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기관내 이상적인 의사소통 모형(사회복지행정)
본 자료는 7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해당 자료는 7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7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사회복지기관내 이상적인 의사소통 모형(사회복지행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논의를 시작하며

2. 연구방법

3. 지역․기관소개 및 개념 정리
-사회복지학적 관점으로-
3.1 지역사회소개
3.2 남부교육센터소개
3.3 개념 정리

4. 의사소통 모형
-남부교육센터 성인분과 한글교실을 대상으로-
4.1 강학-학강의 의사소통
4.1.1 기존의 의사소통
4.1.2 이상적 의사소통
4.2 강학-강학의 의사소통
4.2.1 기존의 의사소통
4.2.2 이상적 의사소통

5. 논의를 마치며
-의미 있게 소통하는 기관의 발전을 바라며-

본문내용

모습을 살피면서 각각의 의사소통의 유형을 보도록 하겠다.
4.1.1 기존의 의사소통 모형
표2 강학-학강의 의사소통 모형 연령차에도 불구하고 어린 강학이 나이든 학강보다 권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그가 가진 정보의 양 때문이다. 정보란 글자 능력, 타학강에 대한 정보가 될 수 있다. 점선으로 표시된 것은 학강과 학강 중에서도 의사소통이 잘 안되는 면이 있는데 이런 갈등은 강학과 학강의 대화로 풀어나갈 수 있다.
강학-학강의 첫째 모형은 바로 연령 차이에서 비롯된다. 이는 수업 중 부르는 서로를 부르는 호칭에서 확연히 드러나는 데 ‘선생님-어머님’, ‘선생님-...씨’의 언어적이고 공식적으로 드러나는 호칭에서 그리고, ‘손자손녀아들딸-어머님’, ‘동생-누나’와 같은 비언어적인 뉘앙스를 풍기는 감정적이고 비공식적 호칭에서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강학-학강의 연령차는 의사소통을 방해하는 측면, 촉진하는 측면 두 가지로 크게 또 나눌 수 있다.
연령차에서 오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는 세대차이로 인하여 학강의 생애사를 강학이 파악하지 못하는 데에서 겪는 어려움인데 이런 어려움은 특히 센터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신입강학에게서 나타난다.
[사례1-2006년 12월 3일 한글초급2반 KJY강학 수업일지 중]
LSA, PMS, LHS 어머님은 많이 힘들어 하셨습니다. 본 드라마가 없어서 못 쓰시겠다고..ㅠ.ㅠ;; 이럴 때 능숙하게 다른 방향으로 유도하는 걸 아직 터득하지 못한 거 같습니다.
[사례2-2007년 04월 03일 한글초급1반 MDT강학 인터뷰]
MSB, LDL어머니는 거의 80이 다 되어가시잖아요. 그래서 겨우 21살인 제가 그 분들의 삶을 어떻게 글로 풀어내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많아요. 제가 수업 중에 ‘양잿물’, ‘고약’ 같은 좀 옛날 말을 예시로 들면 어떤 어머님은 노골적으로 “아이구, 젊은 사람이 그거 생각해내느라고 많이 힘들었겠구만.”이라고 하세요. 〔…〕 저도 시골 출신이라서 그래도 어머님들하고 여러 가지 비슷한 유년기를 보낸 기억이 있고 또 그런 기억을 되살려서 수업하시다보면 어머님들이 마치 ‘젊은 사람이 그런 걸 어떻게 아느냐.’, ‘일부러 꾸며내는 이야기가 아니냐.’고 물어보실 적에는 많이 상처를 받지요.ㅜ.ㅜ. 아..내가 아직 젊구나하구요.^^;..젊은 게 이럴 때 좋은 건지 나쁜 건지...하하..^^;;
[사례3-2007년 4월 24일 한글고급반 KKR강학과 한글초급2반 KHS강학과의 대화 ]
KKR강학 : 저는 센터에서 모든 학강분들을 그냥 어머님으로 통합해서 호칭하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LSH씨한테도 처음에 LSH어머님이라고 불렀는데 별로 안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뭐라고 부르냐고 여쭤봤더니 다음부터는 그냥 SH씨라고 부르라고...자기 35살 밖에 안먹었는 데 벌써부터 무슨 어머님이냐고.... 그래서 좀 난감했지요.
KHS강학 : 초급2반에도 LHS이라고 26살 먹은 분이 계세요. 저보다도 어리잖아요. 그래서 저는 처음에 LHS씨라고 부르다가 지금은 그냥 편하게 HS아~라고 불러요. HS씨도 뭐 별다르게 불평하시지 않고 오히려 ‘~아‘라고 부르니까 오누이처럼 더 친근하게 느껴지더라구요.
학강의 연령은 외양만 봐도 대략 알 수 있지만 때로는 정확한 연령을 알 필요가 있다. 행정 상의 편의 남부교육센터의 학강은 회비 명목으로 65세 이상은 월 1만원, 65세 미만은 월 2만원의 회비를 내고 있다.
를 위해도 그렇지만 사례에서 보듯이 학강들의 정확한 연령을 파악하는 것은 수업방법과 교재의 내용을 계발하고 강학-학강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유도함으로써 수업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절실히 필요하다.
연령 차이가 강학-학강의 관계를 원활하게 해주는 측면도 있는 데 바로 ‘친근감’ 형성을 통한 가족적인 분위기 형성이다. 친밀감 형성은 남부교육센터의 교육이념 가운데 ‘공동체’라는 부분에 적용될 뿐 아니라 일반 학교와 학원의 딱딱한 사제관계와 대조적인 센터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사례4-2004년 3월 8일 한글초급1반 MDT강학 인터뷰]
첫 수업이라 굉장히 떨렸어요. 혹시 말실수나 하지 않을까. 그런데 어머님들께서 잘 이해해주시더라구요. 제가 손자뻘 되니까 더 귀여워해주시고 그런 것 같아요. 〔…〕 그런데 자칫하면 어머님들이 저를 너무 어리게 보시고 깜보실까봐 걱정에요... 그러면 가르칠 맛도 안나고 그러잖아요. 아무래도 선생님소리가 좋지, 이봐요..뭐 이러면 별로 안좋으니까...
[사례5-2006년 9월 10일 한글초급1반 NMO강학 수업일지]
어머님들께서 절 귀여워 해 주시고〔…〕 잘 따라주셔서 재미있게 수업 잘했습니다.
[사례6-2007년 03월 31일 한글초급1반 MDT강학과 초급2반 KHS강학SYJ강학과의 대화]
KHS강학 : 아니..도대체 수업시간에 무슨 얘길하길래 어머님들이 매일 붕어빵, 만두, 김치같은 걸 가지고 오냐? 수업 잘하고 있기는 한거냐?
MDT강학 : 어머님들이 전 시간에 제가 배고프다는 얘길해서 그런거 같아요. 뭐..저는 좋은데요? 하하... 다 우리 할머니, 어머니 같으시고 또 저를 그렇게 생각하시니까 저렇게 싸들고 오시는 거지요..뭐.. 인간냄새 나지 않습니까..^^;
SYJ강학 : 저도 혼자 산다고 했더니 어머님께서 김장김치를 좀 싸주셨어요. 고향에서만 먹어보던 김장김치를 어머님들한테 받으니까 기분이 좀 다르네요.^^;
KHS강학 : 아니~ 어머님들,.. 왜 나한테는 먹을 것을 안주시는 거야~...?
SYJMDT강학 : 선생님은 사모님 계시잖아요!
사례들에서 보다시피 강학-학강의 연령 차이는 서로의 실수를 용인하고 이해하는 중요한 매체가 됨으로써 강학-학강 간의 우애형성에 큰 도움을 준다. [사례 4]의 경우 연령차에서 비롯되는 문제점, 강학의 위상문제가 붉어지기도 하지만 학강들은 자신들이 글자를 모르기 때문에 센터에 왔고 따라서 자신들보다 글자를 잘 아는 젊은 학생 선생님들의 말을 잘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신다. 다음의 예에서 그런 인식을 찾을 수 있다.
[사례7-2007년 5월 14일 한글초급1반 PMS학강 상담 인터뷰]
PMS학강 : 숙제 안 해오면 막 때려달라고 선상님 회초리 가
  • 가격5,000
  • 페이지수21페이지
  • 등록일2007.11.10
  • 저작시기2007.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17395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