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TV 방송 프로그램들은 언어사용에 있어서 많은 대중들에게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TV에서 나온 말들이 실생활에서 유행어처럼 쓰이는가 하면, 말투나 억양들도 따라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표준어라고 하는 것도 방송에서 쓰는 공식적인 언어를 뜻하는 만큼, TV가 가진 언어사용에 있어서 영향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대중들은 뉴스나 시사정보와 같은 권위적인 언어보다도, 쇼 프로그램과 같은 오락적인 방송에 대해서 더 친근하게 느끼고 있으며, 그에 따른 언어적인 영향력이 더 강하다. KBS의 “개그콘서트”나 SBS의 “웃찾사”에서 나오는 말들은 바로 시청자들에 의해서 유행어로 사용되어진다. 최근에는 “버라이어티 쇼”라고 해서 한명의 MC를 주축으로 해서 여러명의 패널들이 저마다의 캐릭터를 가지고 방송을 하는 프로그램들이 인기가 많다. 최근에 SBS에서 반영하는 “패밀리가 떳다”는 13주째 오락프로그램 인기순위 1위를 등극하고 있다. 그 외에도 MBC의 “무한도전”이나 KBS의 1박 2일도 같은 “리얼 버라이어티 쇼”이다.
“리얼 버라이어티 쇼”가 인기 받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여러명의 사람들이 나와서 저마다 각자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가지고 예측할 수 없는 대화의 상황들이 계속해서 터져 나온다. 마치 연극을 보는 것처럼 각자의 패널들이 자신의 캐릭터에 맞추어 상황을 만들고 그에 따른 대화를 나누는 것이 잘 짜여진 시트콤을 보는 것처럼 재미를 주고 있다. 여기서 나는 화용론적인 측면에서 “리얼 버라이어티 쇼”에서 나오는 대화 양상을 통해서 각자의 역할이 상황속에서 어떠한 대화양상을 보여주는지 분석해 보도록 할 것이다.
<패밀 리가 떳다 08. 11. 23>
이름
역할
성격
유재석
메인 MC
메인 MC로써 프로그램 전반적인 진행을 담당하고 있다.
그렇지만 전혀 권위적이지 못하고 오히려 다른 패널들에게
당하는 “만만한” 역할이지만, 자연스럽고 부담을 주지 않는 유연한 입담으로 프로그램 전체 연결하는 역할.
이효리
보조 MC
공식적으로 MC는 아니지만 유재석과 호흡을 맞추면서 보조 MC의 역할을 하고 있다. 여성이지만 다소 기가 센 모습을 연출하고 있으며 여성의 희소성에 의해서 방송 안에서 권위가 높다.
박예진
패널
여성맴버중 가장 인기가 높다. 기존 이미지를 완전 탈피해서 다소 엽기적이고 톡톡 튀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남성보다 다소 이미지가 강한 편이다.
이천희
패널
굉장히 큰 키와 단단한 모델 출신의 모델 이미지와는 달리 완전한 순종파이다. 다른 사람들이 시키면 아무런 말도 못하고 묵묵하게 열심히 일하는 모습으로 어필하고 있음.
김수로
패널
김종국이 오기 전까지 가장 강한 캐릭터를 맡고 있었다. 맨날 남들 일할 때 혼자 놀고 있거나, 남들 시키고 전체적으로 리드를 하고자 함.
김종국
패널
최근에 고정 패널로 나오게 되어 강한 남자의 이미지로 유재석이나 다른 선배들한테도 위협적인 인물임. 다소 장난스럽게 다른 캐릭터들에게 겁을 주기도 하고,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나, 의외로 여성들에게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줌.
대성
패널
막내로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음. 유재석과 바보 덤엔더머 패밀리를 만들어서 아주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자주 연출함.
매일같이 선배들이 시키면 군말 없이 하는 막내의 캐릭터임.
윤종신
패널
나이 많은 형같은 이미지. 다소 어정쩡한 면이 없지는 않으나 굉장히 능글맞고 기회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 나약한 모습으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없음. 그러나 약자에게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
차태현
게스트
게스트로 나왔음. 김종국과 같이 한배를 타고 유재석을 골탕먹이는 캐릭터. 겉으로는 조용해 보이나 유재석과 같이 있을 때는 종국이의 힘을 빌려서 농락을 함.
상황 1 (사람들이 모여서 녹차밭에서 녹차를 따고 있다)
윤종신 : 애기를 많이 나누게 된다. 여기 녹차 밭에서..
유재석 : 그러네
김수로 : 좋은 애기가 많이 나오죠.
윤종신 : 덕담을 하게되는데..
유재석 : 야..종국이한테 잡히더니..
이효리 : 언제 덕담을 했다고 덕담을~ 덕담은 하지도 않았는데 덕담을 했데...
차태현 : 지금부터 하면되지 왜 이렇게 화를 내...
(모두들 웃음)
유재석 :야 잘한다 태현이 잘한다~
윤종신 : 잠궈버려
유재석 : 야 오랜만에 우리 게스트가 태현이가 오니깐 대성이가 효리한테 이쁨을 받는구나... 진짜 오랜만이다~
대성 : 저 효리 누나가 옆에 있으니깐 어색해요~
이효리 : 뉴페이스가 없잖아. 오늘은!
유재석 : 효리야 뉴페이스 만들어줘?
이효리 : 어
유재석 : 효리씨이~ 오랜만이에요.
이효리 : 아~ 짜증나는 뉴페이스 말고...
유재석 : 아니...짜증나는 뉴페이스라니..아 참 이거...
김수로 : 야! 천희야! (명령하는 투로)
김수로 : 이리와봐 빨리~ 이리와봐 신기한거 있어
(천희가 녹차를 따다가 슬며시 김수로한테 간다)
김수로 : 천희야! (독촉하는 말투)
천희 : 예 예에!
김수로 : 나, 잡아봐라~(장난 치면서)
윤종신 : 아 진짜 잡아버려..
유재석 : 진짜 잡아!
유재석 : 아주그냥 진짜 잡아 천희야!!
(둘이서 술래잡기를 하다가 천희가 넘어진다)
유재석 : 하하하 모야 이거 어디가... 아이
유재석 : 형 종국이한테도 나 잡아봐라 한번만 해봐...
김수로 : 왜 (거만한 말투로)
유재석 : 종국이는 형 진짜 잡을 것 같아서...(깔보는 말투로)
차태현 : 3초안에 잡는다 종국이는...
(갑자기 천희가 숨어있다가 수로를 잡으려고 뛰어간다)
유재석 : 아이 또..잰 모하냐...
유재석 : 아이 증말...
(수로를
TV 방송 프로그램들은 언어사용에 있어서 많은 대중들에게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TV에서 나온 말들이 실생활에서 유행어처럼 쓰이는가 하면, 말투나 억양들도 따라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표준어라고 하는 것도 방송에서 쓰는 공식적인 언어를 뜻하는 만큼, TV가 가진 언어사용에 있어서 영향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대중들은 뉴스나 시사정보와 같은 권위적인 언어보다도, 쇼 프로그램과 같은 오락적인 방송에 대해서 더 친근하게 느끼고 있으며, 그에 따른 언어적인 영향력이 더 강하다. KBS의 “개그콘서트”나 SBS의 “웃찾사”에서 나오는 말들은 바로 시청자들에 의해서 유행어로 사용되어진다. 최근에는 “버라이어티 쇼”라고 해서 한명의 MC를 주축으로 해서 여러명의 패널들이 저마다의 캐릭터를 가지고 방송을 하는 프로그램들이 인기가 많다. 최근에 SBS에서 반영하는 “패밀리가 떳다”는 13주째 오락프로그램 인기순위 1위를 등극하고 있다. 그 외에도 MBC의 “무한도전”이나 KBS의 1박 2일도 같은 “리얼 버라이어티 쇼”이다.
“리얼 버라이어티 쇼”가 인기 받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여러명의 사람들이 나와서 저마다 각자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가지고 예측할 수 없는 대화의 상황들이 계속해서 터져 나온다. 마치 연극을 보는 것처럼 각자의 패널들이 자신의 캐릭터에 맞추어 상황을 만들고 그에 따른 대화를 나누는 것이 잘 짜여진 시트콤을 보는 것처럼 재미를 주고 있다. 여기서 나는 화용론적인 측면에서 “리얼 버라이어티 쇼”에서 나오는 대화 양상을 통해서 각자의 역할이 상황속에서 어떠한 대화양상을 보여주는지 분석해 보도록 할 것이다.
<패밀 리가 떳다 08. 11. 23>
이름
역할
성격
유재석
메인 MC
메인 MC로써 프로그램 전반적인 진행을 담당하고 있다.
그렇지만 전혀 권위적이지 못하고 오히려 다른 패널들에게
당하는 “만만한” 역할이지만, 자연스럽고 부담을 주지 않는 유연한 입담으로 프로그램 전체 연결하는 역할.
이효리
보조 MC
공식적으로 MC는 아니지만 유재석과 호흡을 맞추면서 보조 MC의 역할을 하고 있다. 여성이지만 다소 기가 센 모습을 연출하고 있으며 여성의 희소성에 의해서 방송 안에서 권위가 높다.
박예진
패널
여성맴버중 가장 인기가 높다. 기존 이미지를 완전 탈피해서 다소 엽기적이고 톡톡 튀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남성보다 다소 이미지가 강한 편이다.
이천희
패널
굉장히 큰 키와 단단한 모델 출신의 모델 이미지와는 달리 완전한 순종파이다. 다른 사람들이 시키면 아무런 말도 못하고 묵묵하게 열심히 일하는 모습으로 어필하고 있음.
김수로
패널
김종국이 오기 전까지 가장 강한 캐릭터를 맡고 있었다. 맨날 남들 일할 때 혼자 놀고 있거나, 남들 시키고 전체적으로 리드를 하고자 함.
김종국
패널
최근에 고정 패널로 나오게 되어 강한 남자의 이미지로 유재석이나 다른 선배들한테도 위협적인 인물임. 다소 장난스럽게 다른 캐릭터들에게 겁을 주기도 하고,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나, 의외로 여성들에게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줌.
대성
패널
막내로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음. 유재석과 바보 덤엔더머 패밀리를 만들어서 아주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자주 연출함.
매일같이 선배들이 시키면 군말 없이 하는 막내의 캐릭터임.
윤종신
패널
나이 많은 형같은 이미지. 다소 어정쩡한 면이 없지는 않으나 굉장히 능글맞고 기회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 나약한 모습으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없음. 그러나 약자에게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
차태현
게스트
게스트로 나왔음. 김종국과 같이 한배를 타고 유재석을 골탕먹이는 캐릭터. 겉으로는 조용해 보이나 유재석과 같이 있을 때는 종국이의 힘을 빌려서 농락을 함.
상황 1 (사람들이 모여서 녹차밭에서 녹차를 따고 있다)
윤종신 : 애기를 많이 나누게 된다. 여기 녹차 밭에서..
유재석 : 그러네
김수로 : 좋은 애기가 많이 나오죠.
윤종신 : 덕담을 하게되는데..
유재석 : 야..종국이한테 잡히더니..
이효리 : 언제 덕담을 했다고 덕담을~ 덕담은 하지도 않았는데 덕담을 했데...
차태현 : 지금부터 하면되지 왜 이렇게 화를 내...
(모두들 웃음)
유재석 :야 잘한다 태현이 잘한다~
윤종신 : 잠궈버려
유재석 : 야 오랜만에 우리 게스트가 태현이가 오니깐 대성이가 효리한테 이쁨을 받는구나... 진짜 오랜만이다~
대성 : 저 효리 누나가 옆에 있으니깐 어색해요~
이효리 : 뉴페이스가 없잖아. 오늘은!
유재석 : 효리야 뉴페이스 만들어줘?
이효리 : 어
유재석 : 효리씨이~ 오랜만이에요.
이효리 : 아~ 짜증나는 뉴페이스 말고...
유재석 : 아니...짜증나는 뉴페이스라니..아 참 이거...
김수로 : 야! 천희야! (명령하는 투로)
김수로 : 이리와봐 빨리~ 이리와봐 신기한거 있어
(천희가 녹차를 따다가 슬며시 김수로한테 간다)
김수로 : 천희야! (독촉하는 말투)
천희 : 예 예에!
김수로 : 나, 잡아봐라~(장난 치면서)
윤종신 : 아 진짜 잡아버려..
유재석 : 진짜 잡아!
유재석 : 아주그냥 진짜 잡아 천희야!!
(둘이서 술래잡기를 하다가 천희가 넘어진다)
유재석 : 하하하 모야 이거 어디가... 아이
유재석 : 형 종국이한테도 나 잡아봐라 한번만 해봐...
김수로 : 왜 (거만한 말투로)
유재석 : 종국이는 형 진짜 잡을 것 같아서...(깔보는 말투로)
차태현 : 3초안에 잡는다 종국이는...
(갑자기 천희가 숨어있다가 수로를 잡으려고 뛰어간다)
유재석 : 아이 또..잰 모하냐...
유재석 : 아이 증말...
(수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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