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네가 해야 할 일은? - 학생의 자기계발을 돕기 위한 생각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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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한 아이의 삶

2. 자기 계발?

3. 정서 및 가치관과 능력의 계발

4. 외부적 계발 - 공동체 활용하기

5. 내부적 계발 - 자기성찰의 기회

본문내용

주 힘들 것이다. 아이의 특성상 일단 표면적이고 가시적인 것에 관심이 있고, 조용한 생각보다는 역동적인 활동을 즐겨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중고등학생에게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그저 생각만 하라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활동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그 날 생각하고 느낀 것 중심으로 기술하도록 하는 ‘마음의 일기’라든가, 또는 자신의 관심 분야에 관련된 일기를 쓰게 규칙을 정하는 것이다. 건반을 내심 좋아하는 이 아이의 경우에는 ‘피아노 일기’ 와 같은 것을 쓰게 한다. 이러한 활동은 자신의 내면에 대해 상위 인지적으로 고찰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후자의 경우 특정 분야에 대해 더 구체적인 관심을 매일 가지게 되는 유익을 준다. 특히 두 번째 일기는 오랜 기간 보관할 경우 나중에 진로를 결정하고 구체화할 때 이용되는 자료로까지 이용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좋다. 위의 아이의 경우 특히 이런 과정이 결여되었기 때문에 자신의 삶을 거시적으로 조망할 여유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교과 과정에 충실하고, 해야 할일을 위해서 하고 싶은 일이나 잘 하는 일을 포기할 정도로 자기 통제가 잘 되는 아이일수록 수동적인 순종을 계속 하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자기에 대해 관찰하고 깊이 생각하는 것을 과제나 정기적 일과로 제시해 주면 잘 따라올 수 있다. 다만, 선생님께 검사받기 위해 진심을 다 쏟아내지 못할 우려가 있으므로 진실성을 강조하고 검사보다는 습관의 형성을 유도하듯 지도해야 한다.
학생들의 삶은 비록 지금은 모두 똑같아 보이지만, 앞으로 몇 년만 지나도 제각각 천차만별의 모습을 띠고 있을 것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삶도 그러한데, 각자의 마음과 꿈은 얼마나 다양하고 유동적이겠는가. 하나의 제한된 시점에서 교사가 그런 학생들을 제대로 알고 그 길을 인도해 주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깝다. 한두 명도 아닌데다가, 학생들이 처해 있는 심리상태나 앞으로의 가야할 길을 교사가 다 경험해 본 것도 아니다. 생각할수록 교사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미미해 보인다. 그렇지만 기억하고 싶은 것은, 아이들에게 자기를 찾는 길을 떠나야 한다는 것을 알려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그 길을 함께 가려고 애쓰는 선생님에게 아이들이 큰 격려를 받는다는 것이다. ‘지금 네가 해야 할일’에 묻혀서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지금 네가 하고 싶은 일, 앞으로도 하고 싶은 일’을 보도록 이끄는 일이 바로 교사의 보람이며, 그걸 보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아이에게 주어진 ‘지금 네가 해야 할 일’인 것이다. 무방비 상태로 어른이 되면, 학창시절부터 그 길을 적극적으로 관찰하고 찾아보지 않은 것을 백번 후회할 것이다. 반면 스스로 길을 찾아 떠난 아이는 자기를 계발시켜 그 잠재력을 하나둘씩 꺼낼 때마다 삶의 기쁨을 느낄 것이다.
“나는 미약한 존재지만,
그래도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못하는 것이 너무도 많지만,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그 일’을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헬렌 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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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1.21
  • 저작시기2008.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47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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