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아시아 종이 박물관 기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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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아시아 종이 박물관 기행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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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진 것은 그당시 하나의 혁명이었을지도 모른다.
지금은 종이가 너무 넘쳐나서 우리가 소중함을 잘 모르고 낭비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디지털화 시대를 맞이하면서 예전보다 종이 사용량이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이는 여전히 우리 생활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디지털화 되어있는 자료는 심각한 바이러스 앞에서 무너지지만 종이로된 서적은 보관상태만 좋다면 몇백년동안 보존이 가능하다.
이 박물관의 홍보 영상물 중 "The Dream of Paper Tiger-지혜의 공책"에서 주인공 종이 호랑이 TIGI는 책을 통해서 지혜를 얻어 자기의 꿈과 모험을 실현하고 종이의 가치를 확인하는데 우리는 아직도 종이의 가치를 잘 모르고 살아가는 것 같다. 박물관의 설립 의도 자체가 이러한 현대인들에게 종이의 소중함을 새삼 알려주려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앞으로도 이런 교육적인 공간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종이의 역사와 우리 한지의 우수성에 대해서 깨닫고 그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부단히 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는 특히 어린이들에게 더 중요하다. 공책보다 컴퓨터가 익숙해지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문화를 접하게 함으로써 우리 문화에 더욱 흥미를 갖고 연구해 나갈 수 있는 밑바탕을 마련해 주는게 우리들의 임무라고 생각된다.
이곳에는 우리의 조상인 역대 왕들이 남긴 멋진 글씨들이 전시 되어 있다. 종이의 역사를 통하여 우리는 조상의 얼을 느낄 수 있으며 종이를 통하여 우리 후손들에게 역사를 남겨 줄 수 있음을 명심하고 한장의 종이라도 아끼고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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