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사회복지관 기관방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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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로 매너리즘에 빠지게 된다. 번 아웃되게 되면 일에서 보람을 잃고 의욕을 상실하게 되기 때문에 슬럼프에 빠지고 힘들어진다. 이 때 일에 회의를 느끼고 나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되며 힘들었다.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사용해서 나의 모든 것을 소진해 버린 느낌이 들어 그 때가 가장 힘이 들었다. 만약에 그 이유가 사회복지사로서의 한계점을 느낀다던가 아니면 무지하다고 생각이 되면 재계발이나 교육 등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 또 그 밖에 자기계발을 통해 이겨낼 수 있다. 이건 인생에 있어서도 적용된다. 그러니 항상 자기개발에 힘써야 한다.
- 사회복지사가 된지 얼마 안됐을 때는 열의에 불타있었다. 그래서 내가 모든 것을 해결해 주고 싶고 그럴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내가 직접 개입해서 해결해주고 싶은데 사회복지사는 자원봉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직접 개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내가 도와줄 수 있는 선이 있는 것이다. 그런 사례를 보면서 힘들었다.
5)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케이스
초등학교 저학년의 조손가정 어린이가 있었다.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라서 복지관을 무료로 다니고 있었다. 어느 날 그 어린이가 아버지가 재혼하면서 자기를 데려간다고 이제 다시는 여기 올 일 없다고 좋아했다. 그 어린이가 사고뭉치였는데 한동안 안 보이더니 몇 달 후 다시 복지관에 나오기 시작했다. 알고 봤더니 그 어린이가 너무 사고를 많이 치고 말썽꾸러기라서 감당하기 힘들다고 새어머니가 다시 할아버지 댁으로 보냈다는 것이다. 어린나이에 자신이 극복할 수 있는 선을 넘어버리면 그 마음의 상처는 트라우마로 남아서 계속해서 남게된다. 그 어린이는 2번 버려진 것인데 그 어린이를 보면서 안타까웠다.
6) 우리나라 사회복지가 발전되기 위하여 개선될 점
○ 사회제도적 차원
우리나라의 사회복지제도는 그 전보다 좋아지기는 했으나 아직 미비하다. 사회복지사는 휴먼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밖으로 나가서 하는 일이 많다. 그런데 행정업무가 과도하게 많아서 사회복지사가 힘들다. 밖으로 나가서 일을 하면 그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에 대해 문서화해야하는데 행정업무까지 해야 되서 바쁘다. 그래서 한 사람이 여러 사람의 몫을 해야 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회복지시설은 비영리단체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열악하다. 사회복지가 발전되기 위해서는 정부에서 복지에 대한 관심을 가져 사회제도도 많이 만들고 사회복지사도 많이 배출해야 하며 국고보조도 늘려야 사회복지가 발전될 것이다.
◎ 일반인들의 인식 차원
아직 우리사회에서는 사회복지사를 전문적인 직업인으로 보기보다는 자원봉사자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분야의 전문가이고, 직업인이다. 일반인들이 사회복지사를 전문가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4. 느낀 점 및 소감
사회복지관 선정에 있어서 조원이 개인적으로 방문하고 있던 원당사회 복지관에 방문할 예정 이였으나 거리가 너무 멀어서 녹번 종합 사회 복지관으로 방문 하게 되었다. 다른 사회복지관과는 조금 다른 특화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거리의 접근성까지 고려하여 전체적으로 선정은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 사회복지관이 위치하고 있는 곳은 주택가 내부였는데 생각하고 있던 건물외관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건물 내부를 라운딩 하면서 무척 넓은 공간을 갖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또 지역사회복지관 이라는 특성에 맞게 주택가 속에 있다는 것도 좋은 점의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처음 보았을 때의 느낌은 무척 실효성이 있다는 것이었다. 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들의 필요에 의해서, 주민들의 수요를 충족해 주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사회복지관은 사람들로 무척 붐볐고, 세워놓은 차량으로 빽빽했다. 그만큼 사회복지관이 제대로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모습 이였다.
사회복지관을 선정하면서 실제로 방문하기 전에 홈페이지 상에 나와 있는 많은 사업들을 보았다. 기초생활수급대상자나 아니면 한 분야의 클라이언트들 만을 상대하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스케일이 크다는 것은 짐작하고 있었다. 그런 것을 감안하더라도 재가복지, 가족복지, 주민복지 이외에도 교육사업이나 전인치유센터를 운영 하는 등 사회복지기관이 전담하고 있는 사업은 무척이나 그 스펙트럼이 다양했다. 모든 지역복지를 총괄한다고 봐도 크게 무리가 없을 듯 보였다. 그리고 혹 대외적인 이미지를 고려하여 활성화되지 않은 사업도 자기 PR식으로 선정해 놓은 것은 아닐까 마음속에 조금 의구심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방문하여 사회복지관을 둘러보면서 그 안의 사업들이 모두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하부터 지상4층까지 사업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공간을 둘러보면서 무척 놀랐고, 또 주기적으로 활성화 되어 있다는 것도 느꼈다. 행정 분야에 대해서는 살펴볼 수 없었지만 기관을 설명해 주시는 분의 말에 따르면 다른 복지관들보다 비교적 무척 체계적이고 시스템이 잘 운영되고 있다고 했다. 또 둘러본 결과 체계적이지 않으면 운영이 불가능 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큰 규모의 사회복지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사회복지사님들의 노력은 말할 것도 없고, 자원봉사자나 또 사회복지기관을 후원해주는 여러 기업과 개인들의 힘이 모아져서 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또한 국가차원의 지원도 1/3정도 이루어진다고 하니 결코 작은 액수는 아닐 것이다. 다른 조의 발표를 들었을 때는 무척 재정적으로 열악하고, 힘든 상황만을 생각했는데 녹번 종합 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복지를 대상으로 하는 점 때문에 어느 정도 안정되어 있는 운영이 가능한 듯 보였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사회복지사님들 모두 한결같이 일이 바쁘고, 시간적 여유가 부족 하다고 말하셨지만 모두들 사회복지에 대한 신념과 투지가 있어 보였고,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 또한 남다르게 보였다. 실제로도 인터뷰 하는 중간에 쉴 새 없는 전화가 걸려왔고, 사회복지사님들 간에도 업무에 관련된 의논이 바쁘게 이루어졌지만 한번도 짜증 투의 목소리나 표정을 본 적이 없다. 그 점이 무척 인상 깊었다. 여러모로 유익하고, 많은 것을 느끼게 한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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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9페이지
  • 등록일2008.05.28
  • 저작시기2007.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66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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