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영화의 이해 및 남북한 영화의 비교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북한영화의 이해 및 남북한 영화의 비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북한의 영화
1. 북한영화의 특성
2. 북한 영화의 변천과정 및 주요배우
1) 북한 영화의 변천과정
2) 주요 영화배우
3. 북한 영화정책 및 이론
1) 영화예술정책
① 당성의 원칙
② 계급성의 원칙
③ 인민성의 원칙
2) 북한 영화예술과 관련된 이론
①영화 예술론
②주체문예이론
4. 북한의 보급 및 시설
1) 북한영화의 보급
2) 북한 영화 시설

Ⅲ 남·북한 영화의 비교

Ⅳ 북한영화의 문제점

Ⅴ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생기를 잃는 일
에 빠져 있어 북한영화의 최대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느린 화면의 전개와 모방위주의 제작 풍조, 연기수준의 저하 등을 초래하고 있다.
셋째, 북한영화는 아직도 화면 밖에서 관람객들에게 작품의 내용을 설명해주는 <설화>라는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예술성을 외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앞으로도 북한은 사회주의 체제 유지를 위하여 소위"우리식대로 살자"라는 주체사상 교양에 더욱 주력하는 한편, 김정일 우상화 내용의 영화제작에 더욱 힘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조는 이번 조사를 통해서 북한 체제 하에 북한영화가 가지는 여러 가지 한계점을 보았다. 그런 한계들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우리 남한에서는 영화를 제작할 때 흥미와 재미 위주의 영화를 여가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여 제작하지만 북한은 이와는 정 반대의 개념으로 영화를 제작한다. 예를 들면, 북한 주민은 영화를 매주 수요일에 공장, 기업, 협동농장 같은 곳에서 보게 되는데 이는 일종의 작업 연장과 같다. 영화를 관람하는 것이 여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주체사상과 같은 사회체제를 위해 관람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당에서 지정한 영화는 직장, 학교별로 의무적으로 감상하지 않으면 안된다. 영화를 본 후에는 '영화실효투쟁'이라 하여 감상을 서로 이야기하는 토론회가 열리며, 어떻게 하면 영화의 주인공과 같이 될 수 있을까 의견을 교환한다. 영화 주제가를 부르는 콩쿨이 열리며, 중요한 영화의 대사는 프린트해 학습자료로 사용하며, 유명한 것은 암기하도록 요구 받는다. 이런 북한영화 문화 안에서는 어떠한 발전도 이루기 힘들다.
하지만 북한은 영화를 대단히 중요시하는데 이는 북한 당국의 광고 선전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북한이 영화를 중요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는 화폐에 영화장면사진을 넣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널리 통용되는 1원권 지폐 뒷면에는 <꽃 파는 처녀>의 주인공 홍영희가 꽃바구니를 들고 서 있고, 그 오른쪽에는 <피바다>의 주인공 양혜련이 빨치산에게 진입로를 터주는 장면이, 왼쪽에는 <어느 자위대원의 운명> 주인공 엄길선이 오른손에 소총을 높이 들고 절규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처럼 제도적·정치적으로 북한이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하나, 다른 예술보다 김정일이 영화에 많은 관심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여가문화나 예술보다 문제점이 적다고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Ⅴ 결론
북한영화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적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북한영화에 대한 일반적인 관심은 꾸준히 있어왔고 새삼 그 중요성이 통일을 대비한 북한 문화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증대되고 있다. 그러나 북한영화연구에 대한 진지한 논의, 좀더 타당한 접근방법, 연구 방법론에 대한 토론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북한영화에 대한 기존의 연구 결과물들을 볼 때 더러는 북한영화에 대한 개략적 서술과 감상이 주요 내용으로 채워진 경우도 있는데 이는 북한영화들에 대한 제한적 접근만이 허용되어 왔던 환경에서 생산적이고 의미 있는 북한영화연구란 기대하기 어려웠다. 이런 상황에서 대부분의 남한 주민과 지식인들에게 북한영화는 특수자료이며 남북의 창, 통일전망대 같은 텔레비젼 프로그램에서 엿본 짤막짤막한 느낌으로만 남아있다. 이상한 영화, 살벌한 영화, 촌스런 영화 등의 느낌들이다. 남한사회의 주류 영화비평가들 사이에서도 서구세계의 영화들에 대한 열띤 열기에도 불구하고 북한 영화는 '매력 없는' 어쩌면 분석해볼 필요도 없는 영화로 남아 있는지도 모른다. 영화를 본다는 것은 단순한 시각작용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규정된 의미들 해석하고 변형하는 사회적 행위이다.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단순한 예술행위가 아니라 제작주체의 선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사회적 행위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북한 영화를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문제의식은 종합적인 조망을 요구한다. 한영화의 성장과 미학적 특성에 관한 관심뿐 아니라 과연 북한 주민들은 그 영화들을 어떻게 이해하였는가? 사상적 무기로서의 북한 영화의 유용성은 얼마만큼 평가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수용자 분석 또한 중요한 연구과제이다. 선전선동의 가장 강력한 무기로 발전되어온 북한영화는 실제 북한 주민의 생활과 문화를 '거울처럼' 반영하고 있는가? 공식 이데올로기와 그들의 일상문화는 지난 반세기간 완전한 하나로 융합되었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계층 간, 지역 간, 연령별 성별간 영화 읽기는 어떤 것인가? 하는 의문들을 포함한다. 관객과 텍스트 그리고 의미라는 연관고리에서 북한 당국에 의한 선호도니, 어쩌면 강요된 영화 독해 외에 관객이라는 주체에 의해 입상된 독해, 대항의 독해 등은 없는가 하는 것이다. 북한영화에 대한 기존의 접근과 가정 등은 관객, 즉 수용자 분석을 통해서 면밀히 분석되어야 할 것이다. 이는 북한 영화의 최근의 변화, 남북 통합의 과정에서 남북한 영화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기 위한 기본적인 작업이기 때문이며, 민족영화의 새로운 공간과 언어를 만들어가기 위한 이러한 노력은 남북 모두에게 쉬지 않은 작업일 것이다.
북한의 영화산업에 대해 조사하면서 우리가 북한사회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가 결여된 채 북한영화를 하나의 분리된 영역으로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영화는 하나의 분리된 독립체계가 아니라 전체문학내의 의미를 맺는 내적 연관의 방식 속에서 제작되고 보여진다. 즉 관객들은 다른 체험이나 인지를 통해 영화를 이해하며 영화제작 주체들은 전형적인 것을 만들어내기 위해 문화내의 이용 가능한 재현관습들과 레퍼토리를 사용한다는 기본적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북한영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북한의 역사, 북한사회의 총체적 문화원리에 대한 사전연구가 필수적임을 알고 북한에 대해 한민족이라는 생각으로 색안경을 벗어놓고 따뜻한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공보처, 풍습으로 본 북한의 주민생활, 서울, 공보처, 1993
유영옥 교수의 북한교실
중앙일보 북한백과 http://www.joongang.co.kr/nk/
최진봉 ,월간'北韓' 2월호, 서울 ,1995
통일부 자료실 http://unibook.unikorea.go.kr/
  • 가격3,0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8.10.24
  • 저작시기2005.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87309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