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주의에 관하여 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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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학벌주의에 관하여 논하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1. 학벌사회란

2. 한국사회의 학벌주의 성립

3. 학벌주의 문제점

1) 학벌의 신분제화
2) 학벌의 붕당현상
3) 학벌독점현상
4) 편견 형성

4. 학벌주의 개선방안

5. 학벌주의 극복방안

III 결론

본문내용

에 큰 악영향을 미치는지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입학시험도 부활하여 능력 껏 학교를 선택하도록 기회를 부여하고, 학년 진급도 수준 미달인 경우 당연히 유급을 시켜 재교육을 받도록 해야하며, 진급을 위해 학부모와 학생 당사자가 스스로 책임을 지도록 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되면 졸업의 경우도 일단 입학만 하면 어떻게든 졸업한다는 인식을 버리고 자연히 졸업도 유예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기초학력이 낮은 졸업생이 없어질 것이고, 또 스스로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실한 판단을 하게 함으로써 의욕만 앞서고 실력은 떨어지는 어중이떠중이들이 무분별한 평등을 주장하는 일이 없어질 것이다. 사실 자녀의 학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거나 과대 평가하는 학부모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사회가 확실하게 둔재와 영재를 가려주지 않기 때문에 영재 자녀를 두고싶어하는 욕심이 자녀를 영재로 생각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이런 경우 더욱더 학벌이 중시되고 좋은 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사교육이 필수요건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평준화정책은 실패한 정책이며 확대 실시는 금물이고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자연스럽게 소멸되도록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 선의의 경쟁은 국가발전의 필요조건이다.
다음, 집단보다는 개인을 존중하는 사회 풍토가 조성되어야 한다. 우리사회는 매우 관료적이고 폐쇄적이어서 국가 기관이 인정하는 공식 활동이 아니면 과소 평가하거나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국가가 모든 개인에게 다양한 교육과 취업의 기회를 마련해주지는 못하면서 각 개인이 비공인 단체나 그룹에서 받은 훈련들을 단지 자격증이나 졸업장 등이 없다는 이유로 인정하지 않으면 흙 속에서 옥을 가려내는 일은 기대할 수 없다. 실제로 자격증 소지자가 못하는 일을 자격증이 없는 사람들이 더 잘 하는 경우는 주변에 얼마든지 있다. 아무런 쓸모 없는 대학 졸업장을 위해 수년간 투자하고 허송세월을 보내기보다는 제대로 된 직업교육을 통해 알찬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국가 이익을 위해서는 더 나을 것이다. 다양한 경험과 훈련 경력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제도를 확립함으로써 학력의 거품을 걷어낼 수 있으며 이 일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당면한 과제이다. 특히 국내 기업의 고용 관행인 개인의 능력보다 출신학교에 우선 순위를 두는 행위는 가장 고질적인 우리 사회의 병폐이며, 만약 기업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머지 않아 외국 투자 기업들에 밀려 살아남지 못할 것임을 자각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학벌주의를 없앨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힘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있다. 학벌주의의 주체는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성인들이지만, 학벌주의의 태동은 결국 이러한 성인을 길러내는 학부모와 학교, 학생 당사자들에게서 시작된다. 문제는 무조건적인 명문학교 선택이나 이름을 중시하기보다는 실속을 차리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준비를 하도록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부모의 희망이 자녀의 미래를 결정하지는 못한다. 자신의 능력은 누구보다도 자신이 가장 잘 아는 법이며, 꿈은 있으되 허황된 꿈은 없는 것만 못하다는 것을 교육시켜야 할 것이다. 부모가 헛된 꿈을 버리면 사교육이 저절로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 너나 모두 천편일률적인 꿈을 꾸고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싶어하는 우리의 현실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생각해볼 일이다. 모두가 똑 같은 대학에 가기를 원하지 말고, 대학에 갈 수 있어도 필요 없다고 생각하면 가지 않을 수도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는 길러져야 한다. 올바른 인재등용은 그것이 아무리 일부 학교 출신으로 집단을 이룬다하더라도 학벌주의의 소산으로 치부되지는 않을 것이다. 즉 일부 학교가 명실상부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 크게 기여한다고 자타가 공인한다면 사회에서 이를 두고 부정적인 학벌주의로만 매도하지는 않을 것이고 오히려 그 학교를 지원하고 장려할 수도 있는 것이다. 역으로, 이런 학교가 되려면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이 스스로 제대로 공부하지 않는 후배를 냉정하게 배제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개인도, 출신학교도, 사회도 국가도 각기 제 역할을 제대로 해 낼 수 있다. 국가는 이러한 학교를 적극 후원함으로써 경쟁력을 키워주고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타의 모범이 되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할 것이다.
III. 결론
학벌주의는 우리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쉽게 없어질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쉽지만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어렵다고 했다. 학벌사회 극복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작업 또한 지극히 어려운 작업이다. 나도 난마처럼 얽힌 이 문제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막막한 생각이 든다. 학벌주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의식측면이나 제도측면의 한쪽이 아니라 의식 측면과 제도의 측면에서의 개혁 모두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학벌이란 이제 이 땅의 거의 모든 대학생들에게 하나의 트라우마, 곧 정신적 상처이다. 대다수 학생들이 학벌경쟁의 패배자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대학생들은 자신들이 학벌문제의 가장 직접적인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일관되게 학벌문제를 외면하고 다른 문제에만 매달려왔다. 노동자들이 노동자 정당을 애써 외면하고 부르주아 정치가에게 열광하면서 자기의 상처를 잊고 대리만족을 느끼듯이 대학생들 역시 학벌문제를 자기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문제인 것처럼 애써 외면하면서 학생운동의 과제를 언제나 자기로부터 소외된 곳에서 찾아왔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 학벌차별이 자기 자신에게 얼마나 큰 고통인지 스스로 인정하는 용기를 보일 때다. 트라 우마와 정면으로 대면하지 않는 한 우리는 그것에 대한 노예상태에 벗어날 수 없다. 오직 문제를 문제라고 인정하고 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싸울 때 우리는 그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갈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청년 학생들이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학벌차별에 저항하고 우리 자신의 권리를 요구해 나가야 할 것이다.
☆ 참고문헌 ☆
- 김동훈, 한국의 학벌, 또 하나의 카스트 인가, 책세상, 2001.
- 김상봉, 학벌사회, 한길사, 2004.
- 네이버 검색
  • 가격2,0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09.05.27
  • 저작시기2009.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37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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