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신화의 개념
1. 신화의 정의 및 의의
2.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정의 및 특징
Ⅲ. 문화콘텐츠와 신화
1. 문화콘텐츠로서의 신화
2. 일상 속의 신화 - 예시
Ⅳ. 일상 속의 신화에 대한 우리의 인식
- 설문조사 및 해석
Ⅴ. 결론
* 참고자료
Ⅱ. 신화의 개념
1. 신화의 정의 및 의의
2.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정의 및 특징
Ⅲ. 문화콘텐츠와 신화
1. 문화콘텐츠로서의 신화
2. 일상 속의 신화 - 예시
Ⅳ. 일상 속의 신화에 대한 우리의 인식
- 설문조사 및 해석
Ⅴ. 결론
* 참고자료
본문내용
라지는가에 관하여 이야기하였다.
이 신화가 가르쳐 주는 것은 호주 원주민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왜냐하면 신화는 원초에 있어서의 초자연적 존재에 의한 창조행위를 어떻게 반복하는가에 관하여 가르쳐주고, 어떤 종류의 동 ·식물을 어떻게 증식시키는가의 방도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 신화는 성인식(成人式)이 있을 때 젊은이들에게 알려주게 되는데, 그것은 알려준다기보다는 실천되며, 원초의 사실이 재확인되는 것이다. 신화의 지식에는 주술적 ·종교적 능력이 따르기 때문에, 이 지식은 신비적 성격을 띤다.
즉 어떤 사물이나 동물 또는 식물 등의 기원을 안다는 것은, 그것을 마음대로 지배하고 증식시키며 재생시킬 수 있는 주력(呪力)을 얻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파나마의 큐나 인디언들은 사냥감의 기원을 알고 있는 사냥꾼은 운이 좋은 사람이며, 어떤 동물의 창조의 비밀을 알고 있으면 그 동물을 길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불이나 뱀의 기원을 알고 있으면 작열하는 쇠나 독사도 손에 쥘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티모르섬에서는 벼가 싹틀 무렵에 쌀에 관한 전승(傳承)을 알고 있는 사람이 논에 나가 쌀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를 외우면서 오두막에서 하룻밤을 새운다. 그들은 쌀의 기원신화를 외
움으로써 원초에 있어서와 같은 풍요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이같이 단순히 신화를 안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므로 이것을 이야기할 필요가 있게 된다.
신화를 이야기하고 신화에 의거하여 행위를 함으로써 원초에 일어났던 기적적인 창조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시원(始源)에서의 초자연적 사건이 재현되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미개사회에 있어서는 신화가 실제로 살아 있고 인간은 신화 속에 삶으로써 일상적 ·세속적 시간에서 벗어나 태고와 무한의 성스러운 시간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신화는 이처럼 생활에 대하여 근원적 의미를 부여하는 동시에 일상생활의 모든 활동의 규범과 범형(範型)이 되는 기능을 다하고 있다.
2.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정의 및 특징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정의
그리스 로마 신화의 주요 부분은 이미 선사시대에 형성되었다. B.C. 3000년이래 지중해에는 크레타섬을 중심으로 하는 크레타 문명이 있었고 이것이 커다란 세력이 되어서 그리스 본토에까지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한편 B.C. 2000년경부터 아카이아 인이라고 하는 그리스 민족이 북방으로부터 그리스 반도의 각지로 남하하여 문화적으로도 세력을 뻗쳐서 미케네 문화를 구축하였다. 다시 B.C. 12세기에는 도리스 인이라고 하는 그리스 민족이 침입하여 먼저 그리스에 들어온 민족은 새로 들어온 민족에게 정복당하기도 하고 또 지중해로 도망쳐 소아시아로 이동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이주민과 그리스 본토의 선주민(先住民)들이 섞여 고대 그리스 문화나 신앙을 이룸으로써 신화에 있어서도 자연히 여러 가지 요소가 혼합되게 된다. 그래서 신화의 내용도 복잡해져 여러 가지 불일치나 모순을 포함한 점이 그리스 로마 신화의 커다란 특징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호메로스의 『일리아드』, 『오디세이아』는 그리스 신화를 체계적으로 얘기하고 있지는 않지만 신과 영웅의 생생한 모습을 전했다. 그 외에도 헤시오도스의
『신통기』, 그리스의 삼대 비극 시인인 아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의 작품,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등도 그리스 신화를 전해준다.
오늘날 그리스 로마 신화 속에 등장하는 올림포스의 신들을 믿는 현대인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문학으로 미술로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고 그들의 지위는 계속 유지될 것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문학이나 미술 등 각 분야에서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그 속에 담겨져 있는 이야기가 단순히 재미있다는 이유에서만이 아니라 시대를 초월한 인간 심리의 비밀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즉 신화의 가치는 인간 생존의 가장 중요한 문제들 - 전쟁과 평화, 삶과 죽음, 선과 악 등 - 에 필요한 지식의 끊임없는 원천이 된다는 것에 있다. 어느 시대,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신화는 존재할 수 있는 것이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는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또 서구의 문화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특징
시대적 배경을 보면 천지창조부터 약 BC 10 세기까지를 다루고 있고, 공간적으로 보면 그리스 본토(아테네 지역, 펠레폰네소스 반도, 테베지역)를 비롯해서 크레테 섬, 에게해의 여러 섬들, 지금의 소아시아(트로이 지역), 현재도 터키와 영토분쟁중인 사이프러스 섬 등이 있고 이탈리아, 갈리아, 스페인, 지브롤터해협(헤라클레스의 기둥), 페니키아(지금의 시리아)이집트, 흑해를 지나서 콜키스 등등이다.
그리스 신화를 자세히 읽어보면 아시아(앗시리아, 페니키아, 소아시아)나 이집트의 영향을 무지 많이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곧 그리스가 찬란한 고대 문명을 이룩한 원동력이 바로 선진 문물을 받아들인 데에 상당부분 그 공이 있다는 말이다. 물론 타르타로스를 비롯한 지하세계, 올림푸스 산을 비롯한 천상세계도 나온다.
그리스 신화의 신들은 다른 종교나 신화의 신과 달리 인간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 분노, 질투, 사랑, 증오, 익살, 장난끼 등등 물론 위엄, 엄격함을 갖춘 신들도 있고 그리스 신화의 신들, 영웅들의 출신 지역도 무지 다양하고 하나의 인물에 대해서 두 가지 이상의 다른 해석, 버전이 존재하기도 한다.
그리고 신화를 기록한 사람에 따라서 서로 다르게 기록하기도 한다. 그리스 신화의 경우 신화를 기록, 정리한 사람이 실존한 경우가 많다(호머,헤시오드,아에스킬로스,소포클레스 - 이상 그리스인) 오비디우스, 베르길리우스(로마인) 등등이 있다.
그리스 신화의 주제 가운데 하나는 운명이다. 신이나 인간이나 주어진 운명에 거역하려 하지만 거미줄처럼 헤어나려 할수록 운명의 덫에 걸려 희생당한다. 이는 소포클레스와 아에스킬로스의 대표적인 연극에 잘 나와 있다. 오이디푸스를 비롯한 테베 왕가의 비극 아가멤논을 대표로 하는 아트레우스 가의 비극이 바로 이에 해당한다.
신화속의 신들도 절대적인 존재가 아니라 항상 상대적인 존재다. 제우스도 스스로 언제
이 신화가 가르쳐 주는 것은 호주 원주민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왜냐하면 신화는 원초에 있어서의 초자연적 존재에 의한 창조행위를 어떻게 반복하는가에 관하여 가르쳐주고, 어떤 종류의 동 ·식물을 어떻게 증식시키는가의 방도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 신화는 성인식(成人式)이 있을 때 젊은이들에게 알려주게 되는데, 그것은 알려준다기보다는 실천되며, 원초의 사실이 재확인되는 것이다. 신화의 지식에는 주술적 ·종교적 능력이 따르기 때문에, 이 지식은 신비적 성격을 띤다.
즉 어떤 사물이나 동물 또는 식물 등의 기원을 안다는 것은, 그것을 마음대로 지배하고 증식시키며 재생시킬 수 있는 주력(呪力)을 얻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파나마의 큐나 인디언들은 사냥감의 기원을 알고 있는 사냥꾼은 운이 좋은 사람이며, 어떤 동물의 창조의 비밀을 알고 있으면 그 동물을 길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불이나 뱀의 기원을 알고 있으면 작열하는 쇠나 독사도 손에 쥘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티모르섬에서는 벼가 싹틀 무렵에 쌀에 관한 전승(傳承)을 알고 있는 사람이 논에 나가 쌀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를 외우면서 오두막에서 하룻밤을 새운다. 그들은 쌀의 기원신화를 외
움으로써 원초에 있어서와 같은 풍요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이같이 단순히 신화를 안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므로 이것을 이야기할 필요가 있게 된다.
신화를 이야기하고 신화에 의거하여 행위를 함으로써 원초에 일어났던 기적적인 창조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시원(始源)에서의 초자연적 사건이 재현되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미개사회에 있어서는 신화가 실제로 살아 있고 인간은 신화 속에 삶으로써 일상적 ·세속적 시간에서 벗어나 태고와 무한의 성스러운 시간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신화는 이처럼 생활에 대하여 근원적 의미를 부여하는 동시에 일상생활의 모든 활동의 규범과 범형(範型)이 되는 기능을 다하고 있다.
2.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정의 및 특징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정의
그리스 로마 신화의 주요 부분은 이미 선사시대에 형성되었다. B.C. 3000년이래 지중해에는 크레타섬을 중심으로 하는 크레타 문명이 있었고 이것이 커다란 세력이 되어서 그리스 본토에까지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한편 B.C. 2000년경부터 아카이아 인이라고 하는 그리스 민족이 북방으로부터 그리스 반도의 각지로 남하하여 문화적으로도 세력을 뻗쳐서 미케네 문화를 구축하였다. 다시 B.C. 12세기에는 도리스 인이라고 하는 그리스 민족이 침입하여 먼저 그리스에 들어온 민족은 새로 들어온 민족에게 정복당하기도 하고 또 지중해로 도망쳐 소아시아로 이동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이주민과 그리스 본토의 선주민(先住民)들이 섞여 고대 그리스 문화나 신앙을 이룸으로써 신화에 있어서도 자연히 여러 가지 요소가 혼합되게 된다. 그래서 신화의 내용도 복잡해져 여러 가지 불일치나 모순을 포함한 점이 그리스 로마 신화의 커다란 특징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호메로스의 『일리아드』, 『오디세이아』는 그리스 신화를 체계적으로 얘기하고 있지는 않지만 신과 영웅의 생생한 모습을 전했다. 그 외에도 헤시오도스의
『신통기』, 그리스의 삼대 비극 시인인 아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의 작품,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등도 그리스 신화를 전해준다.
오늘날 그리스 로마 신화 속에 등장하는 올림포스의 신들을 믿는 현대인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문학으로 미술로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고 그들의 지위는 계속 유지될 것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문학이나 미술 등 각 분야에서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그 속에 담겨져 있는 이야기가 단순히 재미있다는 이유에서만이 아니라 시대를 초월한 인간 심리의 비밀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즉 신화의 가치는 인간 생존의 가장 중요한 문제들 - 전쟁과 평화, 삶과 죽음, 선과 악 등 - 에 필요한 지식의 끊임없는 원천이 된다는 것에 있다. 어느 시대,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신화는 존재할 수 있는 것이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는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또 서구의 문화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특징
시대적 배경을 보면 천지창조부터 약 BC 10 세기까지를 다루고 있고, 공간적으로 보면 그리스 본토(아테네 지역, 펠레폰네소스 반도, 테베지역)를 비롯해서 크레테 섬, 에게해의 여러 섬들, 지금의 소아시아(트로이 지역), 현재도 터키와 영토분쟁중인 사이프러스 섬 등이 있고 이탈리아, 갈리아, 스페인, 지브롤터해협(헤라클레스의 기둥), 페니키아(지금의 시리아)이집트, 흑해를 지나서 콜키스 등등이다.
그리스 신화를 자세히 읽어보면 아시아(앗시리아, 페니키아, 소아시아)나 이집트의 영향을 무지 많이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곧 그리스가 찬란한 고대 문명을 이룩한 원동력이 바로 선진 문물을 받아들인 데에 상당부분 그 공이 있다는 말이다. 물론 타르타로스를 비롯한 지하세계, 올림푸스 산을 비롯한 천상세계도 나온다.
그리스 신화의 신들은 다른 종교나 신화의 신과 달리 인간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 분노, 질투, 사랑, 증오, 익살, 장난끼 등등 물론 위엄, 엄격함을 갖춘 신들도 있고 그리스 신화의 신들, 영웅들의 출신 지역도 무지 다양하고 하나의 인물에 대해서 두 가지 이상의 다른 해석, 버전이 존재하기도 한다.
그리고 신화를 기록한 사람에 따라서 서로 다르게 기록하기도 한다. 그리스 신화의 경우 신화를 기록, 정리한 사람이 실존한 경우가 많다(호머,헤시오드,아에스킬로스,소포클레스 - 이상 그리스인) 오비디우스, 베르길리우스(로마인) 등등이 있다.
그리스 신화의 주제 가운데 하나는 운명이다. 신이나 인간이나 주어진 운명에 거역하려 하지만 거미줄처럼 헤어나려 할수록 운명의 덫에 걸려 희생당한다. 이는 소포클레스와 아에스킬로스의 대표적인 연극에 잘 나와 있다. 오이디푸스를 비롯한 테베 왕가의 비극 아가멤논을 대표로 하는 아트레우스 가의 비극이 바로 이에 해당한다.
신화속의 신들도 절대적인 존재가 아니라 항상 상대적인 존재다. 제우스도 스스로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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