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심리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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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심리의 이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이상과 정상

2. 정신장애의 발생
정신장애의 원인 (1) 소인 (predisposing factors) - 유전, 체질, 나이, 성
(2) 병인론 - 기질적 원인, 심리적 원인, 사회문화적 원인

3. 증상의 발생과정
(1) 스트레스 (2) 대응전략 (3) 증상의 형성

4. 정신의학적 진단체계
(1)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편람(DSM-Ⅳ)
* 표: DSM-Ⅳ의 다축체계

5. 행동치료
(1) 역조건형성 (2) 체계적 둔감법 (3) 혐오치료 (4) 모델링 (5) 인지행동치료
(6) 다중양상요법

6. 행동의학

♠ 참고문헌

본문내용

중요한 대인관계는 모자관계일 것이다.
이러한 부정적 감정을 유발시키는 대표적인 원인 중에 하나는 갈등이다. 갈등은 두 가지 상반된 충동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으로 본능적 충동과 초자아 사이의 갈등이나 한 사람에 대해 애정과 증오를 같이 느끼게 되는 것이 그 예이다.
또 하나의 주요 원인은 상실이다. 상실에는 사랑의 상실, 자존심의 상실, 죽음, 이별 등 의존의 대상의 상실 등이 있으며 이에 따른 절망, 미움, 분노와 억압이 합병하여 여러 정신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신체불구나 만성질병도 상실감을 초래하여 열등감, 분노, 공격성, 방어, 보상 등 심리적 반응을 일으킨다.
③ 사회문화적 요인
* 가족문제
가족은 대인관계의 최초이자 기본적인 단위이다. 따라서 정신질환의 원인에 있어 가족문제에 대한 연구는 필연적이다. 가족의 이혼이나 별거 등 가족문제에 대한 연구는 필연적이다. 가족의 이혼이나 별거 등 가족위기, 부모의 정신장애, 부모의 부재 또는 사랑과 자극의 결핍은 자녀의 정신장새의 증가와 관계가 있다. 부모의 과잉보호, 편애, 폭행, 학대, 무관심 또는 양가적 태도 등 양육방식도 문제로 나타난다. 특히 이때 소아학대의 대상이 된 아이나 가족 내 갈등으로 희생양이 된 자녀는 후에 정신장애에 걸리지 쉽다. 가족 내 성적 유혹이나 근친상간은 매우 심각한 병적 요소로 보고되고 있다.
결혼은 성욕의 해소, 안정감, 역할수행에 따른 소속감 등을 제공한다. 결혼생활이 원만하다는 것은 정신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을 입증한다고도 할 수 있다. 따라서 정신장애는 미혼자에 많으며 특히 이혼한 사람에게서 정신장새의 빈도가 높다, 정신자애가 있는 사람은 결혼생활에 적응하기 어렵고 성생활과 임신, 출산, 양육 등은 인생에서 또 다른 위기감을 형성시킬 수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고부간의 갈등도 정신장애의 유발인자가 되고 있다.
* 사회적 요인
우리나라의 사회적 상황을 살펴보면, 첫째, 입시제도에 따른 학생들의 부담과 경쟁심리에 의한 소위 고3병이 큰 문제로 나타난다. 둘째, 친구관계, 직장에서의 적응이 문제로 대두된다. 정신장야가 심한 사람일수록 친구가 적다, 직장생활은 업무중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도 받지만 일을 통해 대인관계의 수립, 공격성의 해소, 창조적 표현 기회, 성취감 등으로 장아성장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경쟁심이 많고 야망이 큰 사람일수록 일을 과다하게 하여 문제가 된다. 셋째, 은퇴도 큰 스트레스로 흔히 정신장애의 발병요인이 된다. 넷째, 가치관의 혼란도 스트레스가 된다. 경제적 빈곤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가치관의 혼란과 연관되어 최근 돈이면 무엇이든 해결된다는 생각에 각종 패륜적 행동과 유괴, 살인 사건들이 보고되면서 우리의 생활은 더욱 위협을 느끼고 있다. 다섯째, 도시화에 따라 정신장애가 증가한다는 견해가 있다. 도시에서는 각종 사건, 소음, 공해 등 물리적 스트레스가 많고 경쟁, 소외, 좌절 등과 같은 심리적 스트레스도 많다. 게임기나 T.V, 컴퓨터에서의 폭력물의 영향도 논란의 대상이 된다.
3. 증상의 발생과정
(1) 스트레스
인간이 환경에 적절히 반응하며 생존을 유지하는 과정을 적응이라고 한다. 그러나 환경적 요구나 변화에 적절하게 반응하기 어려운 경우 적응상의 어려움을 느끼게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부도, 심각한 질병처럼 예상치 못한 과도한 자극을 받게 되면 인간은 심리적, 생리적 불균형 상태에 놓이는데. 이러한 적응곤란에서 생기는 정신적, 신체적 긴장을 스트레스라 한다. 따라서 스트레스는 일상 속에서 적응을 요구하는 모든 것에 대한 반응이라 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개인은 정신적, 감정적, 신체적 반응은 나타내고 이에 대처하려 한다. 즉 스트레스를 받으면 개체는 신경계를 각성시키고 이어 근육계, 심혈관계, 내분비계를 활성화시킨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비특이적 정신생리적 변화가 나타난다. 맥박과 혈압이 증가하고 호흡이 빨라지고 근육이 긴장하며 정신이 더 명료해지고 감각기관이 예민해진다. 뇌,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루가 증가하고 피부, 소화기과, 신장, 간으로 가는 혈류는 감소한다. 혈중에 당, 지방, 콜레스테롤 양이 증가한다. 혈소판이나 혈액응고인자가 증가한다. 한편 심리적으로는 인지작용과 감정작용이 활성화되고, 그 결과 매우 고도로 분화된 합성적 행동이 나타난다. 그리하여 스트레스나 위협상황에 처하면 개인은 생리반응과 더불어 공포와 불안을 느낀다. 스트레스나 위협이 반복되면 불안이 학습 또는 조직화되고 일반화된다. 불안은 외적 위협뿐 아니라 마음 내부로부터 오는 위협에 대해서도 나타난다. 따라서 불안이란 잠재적 위협에 대한 신호인 것이다.
누적된 스트레스와 그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난 감정적 흥분이 커지면 개인은 와해되거나 조종력을 잃게 될 위헙에 빠진다. 따라서 개체는 스스로 자신을 지키기 위해 대응전략과 방어지제들을 동원하게 된다. 그 목적은 문제해결과 적응 및 생존이다. 즉, 사태에 적응하여 다시 스트레스 이전의 평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2) 대응전략(coping strategy)
대응이란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서 넓은 의미에서 방어기제도 포함된다. 그러나 대체로 대응전략이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의식적이며 결과적으로 보다 적응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의미가 크다. 반면 후에 기술할 방어기제란 무의식적이며 다소 비적응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의미가 강하다, 대응전략은 비교적 새로운 개념으로 방어기제에 비해 그 개념이 그리 체계적으로 기술되고 있지는 않다, 대표적인 대응적략으로서 다음과 같은 예들이 있다.
첫째, 사고초점의 변화(changing mental focus)은 의도적으로 어떤 사태에 대해 깊히 생각하거나 또는 반대로 의도적으로 생각하기를 피하는 것이다.
둘째, 역할의 변화(shifting roles)는 신체질병이 생겼을 때 활동을 삼가고, 의식수준을 감소기켜 잠을 많이 자거나, 일시적이나마 독립적 역할을 계속하기 보다 남에게 의존하는 행동을 보이는 것이다. 즉 일시적 퇴행을 하는 것으로 이것이 반드시 병적이거나, 비적응적이라고 할 수 없다. 어떤 큰 집단에 의존하거나 애착을 갖는 것도 좋은 대응전략이다.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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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심리학,   이상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