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들어가기
Ⅰ.당시 여성들의 복색
Ⅱ.문학 작품 속에서 나타난 신여성의 모습
1.김동인의 [김연실전]
2.염상섭의 [너희들은 무엇을 얻었느냐],[이심]
3.나혜석의 [경희]
4.염상섭의 [두파산]
Ⅲ.영상작품을 통해 보는 신여성의 모습
1.死의찬미
2.윤심덕의 일생과 역경
3.신여성으로서의 윤심덕
4.그녀의 좌절과 해석
Ⅳ.1920년대 신여성 작가들
1.김일엽
(1) 김일엽의 일생
(2)이규태가 만난 김일엽 스님
(3)감상문·논설문 : 체험의 법문과 여성해방
(4) 소설 : 관습·제도로부터의 해방
(5) 문학사적 위치
(6) 정리
2.김명순
(1)김명순의 문학사적 의의
(2)김명순 그녀의 발자취
(3). 외래사조의 영향과 그의 비탄
(4) 여성해방과 사실주의
(5)악의에 찬 비판과 문학사적 위치
(6)김명순의 평가
3.나혜석
(1)나혜석 약력
(2)작가로서의 나혜석
1)작품 ‘경희’에 대한 분석
2)이혼고백서의 분석
(3)화가로서의 나혜석
(4)나혜석의 한계점
#.나오기
Ⅰ.당시 여성들의 복색
Ⅱ.문학 작품 속에서 나타난 신여성의 모습
1.김동인의 [김연실전]
2.염상섭의 [너희들은 무엇을 얻었느냐],[이심]
3.나혜석의 [경희]
4.염상섭의 [두파산]
Ⅲ.영상작품을 통해 보는 신여성의 모습
1.死의찬미
2.윤심덕의 일생과 역경
3.신여성으로서의 윤심덕
4.그녀의 좌절과 해석
Ⅳ.1920년대 신여성 작가들
1.김일엽
(1) 김일엽의 일생
(2)이규태가 만난 김일엽 스님
(3)감상문·논설문 : 체험의 법문과 여성해방
(4) 소설 : 관습·제도로부터의 해방
(5) 문학사적 위치
(6) 정리
2.김명순
(1)김명순의 문학사적 의의
(2)김명순 그녀의 발자취
(3). 외래사조의 영향과 그의 비탄
(4) 여성해방과 사실주의
(5)악의에 찬 비판과 문학사적 위치
(6)김명순의 평가
3.나혜석
(1)나혜석 약력
(2)작가로서의 나혜석
1)작품 ‘경희’에 대한 분석
2)이혼고백서의 분석
(3)화가로서의 나혜석
(4)나혜석의 한계점
#.나오기
본문내용
신문화운동과 근대적 의미의 여성운동이 활발히 전개되었다.
1924년 여성동우회의 결성은 여성의 사회적 해방론이 대두하기 시작하였고 1927년 근우회의 창립으로서 분산되고 부분적이었던 여성운동이 대동단결하여 전체적인 운동으로 전환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 김명순은 이 땅의 선구적 여성으로서 잡지현상모집에서 소설이 입선됨으로써 최초의 현대여성작가로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하게 되었고 1925년에 최초의 여성시집 ≪생명의 과실≫을 상재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시집이 1923년 6월에 간행된 김안서의 ≪해파리의 노래≫이고, 주요한의 시집 ≪아름다운 새벽≫과 박종화의 ≪흑방비곡≫이 1924년에 나왔다. 이 3권의 시집이 상재된 이후에 나온 ≪생명의 과실≫은 한국 현대문학사에 있어서 시문학의 선구적 역할을 담당했음은 물론이거니와 현대 여성문학의 개화를 맨 처음으로 보여준 시인이며 작가이기도 하다.
1920년대의 한 유행이었던 동인지 활동으로 작품을 발표한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청춘≫지의 작품현상모집에 응모함으로써 객관적 평가를 받았던 것이다.
그러나 김명순은 그의 선구적 구호와 여성해방론의 철저한 신봉자로서 당대 보수사회의 철저한 냉혹함과 자신의 지나친 애정편력으로 인하여 악의에 찬 비판과 함께 제대로 문학적 평가를 받지 못하였다.
전통적인 한국여성상이라고 이름할 수 있는 희생, 기원, 사랑, 한의 여성상을 극복하는 적극적인 새로운 여성상 이남덕, 한국문학에 나타난 전통적인 여성상, ≪여성학≫, 이화여대 출판부, 1979, pp. 230~257 참고.
을 정립하지 못한 가운데 김명순의 시문학에서는 이러한 한국적 여성상의 이미지가 그대로 노래되고 소설 속에는 자유연애, 자유사상의 낭만주의가 그대로 엿보이고 있다.
김명순은 1920년대 여성문학을 대표하는 여성시인이며 작가이다. 개인 시집을 상재한 유일한 여성시인이며, 그 작품에 있어서도 세 문인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의 작품이 남아 있다.
김용숙 교수는 김명순을 소개하면서 소설 5~6편, 수필 수편이 전한다고 했으나 시에 대한 얘기는 한 마디도 없이 “오늘날의 수준으로 보면 작품다운 작품 하나 못 남겼다” 김용숙, 여성과 문학, ≪여성학≫, 숙명여대 아세아 여성문제 연구소, 숙대 출판부, 1984, p. 325.
는 평가를 내리고 있으나 그 동안 제대로 김명순의 작품 연보를 정리하지 못한 착오이며 그 동안 신달자, 정영자, 김정자, 김복순 등의 연구로 내려오면서 작품 목록이 정리되고 보완되었다.
1920년대의 문학사에도 이름 석자만 소개되면서 작품없는 여성문인 조연현, ≪한국현대문학사≫, 성문각, 1982, p. 456.
오세영, ≪현대시와 실천비평≫, 이우출판사, 1983, p. 63.
으로 오도되고 남성편력의 선구자로 잘못 알려져 문학적 빛을 잃고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김명순 문학의 재조명은 필요하다.
김명순이 작가로서는 물론 존재했던 흔적조차 희미해질 정도로 잊혀진 이유는 무엇인가? 과연 감상적인 시 몇 편과 문학 작품도 아닌 짧은 수필이나 신문 기사로서 시인 작가 행세나 하고 문단내의 사교활동을 함으로써 당대에 명성을 얻었으나 문학사적 의미가 전혀 없음으로 인해 후세대에 이르러 까마득히 잊혀져버린 것으로 그녀를 해석해야 될까?
김명순에 대해 전해오는 이러한 오해는 많은 부분이 김동인의 김연실전에서 비롯되었다. 김명순을 모델로한 것으로 알려진의 주인공 김연실은 허영을 포장하는 수단으로 문학을 이용하고 당대를 풍미하던 여성해방운동을 자유연애사상 쯤으로 오해하여 분방한 연애행각을 벌이다 도덕적인 타락으로 인해 파멸하는 인물로 그려져있다. {김탄실과 그 아들}을 쓴 전영택이나 김기진과 같은 보수적이고 새디즘적인 남성작가들은 혈통 속에 오염된 피가 흘러서 변태적인 생활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식으로 그녀를 매도했다. 이들에 의하면 김명순은 물려받은 화냥기를 싸구려 여성주의로 분장함으로써 여류문인이라는 이름에 먹칠을 한 인물이 되는 셈이다. 김명순에 대한 감정적이고 전기적인 접근이 아니라 문학적 성취를 통해 객관적으로 접근해보고자 하는 김윤식 역시 이런 보수적인 관점에서 그다지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인형의식의 파멸]이란 글에서 김윤식은 김명순이나 김일엽은 가정환경부터가 정상이 아닌데다가 인간적인 결함으로 인해 도덕적인 파멸을 자초했다고 비판하였다. 이와같이 김윤식 역시 가정, 전통, 도덕적 파멸과 같은 어휘들에 관해서 반성적인 사고를 한 다음, 접근한 흔적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다는 점에서 전형적인 남성비평가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적어도 근대적인 자의식과 근대적인 개인을 거론하는 평자라면 근대를 구성하는 요소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비판적인 성찰이 앞선 다음에 민족, 전통, 가문, 혈통과 같은 기존 개념에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2)김명순 그녀의 발자취
김명순은 1900년 평양군 용덕면에서 평안남도 참사 김의경의 딸로 출생하여 진명, 이화를 거쳐서 동경여자전문학교를 다녔는데 동경유학시절인 1917년에 최남선이 발행하던 종합잡지 ≪청춘≫의 현상문예모집에 단편소설 <의심의 소녀>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했다.
한국현대문학사에 있어서 1910년대는 최남선과 이광수의 이인문단시대로서 1908년 11월 ≪소년≫ 창간호를 내어 23호로써 폐간된 후 1913년 1월에는 ≪붉은 저고리≫, 그해 4월에는 ≪새별≫, 9월에는 ≪아이들 보이≫ 등의 어린이 잡지를 간행하다가 비로소 1914년 11월에 ≪청춘≫을 창간함으로써 우리나라에 본격적인 종합잡지가 출현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잡지는 매호「현상문예」모집과「특별대현상」모집이라는 두 형식에 의해서 문단을 육성하고 있었으며 選者는 최남선과 이광수였는데 1917년 11월에 단편소설 세 편이 당선되었다.
그 때 김명순과 나란히 당선된 두 작가는 이상춘, 주요한이었으며, 그 때 필명은 망양초였고 그 후 그는 호 탄실, 망양생의 이름으로 글을 발표하기도 했다.
1919년 2월에 발간된 한국 최초의 문예 동인지 ≪창조≫를 통하여 활동하고 ≪개벽≫, ≪신생활≫, ≪신여성≫, ≪신동아≫, ≪조선문단≫,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에 작품을 발표하였다.
1917년에 17세의
1924년 여성동우회의 결성은 여성의 사회적 해방론이 대두하기 시작하였고 1927년 근우회의 창립으로서 분산되고 부분적이었던 여성운동이 대동단결하여 전체적인 운동으로 전환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 김명순은 이 땅의 선구적 여성으로서 잡지현상모집에서 소설이 입선됨으로써 최초의 현대여성작가로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하게 되었고 1925년에 최초의 여성시집 ≪생명의 과실≫을 상재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시집이 1923년 6월에 간행된 김안서의 ≪해파리의 노래≫이고, 주요한의 시집 ≪아름다운 새벽≫과 박종화의 ≪흑방비곡≫이 1924년에 나왔다. 이 3권의 시집이 상재된 이후에 나온 ≪생명의 과실≫은 한국 현대문학사에 있어서 시문학의 선구적 역할을 담당했음은 물론이거니와 현대 여성문학의 개화를 맨 처음으로 보여준 시인이며 작가이기도 하다.
1920년대의 한 유행이었던 동인지 활동으로 작품을 발표한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청춘≫지의 작품현상모집에 응모함으로써 객관적 평가를 받았던 것이다.
그러나 김명순은 그의 선구적 구호와 여성해방론의 철저한 신봉자로서 당대 보수사회의 철저한 냉혹함과 자신의 지나친 애정편력으로 인하여 악의에 찬 비판과 함께 제대로 문학적 평가를 받지 못하였다.
전통적인 한국여성상이라고 이름할 수 있는 희생, 기원, 사랑, 한의 여성상을 극복하는 적극적인 새로운 여성상 이남덕, 한국문학에 나타난 전통적인 여성상, ≪여성학≫, 이화여대 출판부, 1979, pp. 230~257 참고.
을 정립하지 못한 가운데 김명순의 시문학에서는 이러한 한국적 여성상의 이미지가 그대로 노래되고 소설 속에는 자유연애, 자유사상의 낭만주의가 그대로 엿보이고 있다.
김명순은 1920년대 여성문학을 대표하는 여성시인이며 작가이다. 개인 시집을 상재한 유일한 여성시인이며, 그 작품에 있어서도 세 문인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의 작품이 남아 있다.
김용숙 교수는 김명순을 소개하면서 소설 5~6편, 수필 수편이 전한다고 했으나 시에 대한 얘기는 한 마디도 없이 “오늘날의 수준으로 보면 작품다운 작품 하나 못 남겼다” 김용숙, 여성과 문학, ≪여성학≫, 숙명여대 아세아 여성문제 연구소, 숙대 출판부, 1984, p. 325.
는 평가를 내리고 있으나 그 동안 제대로 김명순의 작품 연보를 정리하지 못한 착오이며 그 동안 신달자, 정영자, 김정자, 김복순 등의 연구로 내려오면서 작품 목록이 정리되고 보완되었다.
1920년대의 문학사에도 이름 석자만 소개되면서 작품없는 여성문인 조연현, ≪한국현대문학사≫, 성문각, 1982, p. 456.
오세영, ≪현대시와 실천비평≫, 이우출판사, 1983, p. 63.
으로 오도되고 남성편력의 선구자로 잘못 알려져 문학적 빛을 잃고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김명순 문학의 재조명은 필요하다.
김명순이 작가로서는 물론 존재했던 흔적조차 희미해질 정도로 잊혀진 이유는 무엇인가? 과연 감상적인 시 몇 편과 문학 작품도 아닌 짧은 수필이나 신문 기사로서 시인 작가 행세나 하고 문단내의 사교활동을 함으로써 당대에 명성을 얻었으나 문학사적 의미가 전혀 없음으로 인해 후세대에 이르러 까마득히 잊혀져버린 것으로 그녀를 해석해야 될까?
김명순에 대해 전해오는 이러한 오해는 많은 부분이 김동인의 김연실전에서 비롯되었다. 김명순을 모델로한 것으로 알려진의 주인공 김연실은 허영을 포장하는 수단으로 문학을 이용하고 당대를 풍미하던 여성해방운동을 자유연애사상 쯤으로 오해하여 분방한 연애행각을 벌이다 도덕적인 타락으로 인해 파멸하는 인물로 그려져있다. {김탄실과 그 아들}을 쓴 전영택이나 김기진과 같은 보수적이고 새디즘적인 남성작가들은 혈통 속에 오염된 피가 흘러서 변태적인 생활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식으로 그녀를 매도했다. 이들에 의하면 김명순은 물려받은 화냥기를 싸구려 여성주의로 분장함으로써 여류문인이라는 이름에 먹칠을 한 인물이 되는 셈이다. 김명순에 대한 감정적이고 전기적인 접근이 아니라 문학적 성취를 통해 객관적으로 접근해보고자 하는 김윤식 역시 이런 보수적인 관점에서 그다지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인형의식의 파멸]이란 글에서 김윤식은 김명순이나 김일엽은 가정환경부터가 정상이 아닌데다가 인간적인 결함으로 인해 도덕적인 파멸을 자초했다고 비판하였다. 이와같이 김윤식 역시 가정, 전통, 도덕적 파멸과 같은 어휘들에 관해서 반성적인 사고를 한 다음, 접근한 흔적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다는 점에서 전형적인 남성비평가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적어도 근대적인 자의식과 근대적인 개인을 거론하는 평자라면 근대를 구성하는 요소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비판적인 성찰이 앞선 다음에 민족, 전통, 가문, 혈통과 같은 기존 개념에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2)김명순 그녀의 발자취
김명순은 1900년 평양군 용덕면에서 평안남도 참사 김의경의 딸로 출생하여 진명, 이화를 거쳐서 동경여자전문학교를 다녔는데 동경유학시절인 1917년에 최남선이 발행하던 종합잡지 ≪청춘≫의 현상문예모집에 단편소설 <의심의 소녀>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했다.
한국현대문학사에 있어서 1910년대는 최남선과 이광수의 이인문단시대로서 1908년 11월 ≪소년≫ 창간호를 내어 23호로써 폐간된 후 1913년 1월에는 ≪붉은 저고리≫, 그해 4월에는 ≪새별≫, 9월에는 ≪아이들 보이≫ 등의 어린이 잡지를 간행하다가 비로소 1914년 11월에 ≪청춘≫을 창간함으로써 우리나라에 본격적인 종합잡지가 출현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잡지는 매호「현상문예」모집과「특별대현상」모집이라는 두 형식에 의해서 문단을 육성하고 있었으며 選者는 최남선과 이광수였는데 1917년 11월에 단편소설 세 편이 당선되었다.
그 때 김명순과 나란히 당선된 두 작가는 이상춘, 주요한이었으며, 그 때 필명은 망양초였고 그 후 그는 호 탄실, 망양생의 이름으로 글을 발표하기도 했다.
1919년 2월에 발간된 한국 최초의 문예 동인지 ≪창조≫를 통하여 활동하고 ≪개벽≫, ≪신생활≫, ≪신여성≫, ≪신동아≫, ≪조선문단≫,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에 작품을 발표하였다.
1917년에 17세의
추천자료
문학과 페미니즘
문학과 인생 - 작품분석 파울로 코엘료[11분]
문학과 성 시대별에 따른 옷차림
문학과 성 페이퍼
북한 문학과 페미니즘
문학과 성 - 모성(옛우물, 그 살벌했던 날의 할미꽃,릴리스콤플렉스)
문학과 환타지
중국의 여성 작가에 대한 조사_작품설명을 중심으로.
[미학][취미][민족미학][미디어미학][체육미학][연극미학][음악미학][판소리미학][여성민요미...
[독후감] 문학과 성 - 마광수 교수의 <권태>
문학과 서브컬쳐 보고서 [결혼 이주민과 하위문화] (국제결혼 실태)
[언어지도] 유아문학의 가치와 유아문학의 역사(한국의 아동 문학사와 세계의 아동문학사) 및...
[문학과 인간탐구] 그리스 로마 신화 - 인간형 - 제우스와 헤라
[문학과 인간탐구] 신화에서 나타난 인간상 - 의지력의 상징 프로메테우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