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존블래킹, 인간은 얼마나 음악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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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Ⅱ “모든 음악은 종족 음악이다”
1. 인간을 반영하기 위하여 인간에 의해 조직화된 소리
2. 문화 및 사회와의 밀접한 관계를 지닌 음악
3. 인간성을 소리로써 반영하는 음악

Ⅲ 마치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의해 인간성을 반영하여 조직화된 소리라고 주장하며 음악행위를 언어, 종교처럼 인간의 종 특이적인 형질이라고 믿었다. 더 나아가 음악은 인간의 고유한 특성이며 음악을 통한 세계인들의 대화와 교류가 새로운 세계를 여는 것을 가능하게 하므로, 음악에 대한 본질적인 바른 연구를 강조하고 있다. 인류 역사상 음악은 예전부터 존재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 모습을 변화하면서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다. 저자와 같은 관점에서 음악을 사회적 및 문화적 맥락에서 인간의 감정을 소리로서 표현한 것이라고 이해한다면, 모든 음악을 관통하는 분석방법, 나아가 “인간은 얼마나 음악적인가” 라는 질문에도 대답할 수 있지 않을까.
자기 사회의 음악도 잘 모르면서 음악이라고 하면 서양의 예술음악을 먼저 떠올리는 서양예술음악 중심주의에 빠져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모든 음악은 종족 음악이라는 관점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주기에 충분하다. 아직도 우리 사회는 서양의 대규모 오페라나 관현악 같은 예술음악만이 고차원적이고 우월한 음악이라고 여기고, 일부 재능 있는 음악가만이 ‘음악성’을 지닌 음악의 주체로서 존재한다고 간주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세계적인 시각에서 서양의 음악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음악에 눈을 돌려서 우리의 음악은 무엇이며, 또 그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진정한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복잡한 교향곡보다 단선율의 단순한 민속 노래가 더욱 본질적인 음악적, 인간적인 가치를 지닐 수 있다. 음악의 기술적, 기교적 화려함이 음악의 수준과 질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인간의 사상과 감정이야 말로 음악을 정의 내리는 가장 큰 가치가 아닐까 싶다. 제목에서 제기하고 있는 “인간은 얼마나 음악적인가” 하는 질문은 매우 포괄적인 것으로, ‘인간의 본성은 무엇인가’, ‘음악에 반영되는 문화적, 사회적 배경은 무엇이며 어떠한 한계가 있는가’와 연관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읽어나가기가 쉽지만은 않았던 이 책을 읽고 나서 이러한 질문에 스스로 충분한 답을 찾았다고 만족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인간이 주체가 되어 과거부터 이어져 왔고 또 미래에 까지 계속 나아갈 음악에 대해 반드시 품어야 할 질문임에는 분명하다.
음악이라는 것은 하나의 잣대만으로 평가되는 천편일률적인 것이 결코 아니다. 그 사회와 문화 속에서 각자 나름의 기능과 가치를 가지고 이용되며, 그 구성원들과의 교류를 통해 그들과 사회를 반영하기 때문에 인류 역사를 거치면서 계속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고 존속, 발전되어 왔다 하겠다. 따라서 지금의 이러한 논의는 앞으로 인류의 역사와 함께 계속될 음악의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참 고 문 헌
Franz Boas, 원시 예술(Primitive Art), New York:Dover, 1955.
니콜라스 쿡 (장호연 옮김), 음악이란 무엇인가, 서울:동문선, 2004.
백대웅, 인간과 음악, 서울:어울림, 2002.
  • 가격1,0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8.01.15
  • 저작시기2007.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47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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