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논문 _ 스포츠

목차

Ⅰ.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Ⅱ. 성별에 따라 선호하는 스포츠 종목 조사, 분석

Ⅲ. 선호하는 스포츠 종목이 차이나는 원인 분석
1. 사회 인식적인 측면
2. 대중매체의 현상적 측면
1) 스포츠 중계 내용 분석
2) 스포츠 중계의 질적 차이
3) 스포츠 기사 분석

Ⅳ. 마치며

본문내용

리머 초미니 아슬아슬’ 2007.11.10 일간스포츠
, ‘나탈리 걸비스의 S라인 티샷 포즈‘ 2007.10.19 일간스포츠
등 기사제목이라고 하기에는 선정적인 요소가 강한 기사제목을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사에 인용되는 여자선수들의 사진은 경기내용이나 경기 흐름과 무관한 순간의 사진이 많이 보였고, 그 중 대부분이 여성의 외모나 몸매에 대한 평가와 관련된 사진이거나 아니면 여자선수들에게는 민감할 수 있는 이상한 사진들이 기사에 올라오곤 했다. 예를 들어 눈을 감고 있는 사진이나 넘어지는 순간들의 사진 등이 그러했다.
이러한 현상은 자칫 여성스포츠가 가볍게 보일 수 있다는 문제점을 야기할 수 있다. 남성의 스포츠는 긴박한 경기진행이나 새로운 기술을 중심으로 그 기사가 기술되는 것에 비해 여성의 기사는 경기의 외적인 요소에 많이 치우쳐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여성의 스포츠가 남성의 스포츠에 비해 전략적이지 않고 중요하지 않은 경기라는 인식을 독자에게 심어줄 수 있다. 이러한 잘못된 인식은 나아가 스포츠에 참여하려는 여성들에게는 참여 욕구를 떨어뜨릴 수 있으며 또한 스포츠 팀을 금전적으로 도와주는 스폰서 입장에서는 여성 스포츠 팀에 상대적으로 소홀히 대할 수 있다. 이러한 가능성은 곧 여성의 스포츠에 저해되는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Ⅳ. 마치며
본 논문은 여성의 스포츠 참여종목이 한정되는 원인을 사회 인식적인 측면과 대중 매체의 현상적 측면의 성차별에 두었다. 즉 스포츠 속에 성차별은 단순히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여러 측면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문제들인 것이다. 먼저 Ⅱ장에서 알아본 원인 중 사회 인식 적인 측면의 원인은 복합적이었다. 무엇보다 사회화 과정에서 여성성을 강요받고 나아가 이 여성성을 유지하도록 사회적 간섭이 끊임없이 일어났다. 이 간섭에 의해 여성의 스포츠 참여는 계속 제한 받아왔고 스포츠에 참여한다고 해도 여성답다고 여겨지는 여성 스포츠에 한정되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또한 대중매체에서도 그 원인을 관측 할 수 있었는데, 여성의 스포츠가 미디어 스포츠 세계에서는 절대적으로 소외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상파 방송에서의 남녀 스포츠는 방송량에서 10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여성스포츠의 중계내용에서도 많은 문제점이 나타났다. 이 문제는 비단 지상파 방송에서만 나타난 것이 아니다. 신문 기사에서도 여성의 스포츠는 대부분 스포츠 자체에 의미를 두고 쓰여 진다기 보다는 여성 스포츠 선수를 중심으로 쓰여 지는 등 여성 스포츠의 질적인 측면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여성의 참여종목의 한정은 곧 스포츠 속의 성차별과 사회적 여성성 강요에 의해서 나타난 것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다. 이것은 곧 여성이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스포츠 속의 성차별과 사회적 여성성 강요를 극복해야 된 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성의 스포츠참여가 전체의 절반 가까이 이루는 등 수치적인 성장을 하였던 것처럼 그와 같은 질적인 발전을 통해 진정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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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여성,   여성스포츠,   소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