊다고 말이다. 마쓰시타 고노스케. 그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그런데 그의 생각과 행동은 옛날 사람의 것이 아니었다. 현대인의 생각보다 훨씬 앞서는 선견지명이 있었던 것 같다. 그의 마음 하나하나가 내 마음을 울린다. 아직도 책을 다 읽고 난 후의 감동이 그치질 않는다. 경영은 죄다 어렵고 머리만 아픈 것이라는 나의 편견 가득한 통념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대체 마쓰시타의 머리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마쓰시타 전기를 경영하고자하는 마음? 아니면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이윤을 낼 수 있을까? 책에서는 이미 그 해답이 나와 있었다. 마쓰시타의 관심은 그런 것이 아니었다. ‘과연 생산자의 사명은 무엇일까?’ 그렇다. 그는 사명에 관심이 있었다. 다른 경영인과 다른 점이 바로 여기에 있었다. 그의 얼굴이 궁금했다. 마지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 같았다. (사람 모습을 하고 있지 않을 것 같았다.)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만큼 인자한 옆집의 친한 아저씨 같은 얼굴을 가지고 있다. 과연!
경제공황과 더불어 병까지 걸려 입원하고 있는 동안 직원 수를 반으로 절감해야 하는 상황속 에서 직원 수 삭감 대신 생산량을 줄이고 휴일을 반납하며 모든 임금은 그대로 주되 재고품을 처리하는데 주력했던 경영방침은 정말 커다란 감동을 주었다. 직원을 아끼는 경영자야 말로 직원들이 가장 따르고 싶어 하는 리더가 아닐까 생각한다.
필립스사와의 계약 체결 시 경영지원금을 받아내는 장면에서는 감탄을 아낄 수 없었다. 어찌 보면 참 난감하기도 한 사건이 아닌가?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필립스사의 반응이었다. 지금까지 그런 전례가 하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쓰시타 전기를 신뢰하고 마쓰시타를 신뢰했기 때문이 아닐까?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사람을 단지 신뢰한다는 이유만으로 그런 엄청난 일을 결정하게 했을까? 그것이야 말로 바로 경영이 가진 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5개년 계획을 세워서 직원들로 하여금 뚜렷한 목표와 방향을 갖게 하고 그것을 이루어내어 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던 것이야 말로 정말 뛰어난 경영의 한 예라 생각한다. 5년 만에 생산량을 4배로 늘리는것. 정말 터무니없는 계획 같지만 마쓰시타는 이 일을 해 내었다. 이것이 우리의 욕망이라면서 전의를 불태우게 만들었다. 또한 댐 경영과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였고, 그로부터 5년 후 마쓰시타의 경영 체계와 임금이 유럽을 뛰어넘으리라 장담했는데 그렇게 되었으며 미국과 맞먹을 수준까지 외었다. 경영자로서의 자질을 그대로 보여준다. 만 명이 넘는 직원들 모두가 그를 신뢰했으며 그의 방침대로 잘 따라와 주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마쓰시타가 그렇게 자기 직원을 잘 다스릴 수 있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었음에 틀림없다.
경영을 두고 뜬금없이 혼이 살아 숨 쉬는 예술이라며 경영의 높은 가치를 역설하는 마쓰시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마 굉장히 열성적으로 외쳤을 것 같다. 경영자는 먼저 기본방침을 정하며 사람과 자본을 조달하는 것을 맡는다. 이것은 흰 도화지에 연필, 묵, 여러 그림도구를 준비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어떤 공장을 지을지, 또 무엇을 만들어 팔지를 하나하나 정하고 균형을 잡는 것은 마치 백지 위에 이것저것 그릴 것을 생각하고 구상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세심하게 배려하면서 경영하게 된다. 그리기에 비유하긴 했지만 이것이 바로 경영이라는 예술의 세계이다. 경영은 예술이다. 아니 예술 그 이상이다.
마쓰시타는 아타미 회의에서 눈물을 보이고 만다. 그런데 이 눈물이 참 재밌는 것은 슬퍼서 우는 것이 아니었다. 자기통찰, 즉 자기성찰에 의한 것이었다. 자기 성찰을 통해 그는 그동안 마쓰시타 전기의 성장이 함께 공존했던 많은 판매처와 중소기업들 덕분이라는 생각에 고마움을 금치 못했고, 더 나아가 지금 형편이 이렇게 어려워지게 된 것은 전적으로 마쓰시타의 책임이라며 사과를 했다. 또한 앞으로 분명히 잘 되는 길이 열릴 것이라며 함께 모인 약 200여명의 대표자들에게 의견을 전달했다. 그 이후로 공격적이던 회의가 해결점을 모색하고 토론하는 분위기로 바뀌게 되었다. 마쓰시타는 그의 삶을 이렇게 기업과 기업의 만남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만남으로 여기었다. 그의 마음을 모인 모든 사람들이 이해했으며 그것이 바로 다시 한 번 재도약 할 수 있는 정신적인 기반이 되게 되었다.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닌가?
이번 독서로 인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특별히 이 경영이라는 것. 탁월하게 다룰 수 있는 능력이야 말로 (내가 경영의 길을 걷지 않더라도) 꼭 가져야 하는 필수 조건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10. 신뢰가 있어야 한다.
11. 국제 감각을 길러야 한다.
,CEO 윤종용 - 창조와 혁신의 리더에서 발췌
한마디로 말해서 무엇을 다루는 능력이다. 나는 여기서 무엇이라는 말 대신에 특별히 사람을 다루는 기술로 정의하고 싶다. 쉽게 말해서 경영인의 실질적인 자질은 사람을 다루는 것이다.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 사람이 자신의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원하는/필요한 사람을 얻는 것...... 경영이란 바로 사람을 다루는 것이다. 사람을 제대로 다룰 줄 아는 자가 뛰어난 경영인이다.
그런 뛰어난 경영인은 자신의 모자란 부분을 채울 사람들을 얻는다. 또한 자기가 할 수 없는 부분을 대행할 사람을 얻는다.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사람처럼 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람들을 얻는다. 제 아무리 디지털시대라 하지만 함께 하는 사람이 없이는 아무런 경영도 될 수 없다. Get a Man. 이것이 진정한 경영의 해답이다.
한마디만 더 붙이자면 사람을 얻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세워주는 경영이 필요하다. 세워준다는 것은 인정해주고 믿어주는 것을 말한다. 그 사람의 능력의 가치를 인정한다는 것은 그 사람으로 하여금 보이지 않는 동기가 된다. 그리고 그 능력의 발휘가 몇 배나 더해진다. 이 능력의 극대화를 이루는 것 또한 경영자의 자질이라 하겠다.
3. 소감
사실 가장 얇기 때문에 이 책을 먼저 손에 잡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누가 그랬던가? 작고 얇을수록 내용은 더 깊다고 말이다. 마쓰시타 고노스케. 그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그런데 그의 생각과 행동은 옛날 사람의 것이 아니었다. 현대인의 생각보다 훨씬 앞서는 선견지명이 있었던 것 같다. 그의 마음 하나하나가 내 마음을 울린다. 아직도 책을 다 읽고 난 후의 감동이 그치질 않는다. 경영은 죄다 어렵고 머리만 아픈 것이라는 나의 편견 가득한 통념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대체 마쓰시타의 머리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마쓰시타 전기를 경영하고자하는 마음? 아니면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이윤을 낼 수 있을까? 책에서는 이미 그 해답이 나와 있었다. 마쓰시타의 관심은 그런 것이 아니었다. ‘과연 생산자의 사명은 무엇일까?’ 그렇다. 그는 사명에 관심이 있었다. 다른 경영인과 다른 점이 바로 여기에 있었다. 그의 얼굴이 궁금했다. 마지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 같았다. (사람 모습을 하고 있지 않을 것 같았다.)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만큼 인자한 옆집의 친한 아저씨 같은 얼굴을 가지고 있다. 과연!
경제공황과 더불어 병까지 걸려 입원하고 있는 동안 직원 수를 반으로 절감해야 하는 상황속 에서 직원 수 삭감 대신 생산량을 줄이고 휴일을 반납하며 모든 임금은 그대로 주되 재고품을 처리하는데 주력했던 경영방침은 정말 커다란 감동을 주었다. 직원을 아끼는 경영자야 말로 직원들이 가장 따르고 싶어 하는 리더가 아닐까 생각한다.
필립스사와의 계약 체결 시 경영지원금을 받아내는 장면에서는 감탄을 아낄 수 없었다. 어찌 보면 참 난감하기도 한 사건이 아닌가?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필립스사의 반응이었다. 지금까지 그런 전례가 하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쓰시타 전기를 신뢰하고 마쓰시타를 신뢰했기 때문이 아닐까?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사람을 단지 신뢰한다는 이유만으로 그런 엄청난 일을 결정하게 했을까? 그것이야 말로 바로 경영이 가진 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5개년 계획을 세워서 직원들로 하여금 뚜렷한 목표와 방향을 갖게 하고 그것을 이루어내어 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던 것이야 말로 정말 뛰어난 경영의 한 예라 생각한다. 5년 만에 생산량을 4배로 늘리는것. 정말 터무니없는 계획 같지만 마쓰시타는 이 일을 해 내었다. 이것이 우리의 욕망이라면서 전의를 불태우게 만들었다. 또한 댐 경영과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였고, 그로부터 5년 후 마쓰시타의 경영 체계와 임금이 유럽을 뛰어넘으리라 장담했는데 그렇게 되었으며 미국과 맞먹을 수준까지 외었다. 경영자로서의 자질을 그대로 보여준다. 만 명이 넘는 직원들 모두가 그를 신뢰했으며 그의 방침대로 잘 따라와 주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마쓰시타가 그렇게 자기 직원을 잘 다스릴 수 있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었음에 틀림없다.
경영을 두고 뜬금없이 혼이 살아 숨 쉬는 예술이라며 경영의 높은 가치를 역설하는 마쓰시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마 굉장히 열성적으로 외쳤을 것 같다. 경영자는 먼저 기본방침을 정하며 사람과 자본을 조달하는 것을 맡는다. 이것은 흰 도화지에 연필, 묵, 여러 그림도구를 준비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어떤 공장을 지을지, 또 무엇을 만들어 팔지를 하나하나 정하고 균형을 잡는 것은 마치 백지 위에 이것저것 그릴 것을 생각하고 구상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세심하게 배려하면서 경영하게 된다. 그리기에 비유하긴 했지만 이것이 바로 경영이라는 예술의 세계이다. 경영은 예술이다. 아니 예술 그 이상이다.
마쓰시타는 아타미 회의에서 눈물을 보이고 만다. 그런데 이 눈물이 참 재밌는 것은 슬퍼서 우는 것이 아니었다. 자기통찰, 즉 자기성찰에 의한 것이었다. 자기 성찰을 통해 그는 그동안 마쓰시타 전기의 성장이 함께 공존했던 많은 판매처와 중소기업들 덕분이라는 생각에 고마움을 금치 못했고, 더 나아가 지금 형편이 이렇게 어려워지게 된 것은 전적으로 마쓰시타의 책임이라며 사과를 했다. 또한 앞으로 분명히 잘 되는 길이 열릴 것이라며 함께 모인 약 200여명의 대표자들에게 의견을 전달했다. 그 이후로 공격적이던 회의가 해결점을 모색하고 토론하는 분위기로 바뀌게 되었다. 마쓰시타는 그의 삶을 이렇게 기업과 기업의 만남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만남으로 여기었다. 그의 마음을 모인 모든 사람들이 이해했으며 그것이 바로 다시 한 번 재도약 할 수 있는 정신적인 기반이 되게 되었다.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닌가?
이번 독서로 인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특별히 이 경영이라는 것. 탁월하게 다룰 수 있는 능력이야 말로 (내가 경영의 길을 걷지 않더라도) 꼭 가져야 하는 필수 조건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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