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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려고 하였다. 그는 식이요법, 민간요법, 각종 질병에 관한 지식 등 여러 방면으로 지식을 쌓았으며 미신 등을 믿지 않고 약 또한 그다지 신뢰하지 않았던 것 같다. 항상 검증된 자료들을 중요시 하며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러한 것들 뿐 아니라 정신수양도 장수의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하고 있다. 약이라는 것도 때와 사람, 그리고 병에 따라 각각 효능도 다르고 쓰임새도 다르다는 것을 알았으며 정확한 약의 조제하는 법과 먹는 방법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제대로 병을 치유할 수 있다고 하였다. 병은 지역에 따라도 달라 질 수 있으며 항상 정확하고 확실한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는 치료와 질병사이에는 조화를 이루워야 한다고 하며 마구잡이식으로 약을 조제하는 민간요법에 대해 위험함을 강조하였다. 한 가지 놀라운 점은 강희제는 서양의 의료 기술에도 관심을 보였다는 점이다. 우리나라 왕들의 경우만 봐도 그러하다. 칼로 간단히 찢으면 나을 등창 같은 병으로 많은 왕들이 죽었다. 왕의 몸에는 칼을 대면 안 된다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강희제는 다쳐서 내장이 나와 버린 장수가 수술을 하여 살아남은 모습을 보고 그 상처를 만져보는 등의 관심을 가졌다는 점에서 상당히 진보한 생각을 가진 왕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처럼 병과 늙음에 관심이 많은 강희제였기에 늙은이들에 대한 배려심이 깊었다. 언제나 그들을 존중하고 의견을 수렴하려고 하였으며 몸이 불편함을 알고 궁궐출입을 적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는 인간이 태어나서 늙어가는 이치를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였으며 현명하게 생각하고 대처해 나갔다. 늙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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