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소우주다

목차

인간은 소우주다.
자기 몸은 스스로 관리하여야 한다.
아픔을 알게함은 보호 요청이다.
인체는 스스로 고치려는 힘이 있다.
미병치료(未病治療)란
의학은 진보하는데 환자는 왜 없어지지 않을까?
서양 의학과 결합하여 새로운 전개를 한 중국의 의료 상황
세계속으로 넓어지는 침뜸 다시 보아야 할 침구 의학
동서 의학의 결합을 바라면서

본문내용

금할 길이 없다.
국가를 위하고 국민을 위한다는 사람들이 후세에 욕됨을 알면서도 당장의 벼슬 자리만 지키려는 마음에 방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1975년 네바다 주에서 처음으로 침구 면허 제도가 생겨나 캘리포니아,오레곤,하와이,뉴멕시코,플로리다 등의 각 주에서 면허 시험 제도법을 제정하여 가고 있다.또 뉴욕,메사추세츠,텍사스도 면허 제도가 실시되어 가고 있다.각 주가 다투어 면허 제도를 진행시키고 있으며 미국내 침구 치료의 자격을 가진 사람은 5천 명이 넘는다고 한다.또 독일에서는 9천 명의 의사가 침구 치료를 하고 있고,인구 비율로서는 일본 침구사와 거의 같다고 한다.
이와 같은 민간의 붐 뿐만 아니고 대학,국가 기관에서의 치료 연구도 크게 행하여지고 있다.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부속병원에서는 실제로 침 치료가 행하여지는데 새로운 침의 학교도 불어나고 있다.
또 아폴로 계획이나 스페이스 셔틀 등 우주 개발로 유명한 NASA(美宇宙航空國)에서는 침 마취 붐이 널리 전해지기 훨씬 전부터 동양 의학,침구 의학 등의 조사 연구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침뜸은 실로 여러 방법으로 보급되고 있다.침에 관한 법률도 새로 시행되기 시작하였고,침 전문 의학 잡지도 발행되며 침에 대한 호평은 대단한 것이다.
우리 한국도 1993년 11월 20일 일본 경도에서 열린 제3차 세계 대회에서 회원국으로 가입함으로써 세계적 대열에 함께 하였다.
현재로는 침구사법이 없으나 1994년 11월 12일부터 14일에 세계 최초로 WHO와 세계침술연합회 합동 침구적응증 임상 연구 토론 학술 대회를 개최하여 법 제정을 공동으로 선포하며 동서 의학의 결합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침구사의 육성은 시급한 일이다.
조금 뜻이 있는 사람은 우리 나라는 큰일이 났다고 걱정을 하고 있다.무슨 말인가 하면 우리 나라의 현재 상태로는 침구의 건전한 발전은 어렵기 때문이다.
침구란 전승 의학이므로 전승 중에 길러진 지식,기술,경험에 이론을 초월한 실용성이 있다.그러나 언제까지나 전승에만 의존하고 있어서는 과학 만능 시대에 뒤쳐질 것이다.침구계에서는 없어진 침구사법 제정과 침구사의 육성에 모든 힘을 경주하고 있다.
5·16 박정희 군사 정권이 이유 없이 없애버리기 전에는 전국에 관인 침구 학원이 11개 있었고 그 학원에서 젊은 학생들이 과학적,경험적인 침구를 배웠다.
또 어떤 조사에 의하면 침구 전문 학원생 중에는 대학,대학원을 나온 고학력자들이 많았다고 한다.그러나 법을 없애 버리고 시험을 시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과거의 수보다 줄고 있는 것이다.
서양 의학의 의사는 모두가 연도 높은 대학 졸업자들이다.금후 침구를 건전하게 발전시켜 참된 동서 결합 의학을 만들기 위하여서도 학사,석사,박사 자격을 가진 침구사의 육성이 급무라고 생각한다.
현실 그대로 말하면 우리 나라 한의대를 나온 사람들 중에 침을 제대로 알고 놓는 사람이 얼마나 되며 침으로 병 치료를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가?
중국이나 일본의 침구사들은 3년제 또는 5년제의 대학에서 침만을 전문으로 공부하는데 우리 나라 한의대에서는 많아야 300시간 배운다고 한다.또 우리 나라 한의대는 한약을 겸한다.이 한약 한 가지만 가지고도 잘 하려면 6년으로 어려움을 알고 있을 것이다.
점점 침구 치료가 보급되어 가면 때에 따라서 환자들의 수요가 침구사의 공급을 웃돌 사태가 생기지 않는다고 할 수 없다.침구사가 어려운 병을 앓는 환자에게 적절한 처치,대응을 잘 하기 위하여서도 빨리 침구사법을 제정하여 세계 수준에 맞게 5년제 내지 6년제의 침구 대학을 설립하여 질적으로 향상된 침구사를 배출,침을 필요로 하는 모든 인류에게 공헌할 수 있도록 법 제정이 시급하다.
환자들이 와서 어디에서 침을 맞아야 할 지 모르겠다는 말을 한다.왜 어디에 가서 침을 맞아야 할 지 모른다는 말이 나오게 되는 것일까?
또 한의사들은 6천명이 된다고 수 자랑을 한다.어디에 가야 옳은 침구 치료를 받을 수 있는가?
국가를 위하고 국민을 위한다는 위정자들에게 누구 하나만을 위하는 생각을 버리고 과감히 옳은 쪽을 향하여 주었으면 하는 마음 죽도록 바라마지 않는다.
　 　
동서 의학의 결합을 바라면서
이 소책자를 쓰면서 동서 의학의 결합을 바라는 것은 날로 발전하여 가는 서양 의학과의 병용을 바라는 데서다.
현대 사회가 복잡하게 됨에 따라 병도 대단히 복잡해진다.여러 가지 증상이 동시에 생겨나서 의학 교과서대로의 병들만이 아니다.
복잡하게 얽혀 있는 병이라도 초기 단계에서는 자기 체력으로서 자연 치유가 되는 때도 많다.이와 같은 초기 단계에서의 치료 시스템을 확립하는 데는 침구가 확실히 적절한 치료법이다.또 앓지 않게 하기 위하여서의 건강 관리에도 침구는 최적한 치료법이다.
침구의 진단이라고 하는 것은 치료 법칙을 세우기 위하여서의 침구 의학적 진단이므로 병 그 자체가 아무리 복잡하여도 진단 그 자체는 대단히
간편하다.
그러나 실제로 치료를 하려는 침구는 진단에 이르러서는 치사성(致死性) 위급성 질환 여부가 확실하게 첵크되도록 고도의 병태파악력이 요구된다.
또 이 환자는 침구 치료로 가능한가,서양 의학이 좋을 것인가 최적인 것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적절한 지시를 할 수 있는 침구사를 만들어 내는 것이 세계의 흐름이라고 생각된다.하루 빨리 침구사법이 제정됨이 바른 생각,바른 보사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침구사법이 빨리 되어야 세계와 어깨를 같이 하는 교육 기관인 침구 대학이 설립될 것이고 대학이 설립되었을 때에만 자질 향상이 될 것이다.이와 같을 때만이 참된 동서 결합 의학이 완성되고,침구 치료의 발전이 오며,인류에게 도움을 주는 의료인의 몫을 다 하였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스트레스의 증대,식품 첨가물의 증가와 기타 생활의 복잡함에 의하여 병태(病態)도 복잡화되었다.또 인구의 노령화가 겸하여 복잡하게 되어 진단 치료가 어렵게 되고 예방 의학,건강 의학에 중점을 두게 되었다.
이와 같은 상황속에서도 침구 치료는 다시 보아져 오고 있는 것이다.서양 의학과 침구 의학이 서로 장점을 살려서 결점을 보완하고 협조하여서 새로운 의료를 발전시키는 것 이것만이 건강을 바라는 모든 사람을 위한 일일 것이다.

키워드

인간은 소우주다,   자기 몸은 스스로 ,   아픔을 알게함은 보호 요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