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는 말
2. 예성강곡
1) 설화 ‘예성강곡’
2) ‘예성강곡’의 해석
(1) 하두강
(2) 남편
(3) 아내
3. 신(新) 예성강곡
1) ‘신(新) 예성강곡’의 구성
2) 새로운 이야기 ‘신(新) 예성강곡’
3. 맺음말
2. 예성강곡
1) 설화 ‘예성강곡’
2) ‘예성강곡’의 해석
(1) 하두강
(2) 남편
(3) 아내
3. 신(新) 예성강곡
1) ‘신(新) 예성강곡’의 구성
2) 새로운 이야기 ‘신(新) 예성강곡’
3. 맺음말
본문내용
긴 시간 쌓인 하두강의 신뢰로 인해 김인고는 별 의심 없이 그가 하라는 대로 서류를 작성하고 사인을 한 뒤, 돈을 빌리게 된다. 그리고 그는 하두강의 조언에 따라 주식 투자를 하게 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상승하는 주식에 김인고는 하두강에게 고마워하며, 희망을 보는 듯 했다. 하지만 마른하늘에 웬 날벼락이라, 경제의 중심인 미국에서 3대 은행 중 하나가 잘못된 투자로 인해 망하면서 그 여파가 한국에까지 밀어닥쳤다. 그로 인해 조금씩 상승하던 김인고의 주식은 대번에 폭락하면서 그는 땡전 한 푼 못 찾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어느 날 집에 들어온 우아미는 만취한 남편을 보게 된다. 우아미는 답답하다는 듯이 그를 닦달했고, 주식 투자를 했다가 폭삭 망했다는 김인고의 말에 우아미는 다시 한 번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다음날 우아미는 세상이 꺼진 듯 한 느낌으로 마트에 출근했는데, 거기서 다시 하두강을 만나게 된다. 우울해 보이는 우아미의 모습에 하두강은 격려하면서 기운 낼 수 있게 맛있는 저녁 식사를 대접하겠다며 제안한다. 하두강의 제안에 우아미는 기분 전환이라도 할겸 그의 제안에 응하게 되고, 일이 끝난 후 그 둘은 저녁을 먹으러 가게 된다. 치밀하게 준비한 하두강의 이벤트에 단순히 저녁 식사만 하는 줄 알았던 우아미는 의외의 감동을 받게 되고, 힘든 시기에 느껴지는 따뜻함이라 그런지 따뜻함 그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한 마리의 늑대 같은 하두강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우아미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함으로서 그녀의 마음을 흔들었다. 우아미에겐 남편이 있었지만, 평소 하두강의 성심에 마음이 끌렸던 그녀라, 그의 마음을 쉽게 거절하지 못한 채, 엉겁결에 받아들이게 됨으로서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을 하게 된다. 하지만 우아미의 마음은 편치 않았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우아미는 또다시 남편의 못난 모습에 실망하고, 자신에게 상냥했던 하두강을 떠올리게 된다.
주식이 다시 올라가길 기다리고 있었던 김인고는, 상승은커녕 계속 폭락하는 자신의 주식에 절망하며, 하두강을 찾아간다. 다시 한 번 도와달라고 하며, 돈을 빌려달라고 말하지만 하두강은 싸늘한 웃음을 지으며, 전에 빌려간 돈이나 갚으라고 한다. 180도 변한 하두강의 모습에 당황한 김인고는 당황해 하며 자신이 갚아야 할 돈의 액수를 물어보았지만 터무니없이 불어난 사채 이자에 경악하며 울부짖는다. 허나 하두강은 눈 하나 꿈쩍하지 않으면서 그를 매몰차게
어느 날 집에 들어온 우아미는 만취한 남편을 보게 된다. 우아미는 답답하다는 듯이 그를 닦달했고, 주식 투자를 했다가 폭삭 망했다는 김인고의 말에 우아미는 다시 한 번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다음날 우아미는 세상이 꺼진 듯 한 느낌으로 마트에 출근했는데, 거기서 다시 하두강을 만나게 된다. 우울해 보이는 우아미의 모습에 하두강은 격려하면서 기운 낼 수 있게 맛있는 저녁 식사를 대접하겠다며 제안한다. 하두강의 제안에 우아미는 기분 전환이라도 할겸 그의 제안에 응하게 되고, 일이 끝난 후 그 둘은 저녁을 먹으러 가게 된다. 치밀하게 준비한 하두강의 이벤트에 단순히 저녁 식사만 하는 줄 알았던 우아미는 의외의 감동을 받게 되고, 힘든 시기에 느껴지는 따뜻함이라 그런지 따뜻함 그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한 마리의 늑대 같은 하두강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우아미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함으로서 그녀의 마음을 흔들었다. 우아미에겐 남편이 있었지만, 평소 하두강의 성심에 마음이 끌렸던 그녀라, 그의 마음을 쉽게 거절하지 못한 채, 엉겁결에 받아들이게 됨으로서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을 하게 된다. 하지만 우아미의 마음은 편치 않았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우아미는 또다시 남편의 못난 모습에 실망하고, 자신에게 상냥했던 하두강을 떠올리게 된다.
주식이 다시 올라가길 기다리고 있었던 김인고는, 상승은커녕 계속 폭락하는 자신의 주식에 절망하며, 하두강을 찾아간다. 다시 한 번 도와달라고 하며, 돈을 빌려달라고 말하지만 하두강은 싸늘한 웃음을 지으며, 전에 빌려간 돈이나 갚으라고 한다. 180도 변한 하두강의 모습에 당황한 김인고는 당황해 하며 자신이 갚아야 할 돈의 액수를 물어보았지만 터무니없이 불어난 사채 이자에 경악하며 울부짖는다. 허나 하두강은 눈 하나 꿈쩍하지 않으면서 그를 매몰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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