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러의 신앙발달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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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파울러의 신앙발달 이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하는 과정은 일평생 가장 힘든 시간이다. 그래서 많은 성인들이 이 단계까지 오르지 못한다. 이는 개인의 잘못이기도 하지만 공동체의 잘못이기도 하다.
ㆍ이 시기의 사람에 대해서는 이제 공동체의 신앙을 자신의 신앙으로 실존적으로 고백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도전함이 필요하다. 이들은 지금까지 자기들이 들어왔던 기독교 신앙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 구원, 교회, 성서, 성령 등에 대해서 다시 점검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실존적 대답을 추구해야 한다.
ㆍ이 시기는 기본적 신앙 내용과 아울러 성인으로서의 삶의 문제들에 대한 신앙적 입장 정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결혼, 사회적 현상에 대한 이해, 직업, 친구 관계 등의 문제가 신앙적으로 다루어져야 한다.
ㆍ신앙 성장을 위해 찬양 집회나 수련회 등 감정을 양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지나치게 의존하면 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오히려 신앙의 문제들을 논리적으로 깊이 고민할 수 있는 훈련을 받는 것이 좋다.
ㆍ이 단계를 지도하는 지도자는 무엇보다 이들을 이해하고 인내하며, 긍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들과 같은 문제를 놓고 고민한 사람이어야 하며, 긍정적인 자세로 함께 고민할 수 있어야 한다. 즉, 대답을 제시하기 보다는 상담가로서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
ㆍ교회는 이들이 겪는 고유한 갈등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교회와의 마찰을 갖기도 하는 시기인데, 교회는 이들이 갖는 문제가 신앙의 “내용”에 관한 것인지, 신앙의 “방식”에 관한 것인지를 구별할 필요가 있다.
ㆍ이 시기의 사람들에게 신앙의 사회적 요소는 중요하다. 어느 시기보다 역사와 사회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며 또한 참여하기를 원한다. 교회는 이에 대해 성서적 사회관을 심어주며, 실제로 사회 문제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줄 필요가 있다.
5단계: 신앙의 결실을 나누어 주도록 교육하라.
(결합적 신앙: 35~60세)
ㆍ이 시기는 우선 성숙한 사고를 하는 시기이다. 이분법적 사고나, 흑백 논리가 아니라 종합적이고 변증적인 사고(dialectical thinking)를 갖게 된다. 자신의 의견에 대해서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과 대화가 가능하다. 또한 젊은 시절의 신앙적 갈등이 해결되고 자기 입장이 정립되면서 다른 입장에 대해서도 개방적이 된다.
ㆍ이 시기에는 인격이 성숙해진다. 외향적 성격과 내성적 성격, 지적인 성격과 감정적 성격, 현실적 성격과 직감적 성격, 남성적 성격과 여성적 성격 등이 상호 보충 및 종합을 이루게 된다.
ㆍ또한 이들은 자신의 테두리를 벗어나서 이웃과 다음 세대를 돌보게 된다. 자신과 가족의 이익을 넘어서서 사회와 공공의 안녕을 생각하며 이를 위해 투자, 양보할 수 있게 된다.
ㆍ이들에게 있어서는 다른 종교와의 대화를 시도하는 것도 가능한 시기이기에, 교회는 이들이 지나치게 형식이나 관습에 얽매이게 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그들이 자신의 신앙 경험이나 결실들을 함께 나누도록 함으로 좋은 결실이 교회의 것이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ㆍ교회로서는 이들의 역할이 참으로 중요하다. 이들이 대게는 교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교회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교회 공동체 형성, 사회 참여, 교육 부서에서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6단계: 교회의 영적 스승이 되도록 하라.
(보편적 신앙: 60세 이상)
ㆍ이 단계의 신앙인들은 하나님의 나라(Kingdom of God)를 실현해 가며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절대적인 차원에서 모든 존재와 관계하며 모든 것을 포용한다.
ㆍ교회가 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제한되어 있으며, 오히려 이들이 교회를 이끌어 나가도록 해야 한다. 왜냐하면 교회는 자칫 교회 자체의 존재를 유지하는 일에 집착하여 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잊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잘못하면 교회가 지상 교회 자체를 하나님 나라보다 위에 둠으로써 이들의 보편적 신앙을 배척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Ⅴ. 마치며
파울러의 신앙발달 이론은 단순히 부서별 구분만 두고, 그 부서가 추구해야할 신앙 단계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가 없던 교회교육이 추구해야할 교육 목적을 제시했다. 또한 각 단계별로 균형적인 신앙 발달을 이루기 위해서 교회는 무엇을 교육해야하며, 어떤 환경을 제공해야 하는지도 가르쳐 주었다. 무엇보다 파울러의 신앙 발달 이론을 통해서 교회 교육이 영아부로부터 장년부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으로 연결되어야 하고, 함께 연구되어야 한다는 점을 가르쳐 주었다.
물론 파울러의 이론 가운데 우리가 이견을 보일만한 부분도 없지 않을 것이다. 이는 신앙 발달 단계가 높아질수록 그 단계에 올라간 사람을 찾기 힘들므로 그들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힘들기 때문일 것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인간에 대한 정확한 이해라는 것은 가장 어려운 과제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몇몇 이견을 보일만한 부분에도 불구하고 파울러가 기독교 교육에 끼친 영향력은 간과할 수 없다고 본다.
이러한 파울러의 공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급변하는 세상과 한국 기독교만이 갖는 특수상황, 특별히 장년부와 노년부의 교육이 취약한 교회의 상황에서는 파울러의 작업 못지않게 통찰력 있고 깊은 또 다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파울러에 의하면 신앙한다는 것은 무신론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추구하는 삶의 의미를 찾는 방법이다. 그러한 신앙은 어느 한 순간의 극적 변화에 의해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평생의 삶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작업이다. 그것도 신앙 발달의 단계에 맞추어서 느리게, 점진적으로 성숙해 가는 것인데, 그 단계에 오르지 못한 사람은 이해할 수도 없고, 느낄 수도 없는 더 높은 신앙의 봉우리를 향하여 가는 끊임없는 영적 산행인 것이다.
우리는 지금 봉우리의 어느 지점에 와 있을까? 또한 더 높은 단계에 도달하면 우리의 삶은 얼마나 달라질까? 언제나 우러러 볼 수 있는 봉우리이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된 우리로서는 파울로의 이 이론이 무척 친근하며, 또한 삶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을 준다.
  • 가격4,000
  • 페이지수15페이지
  • 등록일2008.04.21
  • 저작시기2005.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6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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