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쟁의 원인과 결과

소개글

30년 전쟁의 원인과 결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30년 전쟁의 배경과 원인

Ⅲ. 30년 전쟁의 전쟁경과

Ⅳ. 베스트팔렌 조약

Ⅴ. 결론

본문내용

> 서울: 삼영사, 1997 . 312p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교황권의 세력 쇠퇴와 황제권의 신장과 잦은 충돌, 독일지역이 교황청의 주요 착취대상이 되었던 점, 중세교회의 타락, 문예부흥운동(르네상스)과 지식인의 반성 등을 꼽을 수 있다. 김충섭, “근세유럽의 30년 종교전쟁에 관한 연구” 목원대학교신학대학원 (2002,11) 5p
봉건적 지방분권체제가 교황의 주요 기반이었지만, 왕권을 중심으로 날이 갈수록 성장해가는 중앙 집권적 통일국가의 발전은 교황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도전요소가 되어갔다. 14세기에 발생했었던, ‘교황의 바빌론유수’ 나 ‘교회의 대분열’은 교황권이 쇠퇴했다는 사실을 직접적으로 말해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또 중세교회의 사회경제적 기반이었던 봉건적 사회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교회의 기반이 잠식되어갔고, 국왕이나 몰락하고 있던 봉건 귀족들이 재정적으로 압박을 받음에 따라 교회의 재산을 탐내게 된다. 그리고 장원제도의 붕괴로 농노신분과 봉건적 부담에서 해방된 농민들은 교회세에 매우 회의적이었으며, 이단운동과 신비주의의 대두, 르네상스의 인문주의와 지성의 각성은 중세 말의 정신적ㆍ지적 풍토를 변화시키고 교회의 정신적 ㆍ문화적 통제를 약화시키고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직면한 교회는 스스로를 개혁할 능력이 없는 실정이었다. 이미 15세기 초에 시도한 종교회의운동을 실패로 돌아갔으며, 당시 교황과 교회는 어느 때보다도 타락하고 부패한 상태에 직면하고 있었다. 즉, 외부로부터의 종교개혁은 피해갈 수 없는 시대적 과업이었던 것이다. 민석홍. <西洋史槪論> 서울: 삼영사. 1997 . 312p
1) 교황권의 주요 착취대상이었던 독일
30년 전쟁의 주요 전역은 현재의 독일 지방이었다. 종교개혁이 신교와 구교의 갈등이니 만큼 유럽 어디에서나 충돌할 가능성은 충분하였지만 왜 굳이 독일에서 주로 전투가 일어났을까 ? 당시 독일의 상태는 수많은 개별 연방국가로 분열되어 있는 상태였다. 그 와중에도 황제 선출권을 지닌 선제후 7명 중에 3명이 종교제후였다. 즉, 독일 내의 종교 세력이 강했다는 것을 위미한다. 이로 인해 지금의 독일 지역은 당시 교황청의 주요 착취 대상이 될 수 있었고, ‘교황청의 젖소’ 라고 까지 불리어졌다. 또 당시의 독일 황제인 카알 5세(Karl V, 1519~1556)는 에스파냐의 왕이었다가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실과 혼인으로 독일 황제에 선출되었다. 에스파냐는 대표적인 가톨릭 국가였다. 에스파냐의 카알 5세는 당연히 친교황적일 수밖에 없었다. 카알 5세는 합스부르크 왕실과의 혼인으로 오스트리아ㆍ보헤미아ㆍ에스파냐ㆍ남부이탈리아와 시칠리아ㆍ네덜란드 등 유럽의 엄청난 지역을 통치하는 자리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카를 5세에 대하여 당시 독일 내의 영방 군주들은 자신들의 독립성 침해에 우려를 표하고 반항적인 입장에 있었다. 그들 역시 재정궁핍에 시달렸으며 교황청으로 흐르는 돈을 탐내고 있었다. 그리고 독일 경제가 다른 나라의 경제보다 후진적이었고, 독일 경제는 주로 특권적 거상이었던 야곱 후거(Jacop Hugger, 1459~1525)에 의해 지배되었다. 후거는 자신의 막대한 자금력으로 카를 5세를 황제의 자리에 앉혔을 정도로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상인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거상 및 대금융업자에 대해 도시의 생산업자나 상인들은 반감을 갖고 있었고, 여전히 봉건적인 구조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지 못했던 농민층은 교회의 착취와 봉건적 부담에 반감을 갖고 있었다.
이처럼 교황과 황제, 그리고 특권적 거상에 대하여 영방군주, 봉건귀족, 도시의 부르주아, 도시의 생산업자와 농민이라는 반 세력이 잠재하여 있었지만, 반 세력이 모두 이해관계에 있어 일치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이러한 요소가 독일을 종교개혁의 중심지로 만들 수 있는 여지는 충분했다. 민석홍. <西洋史槪論> 서울: 삼영사. 1997 . 313-314p
2) 루터의 종교개혁
루터는 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서 법률가가 되기를 원하는 부모 밑에서 법률공부를 하던 중 들판에서 심한 천둥과 번개를 만나 죽음의 공포를 느껴 수도사가 될 것을 서약하고 법률공부를 접고 수도사가 되었다. 루터는 인간의 구제는 교회가 말하는 성사와 선행에 의해서가 아닌 신에 대한 신앙심과 자비로운 신의 은총으로써만 가능하다는 자신만의 교리를 확립하기에 이른다. 그의 의도는 그가 중심이 되어 발발한 종교개혁이 아니라 다만 교회를 부패로부터 정화하고자 했던 것이다. 김충섭, “근세유럽의 30년 종교전쟁에 관한 연구” 목원대학교신학대학원 (2002,11) 7p
그러나 곧 그는 면죄부판매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원래 면죄부는 중세 후반기에 십자군 종군자나 자선행위자에게 교황이 발급하는 것으로서 죄, 그것도 비교적 가벼운 죄를 교회에 누적된 성자의 공덕으로 면제해 주는 것이며, 악행을 비롯하여 교회가 정한 일정한 속죄행위를 수반하는 것이다. 가톨릭에서는 대사(大赦)라고도 하는데 죄를 완전히 참회하고 다시는 죄를 범하지 않을 결심으로 고백할 때, 죄를 용서받는다고 가르치면서도 죄의 벌은 남게 되므로 그것을 기도나 선업(善業)으로써 갚을 것을 권하였는데, 그것이 면죄부였다. 네이버 백과사전 인용
그러나 중세 말이 되어 이것이 남용되기 시작되어 부족한 교황의 재정을 보충하는 방편으로 사용되게 되고, 15세기에 이르러서는 면죄부의 내용도 바뀌게 된다. 연옥에서부터 구제까지 포함되어 교회 내에서도 시비가 끊이질 않았다. 루터의 종교개혁의 발단이 된 면죄부 판매는 교황 레오 10세가 성 베드로 성당의 건설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그 중에서 알브레이트의 면죄부 판매를 맡았던 수도사 테첼(Tetzel)은 면죄부가 산 사람의 죄 뿐만 아니라 부모와 친지의 영혼조차 면죄부로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식의 과대선전을 펼치면서 면죄부 판매에 열을 올린다. 민석홍. <西洋史槪論> 서울: 삼영사. 1997 . 314-315p
이는 의인설을 중심으로 새로운 신학을 전개하고 있던 루터와 충돌을 일으켰고, 루터는 1517년 10월 면죄부판매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95개조반박문을 비텐베르크 성의 교회에 게시하였다. 95개조반박문을 요약하자면 첫째, 면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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