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모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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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설모음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개념
1) 정의
2) 형성시기 및 과정
3) 출현
4) 전설모음화의 확대
2. 유형화와 용례 및 해석
1) 통시적 변화
2) 공시적 변화
3) 북한어에서의 전설모음화
4) 오류에 의한 전설모음화
3. 규칙화
4. 문제점
1) 명칭상의 문제
2) 특이한 전설모음화
3) 발음상의 오류 - 표준어에 위배됨
4) 전설모음화를 동화로 볼 수 없는 근거
5. 음운론적 가치, 한계 및 과제

Ⅲ. 결론

본문내용

‘문제점’, 다섯째, ‘음운론적 가치, 한계 및 과제’의 순으로 전개해 나가려고 한다.
Ⅱ. 본론
-전설모음화에 대하여
1. 개념
1) 정의
전설모음화란 후설모음이 어떤 환경에서 전설모음으로 바뀌는 현상을 말한다. 즉 그것은 ‘ㅅ , ㅈ , ㅊ ’ 뒤의 ‘ㅡ (//)’모음이 전설모음화하여 ‘ㅣ(/i/)’로 바뀌는 것을 뜻한다. 또한 전설모음화는 구개모음화라 일컬어지기도 하는데, 구개자음의 영향을 받아 중설고모음인 ‘ㅡ’ 가 구개모음인 전설고모음 ‘ㅣ’로 동화되는 것을 말한다. 넓게 보아 전설모음화의 유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자음에 의한 전설모음화와 모음에 의한 전설모음화(움라우트)가 바로 그것이다. 전자는 우리가 흔히 ‘전설모음화’를 말할 때 쓰이는 것(‘ㅈ, ㅉ, ㅊ\' 뒤에 오는 ‘ㅡ’ 모음이 ‘ㅣ’ 모음으로 바뀌는 현상)이며 후자는 움라우트, 즉 ‘ㅣ모음 역행동화’에 관련된 것을 지칭한다.
-『봄실 이인모(李仁模) 박사 추모특집 : 전설모음화 현상에 대한 통시적 연구』
2) 형성시기 및 과정
발생시기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18세기 말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근대국어 곧 19세기에 활발하게 일어난 음운변화로 보고 있다.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에 ‘ㄷ\', ‘ㅌ’가 구개음화의 환경에서 ‘ㅈ’, ‘ㅊ’로 음소적 교체가 이뤄지고 ‘ㅅ’가 [s]~[]로 음성적 혼란이 계속되고 있을 때 ‘ㅅ, ㅈ, ㅊ’에 후행하는 ‘ㅡ’모음이 ‘l\' 모음으로 교체되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 현상이 구개음화와 관련되는 이유는 구개음화가 활발히 진행되었던 시기에 이 현상이 나타났다고 하는 데 있다. 국어 음운의 조음부로 경구개음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아가던 무렵 구개음 ‘ㅅ, ㅈ, ㅊ’뒤의 ‘ㅡ’모음은 전설부로 이끌리게 되었던 것이다.
다시 말해 중세국어에서 치음으로 파악되었던 이들 ‘ㅅ,ㅈ’계 자음의 음성자질이 치조 내지는 경구개음으로 파악되는 근대국어 이후에 이르면 ‘ㅡ’를 ‘ㅣ’로 구개모음화할 수 있는 음운론적인 두 조건 중 하나를 갖추게 된다. 그리고 ‘ㅣ’의 자질 역시 ‘i’로 확립되어 근대국어 이후가 되면 전설모음화의 두 음운론적인 조건이 비로소 완비된다. 그러므로 중세국어에서 나타나지 않던 전설모음화가 근대국어 이후에 이르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장영길, 국어 /ㅣ/의 음성자질에 대한 통시적 연구, 동악어문학회, 1999.
전설모음화 현상은 말할 때 노력을 덜 들이기 위해서 혀의 위치를 바꾸지 않고 발음하게 되므로 생긴다. 이는 말의 경제성을 추구한 방식이다.
3) 출현
전설모음화 현상은 중세국어 단계의 치찰음 ‘ㅈ,ㅊ’계열의 환경적 변이음이 근대국어의 단계에서 다른 음성 환경으로 일반화되어 경구개음소로 전환되면서 파생된 t-구개음화, 치찰음 앞에서 단모음과 y계 상향 이중모음간의 구분의 제거와 같은 일련의 변화들과 맥을 같이한다. 그러나 전설모음화는 다른 변화와 달리 문헌 자료에서는 비교적 늦게 나타나기시작한다. 그리하여 18세기 후반 『한청문감』 『한청문감(漢淸文鑑)』. 조선 정조 때의 학자 이담(李湛), 역관(譯官) 김진하(金振夏) 등이 편찬한 한어 ·만주어(滿洲語) 사전. 목판본. 15권 15책. 청나라의 《어제증정청문감(御製增訂淸文鑑)》을 대본으로 하였다. 만주어를 천부(天部) ·시령부(時令部) ·지부(地部) 등으로 구분하여 기록하고 한문과 한글로 뜻을 달았다. 한글로 만주어 발음을 표기한 것으로 이러한 유서(類書) 중 어휘가 가장 풍부하여 근대국어 및 만주어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파리 동양어학교 도서관 소장본과 일본 도쿄대학 도서관 소장본 등 2부만이 전해진다. 연세대학 동방학연구소에서 《한한청문감(韓漢淸文鑑)》으로 개제(改題)하여 영인 ·간행하였고, 1960년 박창해(朴昌海) ·유창돈(劉昌惇) 등이 《한청문감색인(漢淸文鑑索引)》을 편찬 ·간행하였다
에 유일한 예가 등장하였다. 곽충구, 18C 국어의 음운론적 연구, 1980.
이와 같이 자료의 유형에 따라서 18세기 근대국어 시기로 소급되며, 그 확산의 파장이 오늘날의 지역 방언들에 까지 지속되고 있다. 따라서 이 변화는 국어사에서 어휘부의 내적 전개와 공간적 전파 과정에 오랜 시일을 소요하였음을 알 수 있다. 방언을 가지고 구체적인 예를 든다면, 대부분의 학자들은 19세기 후기 전라 방언 자료에 ‘ㅅ, ㅈ, ㅊ’ 뒤의 \'ㅡ>l\'가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생산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남부방언에서는 19세기 이전에 이미 시작되었으리라 추정하였다. 또한 백두현은 간행연도 1518~1939년에 이르는 52권의 영남문헌에서 18세기 후기에 나타난 치음 뒤 \'ㅡ>l\' 는 단 몇 예, 가령 ‘구슬’을 ‘구실’로 ‘쓸(若)’이 ‘씨울’로 등 몇 가지에 지나지 않더라도 영남어에서는 18세기부터 \'ㅡ>l\'현상이 시작되는 때였음을 알려준다.
4) 전설모음화의 확대
영남 지역에서 간행된 한글 문헌 자료를 토대로 경상도 방언이 수행해 왔던 음운변화의 과정들을 밝히고 있는 백두현(1992)에 의하면, 국어의 전설모음화는 19세기 후반의 문헌인 「십구사략언해」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어, 그 이후의 여러 문헌들에서 비교적 생산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例) 십(<習(습)), 구실(<구슬)
이 문헌에서 발견되는 전설모음화의 예가 이 두 가지에 국한된 것은 이 문헌이 간행된 18세기 후기가 전설모음화가 발생한 초기 단계임을 알게 해준다. 백두현은 이러한 사실에서 전설모음화가 비어두 위치의 /ㅅ/다음에서 가장 먼저 수행되었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19세기 말의 자료라고 볼 수 있는 「정몽류어」와 「신도일용요집」「과화존신」,「이언언해」,「관성제군 명성경 언해」,「관성제군 오륜경」에 나타난 전설모음화의 양상은 비어두 위치의 /ㅅ/다음에서 가장 먼저 수행된 전설모음화가 어두 위치 혹은 /ㅈ/다음으로 확대 적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例) 지럼길(<즈름길), 질겁-(<즐겁-), 질기-(<즐기-)
이 밖에 중세ㆍ근대 전기국어 시기에 제1음절에서 /스, 즈, 츠/를 갖고 있다가 그 후대에 들어 /시, 지, 치/로 바뀌어 표준어로 인정된 낱말의 예를 몇 개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例) 시리-(<스리-(寒)), 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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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12.13
  • 저작시기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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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4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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