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론
본론
1.중국 시장 환경을 보는 관점 바꾸기
2.중국 시장 규모에 대한 오해
3.기본기 갖추기
4.꽌시
5.사업과 직결되는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
6.중국인에 대한 태도
7.중국인 인력 관리와 기업문화
결론
본론
1.중국 시장 환경을 보는 관점 바꾸기
2.중국 시장 규모에 대한 오해
3.기본기 갖추기
4.꽌시
5.사업과 직결되는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
6.중국인에 대한 태도
7.중국인 인력 관리와 기업문화
결론
본문내용
로 탄생한 제품들에 붙이는 공동 브랜드다. ‘중국 기술력’이라는 말에 ‘저임금 단순 제조업’을 떠올렸다면, 당신이 중국에 대해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은 용도 폐기돼야 한다. 전 세계 나노 테크놀로지 관련 특허의 12%를 획득한 나라. 글로벌 일류기업 삼성전자의 디지털 디스플레이 기술을 위협하는 나라. 미국과 일본에 이은 세계 3대 R&D 강국. 중국은 이제 양에서 질로, 외국기업 위주에서 자국기업 중심으로 다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유학 중인 중국인은 5만 명 선이고 이는 미 전체 유학생의 10%다. 중국은 현재 과학기술·엔지니어링 분야 시장점유율 세계 2위다. 2005~2010년 중 300만 명의 첨단기술인재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보다 9배가 많은 숫자다. 중국의 이공계 박사 인력은 연간 14%씩 증가하고 있다. 매년 500만 명이 대학을 졸업하며, 이 중 5분의 1이 이공계 출신이다. 해귀파들이 조국의 첨단산업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도 강하다. 이제는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 시대에서 ‘디자인드 인 차이나(designed in China)’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편견을 극복하고 중국의 실상을 보게 되면 중국의 저력과 중국인들의 능력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또한 그들의 위상을 겸허히 인정하느냐, 하지 못하느냐에 따라 중국을 동반자로 만들 수도 있고 위협적인 존재로 만들 수도 있다. 즉 중국이 더 이상 ‘세계의 공장’으로 머물러 있지 않으며 ‘세계의 소비시장’임을 인정하고 그에 걸맞는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2. 중국 시장 규모에 대한 오해
중국은 큰 나라며 물산도 풍부하다. 남쪽과 북쪽, 동쪽과 서쪽은 생활방식과 문화, 기질과 태도 등에서 전혀 다르다. 막연하게 중국 사람들은 어떻다고 이야기하는 것보다, 북경이나 상해, 광동, 산동, 혹은 서안이나 광주 사람은 어떻더라고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이 훨씬 정확하다. 현재 중국은 대만을 제외하면 22개의 성, 5개의 자치구, 4개의 직할시 등 31개의 성급 행정조직이 있다. 여기에 홍콩과 마카오가 특별 행정구로 편입되어 있다. 한 개 성의 면적만 해도 남한과 맞먹거나 큰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구도 마찬가지다. 산동성이나 허난성의 인구는 9천만 명이 넘는다. 가장 적은 칭하이성의 인구조차 5백2십만 명이다. 그렇지만 면적은 72만 평방km로 남한의 7배가 넘는다.
따라서 중국에서 사업에 성공하려면 중국 전체를 하나의 잣대로 이해하고 판단하겠다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이들 행정조직의 수(33개)만큼 서로 다른 잣대를 가지고 들여다봐야 한다. 물리적으로 단일시장이라고 하기에는 지역 간 소득 격차가 너무 크고, 소비 성향이 다른고, 제품 가격과 사양이 다르게 설계되어야 할 정도로 기후와 지리적 환경이 다르다.
예를 들면 가전제품의 경우 춥고 건조한 북부지역과 덥고 습한 남부지역은 구매 우선 순위와 수요 패턴이 다르다. 남부지역의 필수품인 에어컹 가격은 북부와 같지 않다. 또한 제습 기능이 포함된 복합 제품이 컨셉트에 포함될 수 있다. 홍콩이나 광둥성의 경우 빨래 건조기가 생활 필수 가전에 가깝다. 세탁기도 습기가 많은 남부 해안지방의 경우 건조기가 딸린 제품이나 곰팡이 방지용 항균 기능이 강조될 수 있지만, 건조한 북방에는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생활 패턴이나 습관 자체가 지리적으로 상당히 다른 제품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같은 제품을 보는 관점도 지역마다 실제로 다르다. 베이징 사람은 상시 부는 모래바람과 먼지 때문에 청결에 지나치게 민감하지 않다. 따라서 의생활도 수수하고, 원색 등 색채감에 다소 부담을 느끼는 태도가 형성되어 있다. 물론 자가용을 몰고 다니는 부유층에는 해당 사항이 없지만, 자전거를 상시 타고 다니는 사람들로서는 실용적인 것을 요구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상하이나 광둥 지역은 온갖 색채감에 익숙해져 있고 나름대로 청결함에 신경을 쓴다. 그러므로 깔끔하고 화려한 마케팅 방법이 효과적일 수 있다.
따라서 동일한 마케팅 방법이나 제품을 전 중국을 상대로 추진하는 것은 심각하게 재고되어야 한다. 전 중국에 적용될 만한 제품과 서비스가 아니라면 불필요한 낭비와 심지어는 오해를 초래할 수 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제품의 경제적인 생산 단위가 실제 시장 규모보다 작을 수 있다는 것이며 상당히 세분화된 시장 단위를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갈 수 있다. 여기에 지리적인 유통 범위까지 고려하고, 수출 의무 비율 등 정책적 제한과 증치세(부가가치세)가 환급이 되는 경우와 안 되는 경우 등을 고려하여 이익을 남기기 어려운 시장을 모두 빼고 나면 겨우 가용 시장 규모가 나온다. 여기에 경쟁 관계가 고려되고 업체 간 특수 거래 관계 등 도저히 거래 성사가 어려운 거래선을 제외하면 판매할 수 있는 물량이 나온다. 시장 규모는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작게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시장규모에 대한 오해는 첫 단추를 잘못 끼우는 것과 같다.
3. 기본기 갖추기
어디에 내놓아도 자신 있는 전략품목이나 앞선 기술을 가져야 한다. 중국은 다국적 선전 기업들의 격전장이다. 어떤 이들은 중국시장을 올림픽 경기장에 비유하기도 한다. 포춘지가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들 거의 대부분이 중국에 들어와 있다. 중국기업들 중에도 15개 기업이 여기 들어가 있다. 그만큼 치열한 경쟁시장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중국은 세계에서 마지막 남은 시장이라 불릴 정도로 좋은 시장이다. 문제는 이를 나만 알고 있다는 것이 아니다. 전 세계인들이 중국에 눈독을 들이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중간한 실력으로 중국에 들어오겠다는 생각은 애초에 버려야 한다. 그러면 반드시 패하기 때문이다. 전문화돼야 한다. 자기가 가진 아이템에 대해서 아주 잘 알아야 한다. 즉, 자기 분야에서 전 세계 1등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
단순한 아이디어나 저가 제품으로 중국산 제품과 정면으로 경쟁하는 것은 아주 무모하다. 잠시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초기 시장에서 승리했다고 해도 순식간에 모조품이나 비슷한 제품이 시장바닥에 널려 있는 것을 망연자실하게 쳐다보게 될 것이다.
3.
편견을 극복하고 중국의 실상을 보게 되면 중국의 저력과 중국인들의 능력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또한 그들의 위상을 겸허히 인정하느냐, 하지 못하느냐에 따라 중국을 동반자로 만들 수도 있고 위협적인 존재로 만들 수도 있다. 즉 중국이 더 이상 ‘세계의 공장’으로 머물러 있지 않으며 ‘세계의 소비시장’임을 인정하고 그에 걸맞는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2. 중국 시장 규모에 대한 오해
중국은 큰 나라며 물산도 풍부하다. 남쪽과 북쪽, 동쪽과 서쪽은 생활방식과 문화, 기질과 태도 등에서 전혀 다르다. 막연하게 중국 사람들은 어떻다고 이야기하는 것보다, 북경이나 상해, 광동, 산동, 혹은 서안이나 광주 사람은 어떻더라고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이 훨씬 정확하다. 현재 중국은 대만을 제외하면 22개의 성, 5개의 자치구, 4개의 직할시 등 31개의 성급 행정조직이 있다. 여기에 홍콩과 마카오가 특별 행정구로 편입되어 있다. 한 개 성의 면적만 해도 남한과 맞먹거나 큰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구도 마찬가지다. 산동성이나 허난성의 인구는 9천만 명이 넘는다. 가장 적은 칭하이성의 인구조차 5백2십만 명이다. 그렇지만 면적은 72만 평방km로 남한의 7배가 넘는다.
따라서 중국에서 사업에 성공하려면 중국 전체를 하나의 잣대로 이해하고 판단하겠다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이들 행정조직의 수(33개)만큼 서로 다른 잣대를 가지고 들여다봐야 한다. 물리적으로 단일시장이라고 하기에는 지역 간 소득 격차가 너무 크고, 소비 성향이 다른고, 제품 가격과 사양이 다르게 설계되어야 할 정도로 기후와 지리적 환경이 다르다.
예를 들면 가전제품의 경우 춥고 건조한 북부지역과 덥고 습한 남부지역은 구매 우선 순위와 수요 패턴이 다르다. 남부지역의 필수품인 에어컹 가격은 북부와 같지 않다. 또한 제습 기능이 포함된 복합 제품이 컨셉트에 포함될 수 있다. 홍콩이나 광둥성의 경우 빨래 건조기가 생활 필수 가전에 가깝다. 세탁기도 습기가 많은 남부 해안지방의 경우 건조기가 딸린 제품이나 곰팡이 방지용 항균 기능이 강조될 수 있지만, 건조한 북방에는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생활 패턴이나 습관 자체가 지리적으로 상당히 다른 제품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같은 제품을 보는 관점도 지역마다 실제로 다르다. 베이징 사람은 상시 부는 모래바람과 먼지 때문에 청결에 지나치게 민감하지 않다. 따라서 의생활도 수수하고, 원색 등 색채감에 다소 부담을 느끼는 태도가 형성되어 있다. 물론 자가용을 몰고 다니는 부유층에는 해당 사항이 없지만, 자전거를 상시 타고 다니는 사람들로서는 실용적인 것을 요구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상하이나 광둥 지역은 온갖 색채감에 익숙해져 있고 나름대로 청결함에 신경을 쓴다. 그러므로 깔끔하고 화려한 마케팅 방법이 효과적일 수 있다.
따라서 동일한 마케팅 방법이나 제품을 전 중국을 상대로 추진하는 것은 심각하게 재고되어야 한다. 전 중국에 적용될 만한 제품과 서비스가 아니라면 불필요한 낭비와 심지어는 오해를 초래할 수 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제품의 경제적인 생산 단위가 실제 시장 규모보다 작을 수 있다는 것이며 상당히 세분화된 시장 단위를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갈 수 있다. 여기에 지리적인 유통 범위까지 고려하고, 수출 의무 비율 등 정책적 제한과 증치세(부가가치세)가 환급이 되는 경우와 안 되는 경우 등을 고려하여 이익을 남기기 어려운 시장을 모두 빼고 나면 겨우 가용 시장 규모가 나온다. 여기에 경쟁 관계가 고려되고 업체 간 특수 거래 관계 등 도저히 거래 성사가 어려운 거래선을 제외하면 판매할 수 있는 물량이 나온다. 시장 규모는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작게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시장규모에 대한 오해는 첫 단추를 잘못 끼우는 것과 같다.
3. 기본기 갖추기
어디에 내놓아도 자신 있는 전략품목이나 앞선 기술을 가져야 한다. 중국은 다국적 선전 기업들의 격전장이다. 어떤 이들은 중국시장을 올림픽 경기장에 비유하기도 한다. 포춘지가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들 거의 대부분이 중국에 들어와 있다. 중국기업들 중에도 15개 기업이 여기 들어가 있다. 그만큼 치열한 경쟁시장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중국은 세계에서 마지막 남은 시장이라 불릴 정도로 좋은 시장이다. 문제는 이를 나만 알고 있다는 것이 아니다. 전 세계인들이 중국에 눈독을 들이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중간한 실력으로 중국에 들어오겠다는 생각은 애초에 버려야 한다. 그러면 반드시 패하기 때문이다. 전문화돼야 한다. 자기가 가진 아이템에 대해서 아주 잘 알아야 한다. 즉, 자기 분야에서 전 세계 1등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
단순한 아이디어나 저가 제품으로 중국산 제품과 정면으로 경쟁하는 것은 아주 무모하다. 잠시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초기 시장에서 승리했다고 해도 순식간에 모조품이나 비슷한 제품이 시장바닥에 널려 있는 것을 망연자실하게 쳐다보게 될 것이다.
3.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