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주거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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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프리카의 주거문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난다. 이들 도시 부락들은 영역성을 기본으로 여러 군집으로 나뉘는데, 이러한 군집들은 각자 그들 자신의 지도자나 우두머리에 의해 통제되고 지시받으며 군집의 구성원은 지도자의 친척과 비친척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의 내용으로 보아서, 부락의 조직이 고정적이라는 인상을 갖게 되지만 이러한 제약 속에서도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꼭 그런 것은 아니었다. 도시로의 끊임없는 이동은 부락의 양상을 역동적이게 하였으며 필요한 때에는 내부조직의 변화를 수용하였다. 이러한 측면들에 관하여 생각해 보자.
1871년에 만들어진 코틀라(Kgotla)족의 수도인 모추디는 예전의 부락과는 달랐다. 가만얀(Kgamanyane)이라는 코시는 사람들을 모두 모여 살게 하였는데, 남아프리카의 보에족이나 츠와나족으로부터의 공격위협 때문이었다. 그 이전의 코틀라족의 기획분할은 이웃과 몇 마일씩 떨어진 것이 보통이었다. 코시의 양 옆에 구획이 정해져서 서쪽에 위치하는 윗쪽(또는 오른쪽)은 ntlha ya godimo로, 동쪽인 아래족(또는 왼쪽)은 ntlha ya tlase라고 불리웠던 3겹 배치방법은 모추디에서는 더 이상 지켜지지 않았다. 그 대신에 코싱(Kgosing), 모레마(Morema), 추쿠두(Tshukudu), 마보디사(Mabodisa), 마나마코테(Manamakgote)라는 5개 구역으로 집단을 형성하였는데, 샤페라는 그러한 부락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였다.
귀족층으로 구성된 코시는 중심부와 서쪽에 위치하며, 모레마는 코틀라의 북서쪽에, 추쿠두는 남쪽과 남서쪽에, 마보디사는 동쪽에, 마나마코테는 모레마 건너편의 북서쪽에 위치한다. 지위의 서열은 앞에서 열거한 순서와 동일하다. 권력이 없거나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들은 마을의 변두리 지역에서 생활한다. 귀족층의 거주지역은 최고 권위자의 주변에 위치한다.
개인적인 공간도 공적 지역에 적용되는 규칙과 비슷하다. 즉, 우주철학적인 관점으로 볼 때 타당하다고 생각되는 방법으로 배치된다, 쿠퍼(Kuper)는 보츠나와 서쪽에 거주하는 칼라가디(Kgalagadi)족에게서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였다.
동쪽은 떠오른는 해와 생명으로, 서쪽은 지는 해와 죽음으로 상징된다. 가장 큰 어른이 되는 분은 동쪽에 살아야 하며, 그 서쪽에는 어른의 남동생이나 숙부가 살고, 그 옆쪽의 서쪽에는 다음으로 나이 든 사람이 산다.
폴 데빗(Paul Devitt)은 미간행 출판물(Kuper, 1982)에서 이러한 생각을 더욱 지지하고 있다.
우두머리는 젊은 사람들보다 먼저 거처를 정한다. 우두머리는 해와 같은 존재로 마을의 동쪽에서 살며 그 부락에서 거주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그에게 복종하며 그의 말에 따른다, 관념적으로 부락은 자연의 질서라고 여겨지며, 타고난, 혈통집단이라는 우주철학적 기준에 따라서 거주지가 결정된다. 이러한 원칙은 철저하게 지켜진다. 예를 들면 남쪽은 여성과 비의 근원이며, 북쪽은 남성과 거센 바람의 원천으로 둘 다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윌러비(Willoughby)는 1982년에 쓴 책에서「godimo」라는 말을 서쪽이라는 뜻 외에 「높다」거나「위」라는 우주철학적 의미로 해석하는 사람들의 성향을 연구하였다.
최고 권위자 아들들의 집은 가족 내에서 그들의 서열에 따라 결정된다. 상속인이 되는 경우 아버지의 오른쪽인 서쪽에 거주하며 높은 지대가 아니더라도「godimo」라는 말로 표현된다. 그러나 오늘날 최고 권위자의 집이 항상 남쪽을 향하고 있는 것은 아니며, 큰 아들의 집이 오른쪽에 자리잡기는 하지만 항상 서쪽에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godimo」는 위치를 지적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코시의 구역 내에서도 같은 양상이 일어난다. 즉, 다른 귀족들도 그들의 지위서열에 따라서 서쪽으로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가면서 거주한다. 그렇지만 코시를 보호하기 위해서 집 주변에는 믿을 만한 심복이나 가족의 집을 두어서 귀족들로부터 분리시킨다.
젊은이가 성인이 되는 의식은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다. 계층에 따라서 그리고 우주 철학적인 서열원칙에 의해서 남자들이 정해진 위치에 자리 잡으면 막사는 부락과 같이 구며지게 된다. 남자들이 모두 모이면 계층에 따라 줄을 서는데 일반저긍로 귀족의 아들이 제일 앞에 선다. 이것으로서 성인으로서의 지위가 분명히 정해지는 것이다. 남자들이 마을에 돌아여면 공식적으로 환영을 받고, 같은 계층으로 구성된 조직이 만들어짐으로써 각 개인의 사회계층이 결정된다.
새로운 코시의 취임을 나타내는 방법으로 수도를 옮기는 것은 새로운 코시를 중심으로 하는 새 부락을 조직하는 실질적인 수단이었다. 예를 들어, 고인이 된 우두머리가 부인을 여러 명 둔 경우에 그 부인들은 코틀라 주변에 살았을 것이므로, 수도를 옮김으로써 신임 코시는 새 부락의 중심부에 자신과 부인들의 거처를 마련한다. 그렇게 되면 고인이 된 우두머리의 부인들과 떨어져서 살 수 있게 된다. 만약 같은 지역에서 부락을 지속시키기를 원한다면 아버지의 부인들 옆에서 계속 살 수도 있는데, 이들 모두는 자신의 자식들이 국가의 우두머리가 되기를 바라기 때문에, 새로운 지도자의 잠재적인 경쟁자들과 가깝게 사는 셈이 된다. 새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는 경우, 신임 코시는 기존 마을의 중심부에서 떨어진 적절한 곳에 새 정착지를 만들게 된다. 실제로 모추디는 시는 100년 간이나 지속되어 왔으며 신임 코시가 취임할 때마다 기존 마을 안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후자의 방법이 많이 택해졌다.
부락에서 내부조직이 개편되는 다른 요인은 가계를 이어 나가는 가장의 사망이다. 신분 지위를 이어받는 사람은 장남이지만 마당을 상속받는 사람은 막내아들이다. 이것은 장남이 지위를 인수하기는 해도 기존의 마당에서 살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부락을 이동시킬 때 가계를 잇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장남으로 하여금 그의 마을을 새로 정하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보다 큰 변화는 다른 지역으로부터의 이주에 의해 일어났다, 역사학자인 틀로(Tlou, 1974)에 의하면, 이주자들의 거주지는 침략자에 대한 방어전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처음에는 부락의 외곽에 배치되었다. 이렇게 시작된 이주 집단은 계속하여 부락의 외곽에 머무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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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5.28
  • 저작시기2008.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37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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