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없는 세상

소개글

종이없는 세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서 론
◉ 본 론
• 인터넷 신문
1. 인터넷 신문은 무엇인가?
2. 인터넷 신문의 발전단계
3. 인터넷 신문의 역사
4. 우리나라의 인터넷 신문 발달 과정
5. 인터넷신문 발행 현황
• 현 인쇄미디어와 추세와 방향
1. 웹 진
2. 최근 인쇄미디어의 추세
3. 웹미디어와 인쇄미디어의 융합 경향
4. 종이를 포기한 사례
• 웹미디어의 비즈니스 접근 전략
◉ 결 론
• 인쇄미디어의 미래
• 인쇄신문과 인터넷신문의 상호 관계 평가
• 인터넷신문의 향후 전망

본문내용

는 현대에는 신 경제와 구 경제의 경계를 구분하는 일은 무의미하며 어떤 미디어를 통해 보다 나은 경제를 이룩하느냐가 중요하다라고 역술하였다.
하지만 인쇄매체보다 인터넷 매체의 우월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먼저, 경제성을 들 수 있다. 기존의 인쇄잡지나 신문사들은 인터넷 매체의 등장으로 인해 광고수입이 줄어들게 된다. 반면 더 늘어나기만 하는 유통비용을 감당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예를 들어 1998년 미 시사주간지 <타임>은 종이와 인쇄 그리고 트럭 등 운송비에 9억 달러라는 비용을 썼다. 하지만 웹에서는 전혀 필요없는 비용이었다.
두번째, 기존의 신문은 독자들에게 보여주는 기능만을 하였으나 인터넷 매체들은 이른바 맞춤써비스를 실시하는 것이다. 독자 즉, 네티즌들의 욕구나 관심여부에 따라 그들이 원하는 기사만을 골라내어 그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그 예로, <워싱턴포스트>의 경우 구독자 개인의 주문에 맞춰 1인 신문의 형태로 공급되는 ‘맞춤신문’의 시대를 열였다. 자신이 원하는 기업, 금융, 비즈니스 저널의 칼럼과 주식, 신탁, 채권 관련 정보를 선택해서 입력해 놓은 뒤 로그온하면 종이 신문과 같은 형태의 웹 신문에 자신이 선택한 기사들만 매일 뜨게 되는 것이다.
세번째, 신속성 그리고 무한한 조합성으로 무장한 인터넷신문이 현재의 인쇄신문을 소멸시킬 것이다. 뉴스의 생명은 신속성이다. 보통 인쇄 매체들은 하루가 지나야만 어제의 뉴스를 알 수 있다. 하지만 인터넷 신문은 그렇지 않다. 특히 스포츠나 주식 등 빠른 신속성을 요구하는 기사들에게 대해서는 인터넷 신문이 인쇄신문보다 월등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인쇄신문과 인터넷신문의 상호 관계 평가
인터넷신문 이용자들의 인쇄신문 구독률은 72.6%로 나타났으며, 인쇄신문 구독시간은 72.8%가 1시간 미만이었다. 인터넷신문 이용으로 인쇄신문 구독시간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신문 이용에 따라 인쇄신문 구독시간이 감소했다(57.8%)는 응답이 감소하지 않았다(25.4%)보다 높게 나타나, 인터넷신문이 인쇄신문의 구독시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인터넷신문의 기사가 인쇄신문 기사보다 자세한가에 대해서는 자세하지 않다(36.0%)가 자세하다(18.8%)는 응답보다 많았다. 인터넷신문이 모(母)신문사의 인쇄신문과 동일한 편집스타일을 유지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45.9%)이 긍정(37.6%)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이용자들이 인터넷신문 고유의 외양과 느낌을 줄 수 있는 편집스타일을 요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인터넷신문의 향후 전망
인터넷신문을 계속 구독할 의향은 87.9%로 아주 높게 나타났다. 구독의향은 인쇄신문 구독자(89.1%)가 비구독자(84.4%)보다 높았는데, 이는 인쇄신문 구독이 인터넷신문 이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가리킨다. 연령별로는 뉴스와 업무이용을 위해서 인터넷을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많은 30대 이후의 연령층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인터넷신문 구독의사가 높았다. 유료화 할 경우 인터넷신문을 계속 구독할 의향은 없다(69.2%)가 있다(9.2%)는 응답보다 높아, 이용자들 대부분은 인터넷신문을 무료로 보는 매체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는 20대 초반과 19세 이하의 청소년층이 유료화를 기피하는 정도가 다른 연령층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이들 계층이 소득이 적다는 점과 스포츠와 오락 등의 단순 정보 이용이 높은 것과도 관련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인터넷 신문이 유료화 된다고 해서 실질적으로 그렇게 많은 수가 인터넷 신문을 안본다는 것은 아니다. 앞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인터넷신문이 인쇄매체가 가지고 있지 못하는 편리한 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맞춤신문과 신속성등의 문제이다. 그 예로 <워싱턴포스트>가 운영하는 <월스트리트 저널 인터랙티브>가 유료화로 전환한다고 발표했을 때 가입자의 수가 이전의 65만명에서 5만명으로 급감하고 말았다. 바로 사람들이 인터넷의 무료정보에 너무나 익숙해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월스트리트 저널 인터랙티브 맞춤신문 등의 각종 편리한 서비스를 실시하자 지금 월스트리트 저널 인터랙티브의 가입자 수는 30만명을 유지하고 있다. 인터넷 신문사의 노력에 따라 유료화에도 기존의 가입자 수를 모두 잃어버리는 것은 아니다.
인터넷 신문이 그 입지를 굳히는 날이 오면은 그리고 그에 맞는 기술이 발달하게 된다면 앞으로 ‘신문을 읽는다’라는 개념과 ‘모니터를 본다’라는 개념의 구분이 모호해질 것이다.
- The End -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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