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는 인물.
- 상전의 무책임한 언행과 강력한 항변을 하면서 양반을 무시하는 대담하고 용감한 인물.
☞ 삼돌 시끄러, 입분인 내거 아냐? 나 준다고 저 마님께서 똑똑히 그러셨죠. 왜 대답을 못 허세요. 상전은 종놈에게 일구이언으로 막 배신을 해두 괜찮은 감. 종이라고 속이고 놀리 는 상전 쯤은 제아무리 양반이라기로 개떡 같애요. 상게서, p. 170
맹효원 (태량의 숙부)
- 사리가 분명하고 허황한 야심을 가진 맹진사와 대립하는 인물.
- 재물보다는 양반으로서의 체통과 명분을 중시하는 인물.
3) 희극적 인물
맹노인 (태량의 아버지)
- 희극적으로 이끌어 가는데 크게 기여하는 인물.
- 김판서 댁 자제와 갑분과의 결혼을 김판서와 갑분과의 결혼으로 잘못 알아들음.
☞ 맹효원 형님 생각이 어떠십니까. 김판서 댁이어요. 우리 갑분이허구.
맹노인 오라 김판서 허구……다시 이를 자리냐. 훌륭하다뿐야, 헌데 얘들아. 거 나이가 너무 틀리 지 않겠느냐. 상게서, p. 139
- 점심 진지 상을 점치는 것으로 잘못 알았다가 점심상을 안 차린다고 머슴에게 호통.
☞ 맹효원 점심 진지 잡수시래요!
맹노인 (안동 받아 일어나면서) 점치러 가? 궁합을 보려구?
맹진사 점이 아니라 점심이에요.
맹노인 오냐! 점을 쳐서 궁합을 봐야지. 어서들 댕겨 오너라. 나야 가나마나 허지…… 이눔 삼돌 아!
삼돌 네엣? ……
맹노인 왜 장승처럼 서 있어! 어서 내 점심상을 채근허지 않구. (암전) 상게서, p. 139~140
- 미언이 절름발이인 것을 맹진사가 흉내내자 「노래자」처럼 재롱부리는 것으로 착각.
☞ 맹진사 엥이 참, 갑분이 신랑될 미언이 말이에요. 그 미언이가, (냉큼 인어나 절름발이의 시늉 을 하며 거의 비염으로) 이거랍니다. 갑분이 새신랑이 이러랍니다. 이거요, 이렇듯 지독한 절름발이라니 어쩌면 좋습니까? 어쩌면 좋아요?
맹노인 (지극히 행복한 웃음을 띠며 기침 한번 치르고) 옛날에 「노래자」가 때때옷을 입고 설랑 참새를 잡아 달라고 그 아버지에게 엉석을 부렸더니 백살이 된 그 아버지께서 대단히 기뻐하드란다. 하하하하…… 「노래자」와 같이 너두 내 앞에서 재롱을 부리는 게냐? 부모 앞에서는 백살을 먹어도 자식이란 언제나 어린애 같은 게니깐. 오냐, 나도 즐 겁다. 그만해 둬라…… 하하하하. 상게서, p. 157
- 미언이가 절름발이인 것을 늦게서야 알고 맹진사를 호통.
참봉
- 맹진사의 눈치를 살피며 고분고분 시키는 대로 하는 순종적인 인물.
- 맹진사의 말은 잘 따르지만 하인들에게는 인정이 없는 이중적이며 간사한 인물.
4. 무대
5. 작품의 전체적 구성 (2막 5장)
1) 1막 제1장(도입) : 갑분과 미언과의 혼인성사.
- 도라지골 김판서 댁에 다녀온 기고만장한 맹진사 → 신랑의 선을 보지 않음. (사건계기)
2) 1막 제2장(전개) : 미언에 대한 소문
- 맹진사와 맹효원의 대립 ⇒ 가문의 권위를 중시하는 집안의 법도 암시.
☞ 맹진사 세도가 나쁠 건 또 뭡니까. 가문을 한칭 더 빛나게 하려는게 나쁠껀 뭡니까, 작 은아버지.
맹효원 듣기
- 상전의 무책임한 언행과 강력한 항변을 하면서 양반을 무시하는 대담하고 용감한 인물.
☞ 삼돌 시끄러, 입분인 내거 아냐? 나 준다고 저 마님께서 똑똑히 그러셨죠. 왜 대답을 못 허세요. 상전은 종놈에게 일구이언으로 막 배신을 해두 괜찮은 감. 종이라고 속이고 놀리 는 상전 쯤은 제아무리 양반이라기로 개떡 같애요. 상게서, p. 170
맹효원 (태량의 숙부)
- 사리가 분명하고 허황한 야심을 가진 맹진사와 대립하는 인물.
- 재물보다는 양반으로서의 체통과 명분을 중시하는 인물.
3) 희극적 인물
맹노인 (태량의 아버지)
- 희극적으로 이끌어 가는데 크게 기여하는 인물.
- 김판서 댁 자제와 갑분과의 결혼을 김판서와 갑분과의 결혼으로 잘못 알아들음.
☞ 맹효원 형님 생각이 어떠십니까. 김판서 댁이어요. 우리 갑분이허구.
맹노인 오라 김판서 허구……다시 이를 자리냐. 훌륭하다뿐야, 헌데 얘들아. 거 나이가 너무 틀리 지 않겠느냐. 상게서, p. 139
- 점심 진지 상을 점치는 것으로 잘못 알았다가 점심상을 안 차린다고 머슴에게 호통.
☞ 맹효원 점심 진지 잡수시래요!
맹노인 (안동 받아 일어나면서) 점치러 가? 궁합을 보려구?
맹진사 점이 아니라 점심이에요.
맹노인 오냐! 점을 쳐서 궁합을 봐야지. 어서들 댕겨 오너라. 나야 가나마나 허지…… 이눔 삼돌 아!
삼돌 네엣? ……
맹노인 왜 장승처럼 서 있어! 어서 내 점심상을 채근허지 않구. (암전) 상게서, p. 139~140
- 미언이 절름발이인 것을 맹진사가 흉내내자 「노래자」처럼 재롱부리는 것으로 착각.
☞ 맹진사 엥이 참, 갑분이 신랑될 미언이 말이에요. 그 미언이가, (냉큼 인어나 절름발이의 시늉 을 하며 거의 비염으로) 이거랍니다. 갑분이 새신랑이 이러랍니다. 이거요, 이렇듯 지독한 절름발이라니 어쩌면 좋습니까? 어쩌면 좋아요?
맹노인 (지극히 행복한 웃음을 띠며 기침 한번 치르고) 옛날에 「노래자」가 때때옷을 입고 설랑 참새를 잡아 달라고 그 아버지에게 엉석을 부렸더니 백살이 된 그 아버지께서 대단히 기뻐하드란다. 하하하하…… 「노래자」와 같이 너두 내 앞에서 재롱을 부리는 게냐? 부모 앞에서는 백살을 먹어도 자식이란 언제나 어린애 같은 게니깐. 오냐, 나도 즐 겁다. 그만해 둬라…… 하하하하. 상게서, p. 157
- 미언이가 절름발이인 것을 늦게서야 알고 맹진사를 호통.
참봉
- 맹진사의 눈치를 살피며 고분고분 시키는 대로 하는 순종적인 인물.
- 맹진사의 말은 잘 따르지만 하인들에게는 인정이 없는 이중적이며 간사한 인물.
4. 무대
5. 작품의 전체적 구성 (2막 5장)
1) 1막 제1장(도입) : 갑분과 미언과의 혼인성사.
- 도라지골 김판서 댁에 다녀온 기고만장한 맹진사 → 신랑의 선을 보지 않음. (사건계기)
2) 1막 제2장(전개) : 미언에 대한 소문
- 맹진사와 맹효원의 대립 ⇒ 가문의 권위를 중시하는 집안의 법도 암시.
☞ 맹진사 세도가 나쁠 건 또 뭡니까. 가문을 한칭 더 빛나게 하려는게 나쁠껀 뭡니까, 작 은아버지.
맹효원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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