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C h a p t e r 1. 서론
proem. 내가 방언을 선택한 이유
1) 방언의 의미
- 한 언어의 하위류(下位類)를 이루는 변종(變種)들을 가리키는 용어.
2) 언어와 방언
- 언어와 방언의 경계선
C h a p t e r 2. 본론
1) 방언과 표준어
2) 지역 방언과 사회 방언
3) 방언권과 방언구획
① 동북방언
② 서북방언
③ 동남방언
④ 서남방언
⑤ 제주방언
⑥ 중부방언
4) 방언사
C h a p t e r 3. 결론
-나의 감상견해
*참고문헌
proem. 내가 방언을 선택한 이유
1) 방언의 의미
- 한 언어의 하위류(下位類)를 이루는 변종(變種)들을 가리키는 용어.
2) 언어와 방언
- 언어와 방언의 경계선
C h a p t e r 2. 본론
1) 방언과 표준어
2) 지역 방언과 사회 방언
3) 방언권과 방언구획
① 동북방언
② 서북방언
③ 동남방언
④ 서남방언
⑤ 제주방언
⑥ 중부방언
4) 방언사
C h a p t e r 3. 결론
-나의 감상견해
*참고문헌
본문내용
어도 그 각각이 방언이다. 또 층위에도 제약이 없다. 한국어를 일차적으로 여섯의 방언으로 나누고 그 각각을 다시 몇 개씩으로 나누었을 때 이 2차적으로 나누어진 크기의 말도 역시 방언이라 불린다.
따라서 중부방언의 일부로서의 강원도방언, 강원도방언의 일부로서의 영동방언, 영동방언의 일부로서의 강릉방언 등의 이름이 다 가능하다.
어느 촌락의 방언이라는 말도 물론 쓸 수 있다. 어떠한 마을이 주위가 큰 산맥으로 둘러싸여 이쪽 저쪽의 어느 마을의 방언과도 같지 않은 특징을 지닌다면 그 마을의 방언은 지리적인 장애에 의한 훌륭한 지역 방언이기 때문이다. 흔히 방언이라 하면 이 지역 방언을 가리 키는 수가 많다. 그만큼 ‘지역 방언은 방언의 주축을 이룬다.’
- 언어를 사회의 여러 배경과 관련시켜 관찰하려는 사회언어학의 발전⇒사회방언
‘사회 방언’은 지리적인 요인이 아니라 사회적인 요인으로 형성된 방언을 말한다. 사회적 요인 가운데 가장 중요시되는 요인은 사회계층이다.
타고난 사회적 신분, 현재의 사회적 지위, 직업, 교육정도, 수입(收入) 등으로 결정되는 사회계층이 언어에 반영되는 일은 넓게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양반계급의 말과 상민계급의 말이 달랐다든가, 현재에도 농민의 말과 어민의 말이 다르다는 것 등이 그것이다.
사회계층이 몇 등분으로 나뉘는지, 언어도 나라마다 사회마다 같지 않다. 그리고 사회계층의 다름에 따라 말에 차이가 생긴다고 하여도 지역 방언에서만큼 그 차이가 뚜렷하지 않은 것이 보통이다. 양반방언·상민방언 등의 이름이 잘 일반화되어 있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사회계층에 따라 사회방언의 존재는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어느 사회에나 보편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널리 쓰이지는 않아도 ‘변호사방언’이니 ‘상인방언’이니 하는 용어 등이 꽤 일찍부터 쓰였고, 고상한 말, 천박한 말 등에 대한 인식도 일찍부터 되어온 것이 모두 그러한 증거이다.
‘개인방언(個人方言)’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설정하는 일도 없지 않은데, 이러한 세분화가 만일 가능하다면 이도 지역 방언으로서 구분하기보다는 사회방언으로서의 구분일 것이다.
사회방언은 사회계층 이외에 세대차·성별·종교 등의 요인에 의해서도 생긴다. 노년층과 청년층 사이에 말의 차이가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고, 남자와 여자들이 쓰는 말 사이에도 차이가 있는 실례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들에 의한 ‘방언차’는 사회계층에 의한 것만큼 사회방언의 주축을 이루어 오지 못하였다.
사회방언을 흔히 계급방언이라 부르는 것은 사회방언이 주로 사회계층에 의하여 분화된 방언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회계층 이외의 요인에 의한 사회방언도 사회방언임에는 틀림없고, 또 오히려 이들 요인에 의한 언어분화 현상이 더 보편적인 면도 있어 오늘날은 계급방언보다 더 포괄적인 사회방언이라는 용어가 더 널리 쓰인다.
사회방언은 어느 사회에서나 보편적으로 발견되는 현상이기는 하나 지역 방언만큼 그 현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전통방언학이라면 으레 ‘지역 방언’만을 대상으로 하였고, 사회방언에 대한 관심은 근래에 와서야 본격화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언어를 사회의 여러 배경과 관련시켜 관찰하려는 사회언어학의 발전에 따라 사회방언은 중요한 새 연구과제로 각광을 받고 있다.
3) 방언권과 방언구획
- 6개의 대방언권으로 나뉜다.
‘방언권(方言圈)’이란 한 언어의 방언 중 동일한(혹은 유사한) 특징을 공유하는 지역을 가 리키는 것이며, 어떤 지역을 몇 개의 방언권으로 나누는 일, 방언 특정에 의해서 언어 지역 사회를 분단하는 방언학적 작업을 ‘방언구획(方言區劃)’이라 한다.
이때 어떠한 언어특징에서 차이를 보이는 두 지역을 가르는 선이 있게 마련인데, 이 선을‘등어선(等語線)’이라 한다. 등어선이 여럿 겹쳐서 나타나는 것을 ‘등어선속(等語線束)’이라 하는데, 일반적으로 방언구획은 이 등어선속의 두께에 의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방언구획은 학자에 따라 다소의 견해차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6개의 대방언권으로 나뉜다.
① 동북방언: 한국 북동부지역에서 사용되는 언어. 함경남북도의 대부분의 지역을 포괄하 며, 함경도방언 또는 관북방언(關北方言)이라 불리기도 한다. 함경남도의 영흥 이남은 중부 방언의 특색이 짙다. 동북방언은 음운사적(音韻史的)인 면에서 동남방언과 많은 유사성을 보이기도 한다.
고려 중기 이후 무신집권과 몽골 침략에서 비롯된 정치, 경제, 사회의 혼란으로 생겨난 유민집단이 고려의 영향권 밖인 함경남도지역으로 이주하였고, 조선시대 통치권이 두만강변까지 확대되자 함경북도 지역으로 이주했다. 따라서 이주민의 방언이 토착민의 방언과 결합되어 성립하였고, 지리적 장애로 인해 독자적으로 발달해 왔다.
-함경도 방언의 말소리
함경도 말은 좀 투박하면서도 억센 느낌을 준다. 그런 인상을 받는 것은 이 방언이 중세 국어와 같은 성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경상도 방언의 성조는 좀 부드러운 맛이 있다. 함경도와 경상도 방언은 둘 다 고저 악센트를 갖지만 함경도 방언은 강세(stress)를 동반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 방언의 성조는 중세 국어의 성조를 직접 계승한 것이어서 그 흔적을 많이 보존하고 있다. 경상도 방언의 성조(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음)는 중세 국어나 이 방언의 성조와 비교할 때 차이가 크다. 예컨대, 중세 국어와 이 방언에서 말(斗)은 높은 음조를 띠지만 경상도 방언에서는 낮은 음조를 갖는다. 또 말(馬)은 함경도에서는 낮음 음조를 갖지만 경상도에서는 높은 음조를 갖는다.
음운 면에서 볼 때 함경 방언과 두만강 가의 육진 방언은 아주 대조적이다. 일제 시기만 해도 함경 방언은 10개의 모음을 가진 방언이었다. 그러나 해방 이후 지금까지 많은 변화를 겪어 단모음 ‘ㅟ’, ‘ㅚ’가 사라지고 또 8모음에서 6모음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특히 ‘ㅡ’는 그 조음 위치가 ‘ㅜ’와 가까워져 구별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또 ‘ㅓ’를 ‘ㅗ’처럼 발음하는 경향도 있다. 이는 평양을 중심으로 한 평안도 방언의 영향으로 보인다.
육진 방언은 보수적이어서 근대 국어 초기의 모습을 보여 준다. 육진 방언권의 일부 화자들은 아직도 다음과 같이 발음한다.
따라서 중부방언의 일부로서의 강원도방언, 강원도방언의 일부로서의 영동방언, 영동방언의 일부로서의 강릉방언 등의 이름이 다 가능하다.
어느 촌락의 방언이라는 말도 물론 쓸 수 있다. 어떠한 마을이 주위가 큰 산맥으로 둘러싸여 이쪽 저쪽의 어느 마을의 방언과도 같지 않은 특징을 지닌다면 그 마을의 방언은 지리적인 장애에 의한 훌륭한 지역 방언이기 때문이다. 흔히 방언이라 하면 이 지역 방언을 가리 키는 수가 많다. 그만큼 ‘지역 방언은 방언의 주축을 이룬다.’
- 언어를 사회의 여러 배경과 관련시켜 관찰하려는 사회언어학의 발전⇒사회방언
‘사회 방언’은 지리적인 요인이 아니라 사회적인 요인으로 형성된 방언을 말한다. 사회적 요인 가운데 가장 중요시되는 요인은 사회계층이다.
타고난 사회적 신분, 현재의 사회적 지위, 직업, 교육정도, 수입(收入) 등으로 결정되는 사회계층이 언어에 반영되는 일은 넓게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양반계급의 말과 상민계급의 말이 달랐다든가, 현재에도 농민의 말과 어민의 말이 다르다는 것 등이 그것이다.
사회계층이 몇 등분으로 나뉘는지, 언어도 나라마다 사회마다 같지 않다. 그리고 사회계층의 다름에 따라 말에 차이가 생긴다고 하여도 지역 방언에서만큼 그 차이가 뚜렷하지 않은 것이 보통이다. 양반방언·상민방언 등의 이름이 잘 일반화되어 있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사회계층에 따라 사회방언의 존재는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어느 사회에나 보편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널리 쓰이지는 않아도 ‘변호사방언’이니 ‘상인방언’이니 하는 용어 등이 꽤 일찍부터 쓰였고, 고상한 말, 천박한 말 등에 대한 인식도 일찍부터 되어온 것이 모두 그러한 증거이다.
‘개인방언(個人方言)’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설정하는 일도 없지 않은데, 이러한 세분화가 만일 가능하다면 이도 지역 방언으로서 구분하기보다는 사회방언으로서의 구분일 것이다.
사회방언은 사회계층 이외에 세대차·성별·종교 등의 요인에 의해서도 생긴다. 노년층과 청년층 사이에 말의 차이가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고, 남자와 여자들이 쓰는 말 사이에도 차이가 있는 실례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들에 의한 ‘방언차’는 사회계층에 의한 것만큼 사회방언의 주축을 이루어 오지 못하였다.
사회방언을 흔히 계급방언이라 부르는 것은 사회방언이 주로 사회계층에 의하여 분화된 방언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회계층 이외의 요인에 의한 사회방언도 사회방언임에는 틀림없고, 또 오히려 이들 요인에 의한 언어분화 현상이 더 보편적인 면도 있어 오늘날은 계급방언보다 더 포괄적인 사회방언이라는 용어가 더 널리 쓰인다.
사회방언은 어느 사회에서나 보편적으로 발견되는 현상이기는 하나 지역 방언만큼 그 현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전통방언학이라면 으레 ‘지역 방언’만을 대상으로 하였고, 사회방언에 대한 관심은 근래에 와서야 본격화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언어를 사회의 여러 배경과 관련시켜 관찰하려는 사회언어학의 발전에 따라 사회방언은 중요한 새 연구과제로 각광을 받고 있다.
3) 방언권과 방언구획
- 6개의 대방언권으로 나뉜다.
‘방언권(方言圈)’이란 한 언어의 방언 중 동일한(혹은 유사한) 특징을 공유하는 지역을 가 리키는 것이며, 어떤 지역을 몇 개의 방언권으로 나누는 일, 방언 특정에 의해서 언어 지역 사회를 분단하는 방언학적 작업을 ‘방언구획(方言區劃)’이라 한다.
이때 어떠한 언어특징에서 차이를 보이는 두 지역을 가르는 선이 있게 마련인데, 이 선을‘등어선(等語線)’이라 한다. 등어선이 여럿 겹쳐서 나타나는 것을 ‘등어선속(等語線束)’이라 하는데, 일반적으로 방언구획은 이 등어선속의 두께에 의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방언구획은 학자에 따라 다소의 견해차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6개의 대방언권으로 나뉜다.
① 동북방언: 한국 북동부지역에서 사용되는 언어. 함경남북도의 대부분의 지역을 포괄하 며, 함경도방언 또는 관북방언(關北方言)이라 불리기도 한다. 함경남도의 영흥 이남은 중부 방언의 특색이 짙다. 동북방언은 음운사적(音韻史的)인 면에서 동남방언과 많은 유사성을 보이기도 한다.
고려 중기 이후 무신집권과 몽골 침략에서 비롯된 정치, 경제, 사회의 혼란으로 생겨난 유민집단이 고려의 영향권 밖인 함경남도지역으로 이주하였고, 조선시대 통치권이 두만강변까지 확대되자 함경북도 지역으로 이주했다. 따라서 이주민의 방언이 토착민의 방언과 결합되어 성립하였고, 지리적 장애로 인해 독자적으로 발달해 왔다.
-함경도 방언의 말소리
함경도 말은 좀 투박하면서도 억센 느낌을 준다. 그런 인상을 받는 것은 이 방언이 중세 국어와 같은 성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경상도 방언의 성조는 좀 부드러운 맛이 있다. 함경도와 경상도 방언은 둘 다 고저 악센트를 갖지만 함경도 방언은 강세(stress)를 동반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 방언의 성조는 중세 국어의 성조를 직접 계승한 것이어서 그 흔적을 많이 보존하고 있다. 경상도 방언의 성조(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음)는 중세 국어나 이 방언의 성조와 비교할 때 차이가 크다. 예컨대, 중세 국어와 이 방언에서 말(斗)은 높은 음조를 띠지만 경상도 방언에서는 낮은 음조를 갖는다. 또 말(馬)은 함경도에서는 낮음 음조를 갖지만 경상도에서는 높은 음조를 갖는다.
음운 면에서 볼 때 함경 방언과 두만강 가의 육진 방언은 아주 대조적이다. 일제 시기만 해도 함경 방언은 10개의 모음을 가진 방언이었다. 그러나 해방 이후 지금까지 많은 변화를 겪어 단모음 ‘ㅟ’, ‘ㅚ’가 사라지고 또 8모음에서 6모음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특히 ‘ㅡ’는 그 조음 위치가 ‘ㅜ’와 가까워져 구별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또 ‘ㅓ’를 ‘ㅗ’처럼 발음하는 경향도 있다. 이는 평양을 중심으로 한 평안도 방언의 영향으로 보인다.
육진 방언은 보수적이어서 근대 국어 초기의 모습을 보여 준다. 육진 방언권의 일부 화자들은 아직도 다음과 같이 발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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