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종당 등의 지방출신 관료들이 중심이 되어 양무운동을 주도 했다. 그러나 공친왕의 배후에는 공친왕을 견제하는 서태후라는 절대 권력이 도사리고 있었고, 이는 개혁추진의 걸림돌로 작용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서태후를 위시한 대외강경론자들도 개혁추진을 방해하고 나선다. 당시 양무운동은 일부 관료의 지지만 받았을 뿐 대다수의 지지를 얻지는 못했던 것이다. 거기다 양무운동을 추진하는 중심세력 내부적으로도 서로간에 의견충돌이 빚어져 의견합일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었으니 두말할 나위가 없는 것이다.
또한 일본은 다른 나라의 식민지가 된 적이 없어 메이지 혁명을 자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었을 뿐 아니라 일본인은 시대의 필요에 따라 잘 변화하여 비교적 완고한 면이 없는데 이것이 이들의 민족성이다. 시대적 필요에 따라 변화하는 일본인의 민족성은 열강의 제국주의 정책을 선택한 결과 한국을 침해함으로써 근대화의 싹을 유린했던 것이다. 열강이 일본을 분할하여 식민지로 만들었다면 과연 일본이 지금과 같은 위세를 구가할 수 있었을까. 시대변화에 민감한 일본인은 이렇듯 열강의 고충과 열강간의 대립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근대화를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한편 중국의 경우에도 양무파는 외국세력의 침투와 그에 따른 중국 사회의 변화에 나름대로 대응하고 자본주의 생산양식의 이식에 어느 정도 적극적인 입장을 나타냈으나 그들도 기존 생산 양식의 옹호자로서의 입장을 넘어서려고 하지는 않았다. 이는 일본의 막부체제의 부분적 개혁을 꾀한 막부개혁파와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 시각에 따라 명치유신이 미완의 혁명이라고도 하지만 절반의 성공은 전국민이 적극 동참한 결과였으니 만큼 오늘날 우리도 일본의 메이지 유신과 중국의 양무운동을 거울삼아 본받을 점은 본받고 버릴 점은 과감히 버리는 안목이 필요할 것이다.
Ⅳ. 참고문헌
1. 김필동 (1999). 근대 일본의 출발, 일본어뱅크
2. 박진우 (1999). 일본 근현대사, 좋은날
3. 나가이 미치오 서병국 (1994). 세계사의 흐름으로 본 명치유신, 교문사
4. 루스 베네딕트 김윤식 (1992). 국화와 칼(1판), 을유문화사
5. 김희영 (1999). 이야기 일본사, 청아출판사
6. 임계순 (2001). 淸史 만주족이 통치한 중국, 신서원
7. 辛亥革命硏究會 김종원 (1997). 중국근대사연구입문, 한울아카데미
8. 신성곤 (2004). 한국인을 위한 중국사, 서해문집
또한 일본은 다른 나라의 식민지가 된 적이 없어 메이지 혁명을 자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었을 뿐 아니라 일본인은 시대의 필요에 따라 잘 변화하여 비교적 완고한 면이 없는데 이것이 이들의 민족성이다. 시대적 필요에 따라 변화하는 일본인의 민족성은 열강의 제국주의 정책을 선택한 결과 한국을 침해함으로써 근대화의 싹을 유린했던 것이다. 열강이 일본을 분할하여 식민지로 만들었다면 과연 일본이 지금과 같은 위세를 구가할 수 있었을까. 시대변화에 민감한 일본인은 이렇듯 열강의 고충과 열강간의 대립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근대화를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한편 중국의 경우에도 양무파는 외국세력의 침투와 그에 따른 중국 사회의 변화에 나름대로 대응하고 자본주의 생산양식의 이식에 어느 정도 적극적인 입장을 나타냈으나 그들도 기존 생산 양식의 옹호자로서의 입장을 넘어서려고 하지는 않았다. 이는 일본의 막부체제의 부분적 개혁을 꾀한 막부개혁파와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 시각에 따라 명치유신이 미완의 혁명이라고도 하지만 절반의 성공은 전국민이 적극 동참한 결과였으니 만큼 오늘날 우리도 일본의 메이지 유신과 중국의 양무운동을 거울삼아 본받을 점은 본받고 버릴 점은 과감히 버리는 안목이 필요할 것이다.
Ⅳ. 참고문헌
1. 김필동 (1999). 근대 일본의 출발, 일본어뱅크
2. 박진우 (1999). 일본 근현대사, 좋은날
3. 나가이 미치오 서병국 (1994). 세계사의 흐름으로 본 명치유신, 교문사
4. 루스 베네딕트 김윤식 (1992). 국화와 칼(1판), 을유문화사
5. 김희영 (1999). 이야기 일본사, 청아출판사
6. 임계순 (2001). 淸史 만주족이 통치한 중국, 신서원
7. 辛亥革命硏究會 김종원 (1997). 중국근대사연구입문, 한울아카데미
8. 신성곤 (2004). 한국인을 위한 중국사, 서해문집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