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주 이야기≫의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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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났으니 끝난 후에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출연진의 이름이 자막으로 올라가는데도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나 한참 뒤에 이 역시도 작가의 의도를 담고 있는 결말이라고 생각했다. 그 것은 마지막 장면에서 귀주의 모습을 보며 느꼈다. 그 장면에서 귀주는 혼돈 그 자체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결국 이 영화는 현 중국사회에서 변화해 가는 과도기 속에 어느 것이 옳은 것인지 그른 것인지 판단할 수 없어 여전히 혼란스러운 상태라는 것을 보여 준거라 생각했다. 이는 작가 혼자서 명확한 결론을 내어 중국 국민들에게 호소할 수 없는 것으로 동시대인들과의 생각의 교류를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인 것이다. 이것은 중국이 하루 속히 해결할 부분이며 이러한 행동은 동시대인들에 대한 예의이며 인간에 대한 예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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