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편제 작품의 이해와 감상

소개글

영화 서편제 작품의 이해와 감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서론
1)‘서편제’란?
2)원작소설에 대한 설명-연작소설
3)작가와 감독의 작품 세계

2.본론Ⅰ
1)영화와 소설 줄거리 및 캐릭터 설명
2)구성 -액자식 구성 ,오프닝, 엔딩
3)영화, 소설의 시대적 배경
4)영화 ‘서편제’에서 나타난 판소리
5)서편제의 소재 ‘한’, ‘길’ 과 ‘햇덩이’
6)영화속에서 나타난 롱 테이크 의도

3.본론Ⅱ
1)소설의 영화화로 인한 (내용)변형과 그 효과

4.결론

본문내용

아있는 늪》(1979) 등의 무게 있는 작품을 발표하였다. 이청준은 그의 소설에서 정치·사회적인 메커니즘과 그 횡포에 대한 인간 정신의 대결 관계를 주로 형상화하였다. 특히 언어의 진실과 말의 자유에 대한 그의 집착은 이른바 언어사회학적 관심으로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작업을 거치면서 《잔인한 도시》에서 닫힌 상황과 그것을 벗어나는 자유의 의미를 보다 정교하게 그려내기도 하고, 《살아있는 늪》에서는 현실의 모순과 그 상황성의 문제성을 강조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소설은 사실성의 의미보다는 상징적이고도 관념적인 속성이 강하게 나타난다.
임권택 감독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은 바로 <서편제>와 <장군의 아들>이 다. 우리 영화가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 >, <친구> 등을 거치며 국내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고, 국내 최다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남겼지만, 그들보다 이 전 시기에 국내 흥행기록을 갖고 있는 것이 바로 임권택 감독의 작품이다. 더군다나 지금은 배급력의 힘으로 많은 스크린을 확보, 물량공세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고 단관으로 개봉한 임권택 감독의 영화들은 장기 상영에 들어가며 흥행기록을 세웠다는 것이 놀랍다 못해 경이적이다. 감독의 작품세계는 개인적 삶과 집단적 삶의 관계를 표현하는데 있어, 인물에 중점을 두어 전개시킨다. 그의 영상 화면은 여백의활용과 절제의 미덕을 발휘하여 한국적 프레임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임권택 감독의 뛰어난 능력중 하나는 탁월한 소재 선택에 있다. 한때 다른 감독들이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코미디 등에 심취해 있을 때에도 임권택 감독은 우리 근,현대사 속에서 우리들이 알아야 할만한 역사적 사실들을 소재로 가져와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능력은 참으로 감탄할 만하다. 그래서, 임권택 감독의 성장은 한국의 영화계 그리고 한국 현대사의 변화와 일정하게 맥을 같이하고 있다.
2. 본론I
1) 영화와 소설 줄거리 및 캐릭터 설명
◆ 등장인물
유봉(늙은 아비)
송화와 동호의 아버지. 소리에 대해 열정과 집념을 지닌 인물이다. 소설에서는 그 집념과 열정이 구체적으로 묘사되어 있지 않지만 영화에서는 보다 구체화되어 나타난다. 영화를 통해 유봉을 이해할 수 있으며, 이는 소설을 이해하는데있어서 좋은 자료가 된다
송화(여인)
소설에서 누이동생은 사내의 의붓여동생으로 등장한다. 소설에서 오라비의 부재로 인해 소리꾼의 숙명과 짐을 모두 떠맡게 되고, 아비에게 눈을 빼앗기지지만 그것마저도 용서하고 순종한다.영화에서의 송화는 누이동생에서 피가 안 섞인 누나로 등장한다. 이는 소설과 영화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동호(사내)
소설 속의 사내는 소리를 쫓아 전국을 돌아다니는 인물로만 설정되어 있다. 한약재를 모으러 다니는 것으로 언급되어 있지만 구체적인 묘사는 없다. 영화에서 사내는 동호라는 이름을 갖고 있고, 그는 실제로 시골에 한약재를 사러 다니는 사람이다. 소설에서는 \'그리움\' 하나로 누이를 찾기 위해 모든 생업을 팽개치고 있지만, 영화에서는 혈연관계라는 것을 배제하면서 누이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다.
세월네(소릿재주막 여인)
이야기의 첫 실타래를 푸는 여인이다. 소설에서 그녀는 모든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모른척하면서 사실을 전달하는 사람이다.
염전주막천씨
소설에 등장하는 천시는 주막을 꾸려가는 사람으로, 영화에서는 주막주인 천씨로 변했지만, 그의 역할과 성격은 원작과 동일하다. 그는 송화의 한을 이해하는 인물로서, 그 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관객과 독자에게 설명해주는 인물이다.
낙산거사
영화에서 첨가된 인물이다. 이는 영화에서 동호가 유봉과 송화를 떠난 뒤 후일담을 전해주는 중요한 전달자로 등장한다. 낙산거사는 영화에서 동호와 송화의 어린시절을 잘 알고 있는 \'혁필그림\'을 그리면서 먹고 사는 사람이다.그는 송화의 눈을 유봉이 멀게 했을 거라는 중요한 단서 역시 제공하는 인물이다.
◆ 줄거리
◎ 소설의 줄거리
-소릿재 주막에서 여인과의 대화 - 소릿재의 내력 설명 -여인의 회상(1956,7년경 소리꾼 부녀이야기와 소릿재의 내력담) - 사내의 회상(사내의 어린 시절) - 여자의 이야기(딸이 눈이 멀게 된 사연) - 사내의 회상(사내가 소리꾼 아비를 떠나게 된 사연) - 여인과의 대화
◎ 영화의 줄거리
-주막을 찾아든 동호의 회상 - 동호의 어린 시절 회상(소리꾼 사내와 어머니의 만남과 모친의 죽음) - 송화와 소리 연습하는 동호 - 장터거리 유랑극 구경과 아버지의 내력 - 송화를 앞세워 소리꾼으로 나선 일가족 - 양악대에

키워드

서편제,   동편제,   임권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