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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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본론

2. 서론
- 동북공정이란 무엇인가?
- 동북공정의 목적
- 요하(홍산)문화의 발굴
- 요하문화로부터의 동북공정
- 요하문화가 과연 한족문화일까?
- 우리의 대응방안

3. 결론
- 동북아문화의 미래

본문내용

아니라 ‘요서지방에서 발원한 고조선, 단군 역시 중국 소수민족(조선족)의 후예이고 한국은 중국 소수민족 후예인 단군의 후예일 뿐이다.’ 라는 논리를 내세워 한국의 역사를 중국의 소수민족의 역사로 고구려가 아닌 한국사 통째가 중국의 역사에 편입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실로 한국의 입장에서 볼때 엄청난 음모이고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몰살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인 것이다.
- 요하문화가 과연 한족의 문화일까?
중국은 1980년대 이후 커다란 충격에 빠졌다. 요하지역에서 황화문명에서보다 훨씬 더 시기적으로 앞서고 양적이나 질적으로 뒤지지 않는 문명의 흔적들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중국 문명의 시작이라고 여겨 왔던 앙소문화 보다 이른 문명이 자신들이 미개한 종족이라고 일컬은 동이족이 발원한 요서지방에서 발견된 것이었다. 중국은 요서문화를 자신들의 역사에 편입시키고 요하문명을 내세워 우리민족의 역사를 송두리째 집어 삼키려 하고 있다. 하지만 과연 요하문화가 한족의 문화일까? 한족의 문화로 보기에는 요하지방에서 출토된 유적들과 황화지역에의 중국 특유의 문화가 너무 차이가 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빗살무늬 토기, 세석기, 골복, 적석총, 석관묘, 비파형 동검, 고인돌 등이다.
빗살무늬 토기와 세석기는 요하 일대 신석기문화에서는 대부분 보이는 것이지만, 황화 일대에서는 보이지 않는 북방문화 계통이다. 신석기 시대에 고아시아인들과 함께 일구어놓은 빗살무늬토기 문화는 적어도 청동기 시대 이전까지 우리의 고대문화가 중국과는 무관하다는 역사적 사실을 시사해주고 있다. 채도 → 흑도 → 백도 로 전승되는 중국의 토기는 우리의 토기와는 다른 길을 걸어왔다. 이것은 중국의 요하문화가 한족의 것이라는 것에 반박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근거이기도 하다.
골복 문화 역시 신석기이래로 요서지역을 포함한 만주지역과 한반도가 동일문화권 지역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부하문화에서 발견된 골복의 전통은, 중국에서는 상나라를 통해서 중원지역으로 내려가 유행하다가 갑골점으로 바뀌고 서쪽에서 밀려온 주나라 이후 사라진다. 하지만 신석기 시대이후 한반도를 거쳐 일본까지 전파되며 한반도에서는 변한-가야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홍산 문화에서 발견 된 적석총과 석관묘에서도 이를 입증할 수 있다. 중국의 경우 은나라 이전에는 땅을 파서 묘실을 만들고 시신과 유물을 안장하는 토광묘가 유행하고 주나라에 들어와서야 나무로 곽을 짜서 묘실을 만드는 목관묘가 유행한다. 하지만 돌을 이용하여 묘를 만드는 방식은 고조선이후 부여, 고구려에도 계속하여 전승되는 북방문화 고유의 산물이다. 이처럼 적석총은 예ㆍ맥과 고구려, 백제, 일본으로 이어지는 북방계통만의 묘제이고 중원의 앙소문화와는 전혀 다른 별개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비파형 동검과 고인돌 역시 중원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북방과
한반도의 고유한 문화라고 할 수 있다. 홍산 문화가 갖고 있는 중원문화 즉, 중국 고유의 문화와 전혀 다른 이러한 이질점은 요하문화가 중국 문화의 기원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따르고 우리나라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시키려는 의도 역시 불완전한 논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볼 수 있다.
- 우리의 대응 방안
위와 같이, 동북공정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같이 고구려 역사 왜곡에 그치지 않고 고구려를 넘어 한국 역사 전체를 집어 삼키려는 중국의 야만적인 야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우리나라의 역사 중에서 가장 치욕스러운 5대 사건을 꼽는다면 외세와 함께한 한반도 최초 통일, 삼전도 삼배구도구례, 명성황후 시해사건, 을사조약, 한국전쟁을 꼽는다. 하지만 동북공정이 성공하도록 눈뜨고 지켜보는 일이 발생한다면 위에서 언급한 그 어떤 사건보다도 훨씬 치욕적인 순간을 맞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역사를 빼앗긴 다면 나라를 빼앗기는 것과 다름없다. 우리가 일본에 스스로 나라를 바친 굴욕이 있었더라면 그러한 역사는 다신 되풀이 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는 것이다. 동북공정은 총이나 칼로 나라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대한 엉터리 해석과 논리로 나라를 빼앗고 민족의 정체성을 빼앗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국가는 이러한 동북공정의 야욕을 언론이나 영상매체를 통해 국민들에게 최대한 알리려고 노력하고 학자들은 학술적인 연구와 교육으로 국민들에게 진실을 알려야 할 것이다. 국민, 학생들은 또 다시 나라를 잃는 과오를 범하지 않으려면 역사의 진실이 무엇인지 제대로 배우고 제대로 전파하여 올바른 역사가 후대에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3. 결 론
- 동북아 문화의 미래
한ㆍ중ㆍ일 동북아 3국은 근대화 과정에서 매우 불행했던 과거를 가지고 있다.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라는 말이 있듯이 동북아 3국은 서로 간의 많은 갈등을 않고 있지만 갈등을 해소한다면 유럽연합 못지않은 경제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고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유럽 역시 2차 대전의 아픔을 잊고 미국 못지않은 경제 블록을 형성했다. 동북아가 세계로 뻗어 나가려면 동북아 3국 중에서 하나의 나라가 욕심을 내서 갈등을 만드는 것보다 하나의 공동체가 되면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 분명 요하문명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이고 동북아 3국은 이 문명을 공통의 기원임이 분명하다. 문명은 어느 한 나라만을 위해 발원한 것이 아니라 발생하여 서로 교류하고 역사적 흐름 속에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발전하는 것이다. 동북아 3국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공통된 문명의 기원 속에서 서로 문화적으로 교류하면서 발전하여 왔다. 앞으로 펼쳐질 미래 역시 서로 교류하면서 발전할 것이다. 동북아 미래는 한ㆍ중ㆍ일 3국이 얼마나 협력하고 서로를 이해하냐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고 희망찬 미래가 우리의 앞에 기다리고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 참고 문헌
1. 「동북공정의 선행 작업과 중국의 국가 전략」, 우실하 지음
2. 「동북공정 너머 요하문명론」, 우실하 지음
3. 「동북공정 고구려사」, 마다정 외 지음
4. 「중국의 대내외 전략과 동북공정 : 현황과 우리의 대응」, 김우준
5. 사진자료 - www.naver.com
  • 가격2,3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08.01.08
  • 저작시기2007.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46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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