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소주시장변화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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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 새 제품을 출시했다 진로 측은 "더욱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기호에 맞춘 것"이라 설명하며 “도수를 낮춘 부드러운 소주“로 점차 다가섰다.
반면, 두산은 이에 앞서 녹차 성분을 첨가, 숙취제거 효과를 강화했다는 22도짜리 신제품 '산'을 내놓아 순한 소주 경쟁에 불을 붙였다. 불행히도 두산의 야심작 ‘산’은 시장점유율 5%를 간신히 웃돌며「참眞이슬露」의 아성에 쓴물을 마셔야만 했다.
<사회적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부는 부드러운 소주 경쟁 격화>
어찌되었든 과거와는 다른 소주가 계속 출시되고 있다. 이는 과거에는 스트레스 해소 차원에서 음주를 즐겼지만 최근에는 대화와 사업을 위한 매개 수단으로 변하였고, 이런 소비자들의 입맛이 변하면서 나타난 필연적 결과이다. 최근에 부는 ‘웰빙’ 바람 기운을 타면서 소비자들의 의식 변화가 더욱 빠르게 변한 것도 이런 결과에 한몫했다고 볼 수 있겠다.
최근 두산의 ‘처음처럼’(20도)과 진로가 새로 출시한 참이슬 Fresh(19.8도), 무악소주의 화이트(20.2도)등이 경쟁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알코올 도수는 더욱더 낮추고, 부드러우면서도 소주 고유의 맛을 내려고 하는 소주 업체들의 노력이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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