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있어서 시대구분이 가지는 의미

목차

1. 서언 - 인간인식의 분절적 성향
2. 시대구분의 필요성
3. 시대구분의 주요흐름
4. 3분법과 4분법
5. 결언 - 시대구분에 대한 고정관념과 극복
《참고문헌》

본문내용

진보의 수위를 정해놓고 일정수준 이상의 달성은 진보이고 이정수준 이하의 진보는 미개라는 이분법적인 서술을 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진보의 수위를 정함에 있어서 역사변화의 방향을 가짐으로서 일률적인 변화를 강제하고있는 것이다. 임지현, 사카이 나오키, 『오만과 편견』, 3장 문명과 근대 - 참조
이러한 이유에서 서구중심의 시대구분은 탈피해야할 우리의 숙제인 것이다.
시대구분은 역사연구의 성과들이 종합적으로 드러나는 척도이며, 이러한 면에서 역사가 개인이나 그 사회가 가지고 있는 역사인식의 기본성격을 드러내는 부분이다. 역사가 우리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핵심이라고 할 때, 시대구분은 우리가 어떠한 변화과정을 거쳐서 살아와 오늘의 우리가 되었는지, 그리고 그렇게 도달한 현재의 우리는 누구인가를 말해준다. 우리가 이 시대를 살아감에 있어서 우리의 존재를 규정짓는 과거의 중요하면서도 민감한 문제들에 어떠한 자세로 답을 하는가가 시대구분에 반영되는 것이다. 현실의 변화는 역사인식의 변화를 가져오고, 그에 따라 시대구분 역시 새롭게 변화하는 경향이 있음을 되새긴다면 역사의 물음에 우리는 얼마나 성실하게 우리를 성찰하고 답을 달고 있는지 되물어 보아야 할 것이다. 주경철 외, 『한국의 교양을 읽는다』, 역사의 시대구분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 참조
《참고문헌》
- 『역사이야기』, 장의식, 대구대학교 출판부, 2005
- 『역사를 보는 눈』, 호리고메 요조, 개마고원, 1998
- 『오만과 편견』, 임지현, 사카이 나오키, 휴머니스트, 2003
- 『한국의 교양을 읽는다』, 주경철 외, 휴머니스트, 2003

키워드

역사에 있어서 시대구분이 가지는 의미,   시대구분,   고정관념,   인간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