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모더니즘 문학의 근대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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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30년대 모더니즘 문학의 근대성 1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 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1930년대의 시대적 배경과 모더니즘 문학의 대두
1) 1930년대의 시대적 배경
2) 1930년대 문학의 동향과 모더니즘의 대두
2. 김기림
1) 문학관과 시론
2) 시
3) 희곡
3. 이상
1) 이상의 모더니즘
2) 시
4. 김광균․정지용․김현승
1) 이미지즘
2) 김광균
3) 정지용
4) 김현승
5. 박태원․최명익
1) 모더니즘 소설
2) 박태원
3) 최명익
6. 1930년대 모더니즘 문학의 근대성

Ⅲ. 결 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 와사등-
김광균의 1939년 첫 시집 「와사등」은 로맨티시즘의 내용 편중을 부정하고 나선 이미지즘의 영향을 가장 잘 반영한 시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소시민적 감각으로 근대 문명과 도시풍경을 현대적인 방언으로 묘사했으며, 소리와 빛깔, 그리고 관념까지도 형태를 부여하여 가시적인 것으로 제시하려 했다. 또한 도시적 소재와 공감각적 이미지를 즐겨 사용하였으며, 이미지의 공간적 조형을 시도하였다. 강한 색채감으로 감각도 높은 정서를 형상화하였고, 특히 시각적인 이미지를 중시하여 사물은 물론, 관념이나 심리 등의 추상적인 것마저도 그려 내려도 하였다. 작품을 보면 \'시계, 기적, 램프, 샴펜, 코트, 리본, 외인묘지, 차창\' 등 그 이전의 한국시가문학이 의존했던 자연공간에서 볼 수 없었던 도시적 풍물의 이미지들이 자주 등장한다. 그 도시 문명의 이미지들 속에서 시인은 \'서글픈, 고달픈, 눈물 지운다.\' 등의 애상적 어투를 통해 존재의 비애와 식민지 지식인의 좌절감을 형상화 했다고 볼 수 있다. 이미지는 실체의 단순한 모사나 재생으로는 형성되지 않는다. 설사 이미지가 대상을 충실히 묘사하는 것에 목표를 둔다고 하더라도 시속에 형상화된 이미지는 시인 스스로 주관적 목적이나 욕구에 의해 자의적으로 선택되고 상징적 조작을 거쳐 배열된 것이다. 따라서 시속에 나타나는 이미지는 실체와 시인의식과의 복합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이럴 경우 그간 문학사에서 뛰어난 이미지를 구사했다고 평가받아온 김광균의 ‘시각적 이미지’라든가 ‘이국적 이미지’ 역시 이미지 형성 그 자체의 미적 기교의 의의보다는 시인의 주관적 정서 및 의식을 담아내는 그릇의 기능이 더 승한 것을 알 수 있다.
3) 정지용
정지용은 언어감각과 절제된 감정으로 높이 평가받지만 반면에 시가 언어의 표현기교에 지나친 나머지 내용과 사상이 없다는 점에서 부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지용 시의 가장 두드러진 성향은 무엇보다도 심상, 이미지를 중시하는 데에 있다. 정지용의 초기 시는 ‘감정의 절제’라는 방법 혹은 사물의 감각적 인상을 선명하게 형상화하는 이미지즘적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20년대 시는 인간적 현실의 실태를 제시하고 그것의 개선을 모색하는 형상화상의 중요한 목표를 갖고 있기 때문에 관념을 지향하는 공통성을 갖고 있다. 지용의 초기 시 대부분은 이점에서 분명히 다르다. 그는 상대적인 의미에서 개별적 사물들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그는 개별 현상의 이면에 있는 어떤 추상적 원리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개별적 사물 하나하나가 시인의 마음속에 일으키는 감각적 반응을 명료하게 그려 내여 조합하는 데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것은 시인의 역할 혹은 위상에 대한 인식이 20년대의 그것과 판이하게 달라져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데, 지용의 시에 보이는 시인의 모습은, 대상의 감각적 조형의 완성에 진지하게 집중하고 있는 정교한 장인, 혹은 기능적 제작자의 모습에 가깝다.
나는 자작의 아들도 아모것도 아니란다.
남달리 손이 희여서 슬프구나!
나는 나라도 집도 없단다
대리석 테이블에 닿는 내 뺌이 슬프구나!
오오 이국종 강아지야
내발을 빨어다오
내발을 빨어다오
-「카페 프란스」 일부
그의 대부분의 초기 시에서 지용은 이미지즘적 방법을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시인으로서의 특성을 보여준다. 이 이면에는 1920년대 시인들과 달리 대상들 하나 하나를 명료한 감각적 인상으로 포착하는 ‘정물적 집착’과 의지가 관철되고 있으며, 그 결과로 주제의식이 희석화되는 현상이 동반된다. 그 단서는 그의 초기작들이 ‘ 조찰한 것’ 이라는 단어로 요약될 수 있는 명칭한 정서의 표출에 편집적으로 집착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감상적인 태도에 속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것은 ‘조찰한 세계’ 와 대타적 관계를 맺고 있는 ‘추한 세계’에 대해 지용이 강력한 자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도 의미한다. 그 ‘추한 세계’의 정체는 식민지라는 객관적 공간과 그 속에 적응하여 살아가고 있는 자기 자신이다. 「까페 프란스」에서 지용은 ‘추한’ 현실에 적응해 사는 자신의 분열적인 자화상을 자학적인 태도로 그려놓았는데, 이것은 지용이 1930년대라는 상황 속에서 자신의 존재의 외곽을 지켜나가는 방책으로 이미지즘적 방법을 택했음을 알려준다. ‘조찰한’ 이미지로 구성된 정물화에 집착함으로써 현실의 세계와 결별하는 구조를 갖고 있는 그의 초기 시의 세계가 바로 그 결과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용의 이미지즘적 방법은 자신이 처해 있는 진정한 현실에 대한 직시를 회피하기 위한 방어기제에 해당한다.
4) 김현승
흔히 ‘고독의 시인’으로 불리는 김현승은 종교사상을 바탕으로 새로운 신앙시와 양심의 시를 개척했는데 종교적인 측면에서는 관념의 세계를 신앙적 정면대결 정신으로 극복하였고, 윤리적으로는 인간의 실존적 자아 탐구에 고뇌, 끝내는 신의 절대주의적 경지에까지 이르렀다. 그의 시의 중심 사상이 된 고독은 신을 잃어 버렸기 때문인데 그는 여기에서 절망이나 회의에 빠지지 않고 끊임없는 자아 탐색을 통하여 인간 생명과 진실을 노래, 보편적 진리에 도달한 것이다. 특히 그는 종교와 철학의 추상과 관념을 물화하여 형이상성으로 시를 감각화했고, 투명한 언어의 엄격성, 함축미, 간결한 정제미 등은 그의 시의 특징을 이루고 있다.
김현승의 초기시에 나타난 형상적 자질은 자연미에 대한 상찬을 근본적인 주조로 삼는다. 그것은 ‘형상’안에 자연현상 또는 자연물 자체를 끊임없이 끌어들이는 것으로 특징지어지는데 그것은 경건한 청년의 마음속에 하나의 ‘계시적 심상’을 이루는 것으로 나타난다. 계시적 심상이란 자신이 믿고 사유하는 실재 또는 관념의 상이 자연현상 또는 자연물 자체에 이입되어 그것이 하나의 시적 지향을 이루는 경우를 말한다. 대개 그것은 ‘의인화’라든가 ‘알레고리’또는 ‘상징적 재문맥화’를 통해 창조적인 시적 굴절을 겪게 된다. 김현승은 이렇듯 자연현상에 대한 강한 관심에다 그의 기질적, 태생적인 조건이었던 종교의식을 결합시킨다. 그것은 그로 하여금 하나의‘형이상적 정열’에 대한 강한 열망을 낳게 하는데, 그의 처녀작인 쓸쓸한 겨울 저녁이 올 때 당신들은이 그것을 잘 보여준다.
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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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6.05
  • 저작시기20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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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68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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