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문학에 대하여
본 자료는 8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해당 자료는 8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8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1970년대 문학에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시대적 배경 - 변화와 저항의 시대
Ⅱ. 시
1. 현실과 마주한 한국시
1) 1970년대, 산업화시대의 시적대응
2) 참여시에서 민중시로
2. 새로운 가능성의 한국시
1) 모더니즘의 언어실험
2) 전통적 서정시의 육성
3. 시인, 시대상황을 중심으로 모이다
1) 문학적 위기의식과 그 대응- 동인지 운동의 출발
Ⅲ. 소설
1. 주제의 기법과 변주
2. 소설적 기법과 산문정신
3. 사회계층 갈등양상과 우리 소설
1) 사회구조의 변호와 농어민 소설
2) 도시화의 어두운 그늘
3) 노동현실의 민중적 자각
4) 분단현실의 소설적 인식
5) 여성적 시각과 여성주의의 확대
4.소설 양식의 확대- 연작형식과 대하장편소설
Ⅳ. 희곡 - 산업화와 한국적인 희곡
1. 70년대 희곡과 연극계의 경향
2. 기성작가들의 활동
3. 우리것을 통한 자아의 발견
4. 현실풍자와 리얼리즘 희곡
Ⅴ. 문학비평
1.『창작과 비평』과 『문학과 지성』 등장과 의미
2. 시민성을 둘러싼 논쟁
3. 70년대 평단의 쟁점

본문내용

「고려인 떡쇠」는 고려 말 왜구를 치러 간다고 속여 군사를 일으켜 왕위를 노리는 이승 일당과 주체의식이 강한 떡쇠와의 대결이 이 극의 내용으로 결국 떡쇠는 죽으면서까지 이승의 뜻을 꺾는다는 것이다.
정통적 리얼리즘을 집요하게 고수하고 있는 차범석은 「환상여행」(1972),「꽃바람」,「약산에 진달래」,「활화산」,「새야새야 파랑새야」(1974),「셋이서 왈츠를」,「묘지의 태양」(1975), 「손탁호텔」(1976) 등을 발표하였다. 항구나 섬 사람들의 가난한 삶으로부터 출발하여 포연 속의 인간성 파괴, 문명화에 따른 인간소외, 애욕의 갈등, 정치권력의 비리와 그 허위성 그리고 전통적 가치관의 붕괴와 새로운 모럴에 대한 회의를 드러냈다.
하유상은 70년대에 들어서면서 「꽃상여」(1970),「업보」(1971).「지상과 천국」(1972),「에밀레종」(1978)을 창작했다. 현실의 모순과 비리를 그린 이 작품들은 그가「꽃상여」에선 여인 3대가 겪는 비극을 나타냈고, 「업보」에서는 불교의 인과응보설을 현실에 둔갑시켰다. 이외에 김경옥은 「신라인」(1971), 한노단은「神바람」과「초립동」을, 그리고 박진은「차라리 바라보는 별이되리」란 작품을 남겼고, 박현숙은「너를 어떻게 하랴」,「빛은 멀어도」, 김자림은「가갸거겨의 고교씨」를 발표했다.
3) 우리 것을 통한 자아의 발견
70년대 연극에서 우리 것을 통한 자아의 발견은 먼저 역사적 사실을 연극화한 역사극과 민속극을 통한 연극의 새로운 시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70년대의 희곡은 이러한 현실에 대한 우화적 접근보다는 그 제재를 취하는 방식에 있어서 아예 과거의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는 역사극의 방향으로 관심을 돌렸다는 점에서 더욱 특징적이다. 역사극에 대한 관심이 일제시대 유치진의 경우처럼 일종의 경직된 현실을 우회하려는 의도도 있지만 폭넓은 역사의식과 제재의 확대라는 긍정적 의미도 있다.
윤대성은「노비문서」(1973)에서 고려시대 만적의 난을 대상으로 그것의 현대석 해석을 보여주었다. 이 작품에서 핵심을 이루는 관리와 노비와의 갈등과 결국 지배자의 횡포에 다시금 속고 마는 노비들의 삶의 현실은 70년대 정치현실과 인권문제에 대한 은유적 장치로 읽힌다. 윤대성은「망나니」(1968)에서부터 전통적인 탈춤의 구성 원리를 활용한 적이 있다.「너도 먹고 물러나라」(1973)와 같은 작품은 무대의 개방을 통하여 극중의 현실과 무대 밖의 청중 사이의 거리를 제거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마당놀이의 극적 변용이라고 할 수 있는 이러한 기법은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극작가들에 의해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오태석은「초분」(1973),「태」(1974),「춘풍의 처」(1976) 등에서 한국인들의 전통적인 삶의 양식을 통해 인간의 원시적 생명력과 그 본능을 확인하고 있다. 그는 인간의 내면을 추구하던 심리적 기법에서 문명적인 것에서 원시적인 것으로, 심리적인 것에서 본능적인 것으로, 현실에서 역사적 과거로 관심을 돌리기 시작한다. 즉 그의 작품세계는 전통적인 마당극의 연극적 정신을 추구한 것이다. 우선 극적 장면의 다양성과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춤의 도입에서 두드러진다. 그리고 많은 노래가 극중에 삽입됨으로써 춤의 시각적 효과와 함께 극적 사건의 진전을 도모하고 있다. 대사의 경우에도 대담하게 판소리나 타령조의 사설을 활용하였다.
이재현은「신시」(1971),「성웅 이순신」(1973),「썰물」(1974) 등과「화가 이중섭」(1979) 등에서 인간의 내면에 깃들여 있는 이상을 향한 의지를 극적으로 구현하는 데에 성공하고 있다.「성웅 이순신」과 같은 작품은 이미 널리 알려진 소재이지만, 영웅적 인간상으로서의 이순신에 대한 관심보다는 일상적 인간으로서의 이순신의 내면을 치밀하게 묘사하였고, 이러한 방법은「화가 이중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썰물」의 경우에는 극중의 모든 대사를 전통적 율문 형태로 바꾸어 놓음으로써, 판소리나 가사 등이 낭창되는 방법을 현대적으로 재현하고자 하는 시도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4) 현실 풍자와 리얼리즘 희곡
70년대 풍자극의 대표적 극작가라면 이근삼을 거론할 수 있지만, 이강백도 1971년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래 당시의 억압적인 정치, 사회 상황과 제도적인 폭압 체계를 상징적으로 풀어내는 데 성공한 작가로 평가된다. 그는 제도적인 폭압 아래에서 신음하는 개개인의 비극적 현실을 보여주기보다는 현실 이면에서 횡행하고 있는 권력의 위선을 폭로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그의 작품「파수꾼」(1974)에서는 가상의 어느 마을에서 이리 떼라고는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망루에 올라서 “이리떼가 나타났다”라고 소리치는 파수꾼 ‘가’와, 그때마다 양철북을 두드리는 늙은 파수꾼 ‘다’가 나온다. 이들에 의하여 이리 떼는 없고 아름다운 흰 구름뿐이라는 진실을 발견하지만, 이마저도 마을의 질서 유지를 위해서는 가상의 적인 이리 떼를 설정해 놓아야만 한다는 촌장의 설득에 파묻히고 만다. 이렇듯「파수꾼」은 70년대 유신체제 유지를 위한 안보논리에 대한 통렬한 풍자를 보여준다. 이러한 풍자가 우화적인 장치를 통해서 표현되고 있는 것이 이강백 희곡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박조열의「오장군의 발톱」(1974)에서 보여준 우화적 세계는 또 다른 의미에서는 제도적 폭압에 대한 저항이다. 검열에 걸리기도 했던 이 작품은, 군대란 비인간적인 조직에 희생되어 가는 오장군이라는 사내의 비극을 통하여 순진무구한 동화적 세계가 제도적 폭력의 메커니즘 하에 어떻게 훼손되어 가는지를 우화적으로 그리고 있다.
노경식의 「달집」(1971)에서는 한국의 토착적 인간상을 여인 3대를 통해 부각한다. 일제시대부터 한국전쟁까지 우리 민족의 수난사를 한 여인의 생애 속에 집약시켜 놓음으로써 리얼리즘 희곡의 한 전형을 보여주는 데에 성공하였다. 전라도 방언을 능숙하게 구사하고 민간풍속을 사실적으로 보여 주어 토속성의 미학까지를 창조해 낸 작가의 능력은 특히 긴 세월의 역정을 닷새간에 압축하면서 역사적 인간과 현실적 인간이 결합된 전형으로서의 주인공을 창조해 냈다는 점에서 탁월하게 발휘되고 있다.
인간의 내면성을 추구한 박양원은 그의 대표작「유형기」(1971)에서 사랑과 애욕의 기로에 선 한
  • 가격3,000
  • 페이지수24페이지
  • 등록일2008.12.29
  • 저작시기2008.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10471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