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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립장군설화][신립장군전설]신립장군의 역사적 행적, 신립장군설화(신립장군전설)의 전승, 신립장군설화(신립장군전설)와 일부다처제, 신립장군설화(신립장군전설)와 배수진, 신립장군설화(신립장군전설)와 욕망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개요

Ⅱ. 신립장군의 역사적 행적

Ⅲ. 신립장군설화(신립장군전설)의 전승

Ⅳ. 신립장군설화(신립장군전설)와 일부다처제
1. 일부 다처제는 옳은 것일까
2. 남의 눈의 티는 보면서 내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한다
3. 배수진은 조선의 마지막 자존심

Ⅴ. 신립장군설화(신립장군전설)와 배수진
1. 여인 이야기
2. 신립 이야기
3. 두 사람의 공통점 - 극단적 사고방식

Ⅵ. 신립장군설화(신립장군전설)와 욕망
1. 처녀의 욕망- 그 넘어설 수 없는 한계와 한의 설움
2. 신립장군의 욕망-그 헤어나올 수 없는 답답함
3. 민중의 욕망

참고문헌

본문내용

숨을 구해준 것에 대한 보답도 아니다. 그녀가 살아갈 방책을 제시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신립장군 뿐이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제 그녀는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가다가 부르면 돌아봐 달라는 말은 자신이 얼마나 처절하게 죽어가는지 보여주고 싶다는 의미일 것이다. 자신을 거부한 사람에게(물론 목숨을 구해준 그가 고맙긴 하지만) 그리고 자신을 이렇게 혹독한 운명에 놓이게 한 세상이라는 괴물에 대해서 보란 듯이 한 줌의 재가 되기를 희망이라도 했듯이 그렇게 시뻘건 불길에 휩싸여 타오른다. 결국 욕망이 좌절되고 억압되었을 때의 인간의 참을 수 없는 존재감이란!!! 그녀는 죽음으로써 세상에 통쾌하게 복수한다.
2. 신립장군의 욕망-그 헤어나올 수 없는 답답함
1) 그는 영웅이 되고 싶었다
그는 영웅이 되기를 갈구한다. 양반사대부가에서 태어난 남성들은 물론이려니와 태생이 평민, 혹은 천민일지라도 모든 인간은 영웅이 되고 싶고 뛰어난 인물로 인정받길 바란다.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이거늘 누구를 탓할 수 있을까!! 그는 굳이 처녀가 만류하는데도 그녀의 말을 듣지 않고 그녀의 집에 머무른다. 그리고는 다소 어설픈 감이 있기는 하지만(이무기가 나무토막, 닭귀신 소탕작전) 어쨌거나 처녀를 구하는데 성공하고 일단은 그의 영웅적인 면모를 뽐내는데는 성공을 거둔다. 또한 임진왜란이 터지자 그는 무리하게 탄금대 전투에서 배수진을 치고 다른 사람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어 결국엔 패전하고 만다. 누구보다 뛰어나고 싶고 누구보다도 국가에 공을 세우고 싶은 그가 자신의 욕망을 억누르지 못하고 파멸의 길을 걷게 되는 것이다(물론 이것은 그가 패전했기 때문에 도출될 수밖에 없는 필자의 아주 주관적인 견해임을 인정한다).
2) 그가 처녀를 거절한 이유
“열 여자 마다하는 남자 없다더라.” 그런데 왜 굴러 들어온 호박덩어리를? 그러나 홀홀 단신인 그녀의 처지는 분명 전도유망한 장군의 격에는 맞지 않는다. 어쩌면 그녀는 예쁘지 않다. 그러므로 부족할 것 없는 그에게는 (자신의 욕망을 실현해나가는 데 있어서) 부담스러운 존재일지 모르겠다. 그녀는 그에게 해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존재이다. 만약 장군이 순수한 동정이나 정의감에서 그녀를 구해준 것이었다면 왜 그녀를 그토록 매정하게 한 칼에 잘라버렸어야 했을까? 그는 철저한 대의명분주의자이다. 지배양반층이 인정하고 원하는 영웅이 되려면 철저하게 대의명분과 유교적 이데올로기를 고수해야 한다. 그것에서 한 치도 벗어나서는 출세할 수 없다. 보통 조선시대에 양반 사대부 남성들이 첩을 얻으면 그 첩은 가족제도에 편입해서 가족구성원이 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 시대에는 (축첩제도가 널리 받아들여지고, 당연한 것으로 생각되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축첩을 하는 데 있어서도 절차가 까다롭고 대의명분에 적합한 것만이 받아들여졌다고 한다. 즉 고관대작이 이러한 명분에서 벗어나면 축첩을 했다는 이유로 탄핵을 받기도 하고(물론 당파싸움의 희생양이 되었을 가능성이 크지만) 문제가 야기되어 후에 역사로 기록되기도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조선 시대 남성들의 여성편력은 단지 남성들의 유흥놀이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그것을 가부장제하의 ‘가족제도’라는 것으로 편입시키는 것은 어느 면에서는 어패가 있다고 생각된다.
그가 처녀를 거절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그녀가 죽는다고 위협을 하는데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자기 길을 갈 수 있는 것은 그가 꿈꾸는 세상이 바로 조선시대의 대의명분 속에 있기 때문이다.
3) 그가 죽어야 하는 이유
그의 죽음은 이야기에 따라 자살이기도 하고 타살이기도 하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한을 품은 처녀의 원귀 때문이라고 전한다. 그러나 이것은 어쩌면 그의 죽음을 비극적으로 설정하기 위한 모티브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처녀의 한이 두터웠을지라도 결국은 신립장군 그 자신의 실수로 패전하게 죽음을 맞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의 죽음은 비겁하다. 그는 무리하게 탄금대 전투에서 배수진을 치고 패전하게 되는데 전도유망하고 입신양명을 꿈꾸는 젊은 장군에게 이보다 더 큰 시련은 없을 것이다. 곧 그가 꿈꾸던 욕망은 덧없이 좌절되고 삶에의 의지는 박살이 난다. 그러나 그에겐 더 이상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의지 따위는 엿보이지 않는다. 즉 그는 영웅이 되는데 실패하였다. 그러므로 그는 스스로를 생각하기에 자신은 죽어 마땅했던 것이다. 처녀와 마찬가지로 그 역시 욕망의 좌절로 인한 댓가가 바로 ‘죽음’이었던 것이다.
3. 민중의 욕망
민중의 욕망의 실현은 단연 권율의 입을 통해서 표현된다. 오성(한음)의 예를 들어 신립의 행동을 꾸짖는 것은 사람이 죽는 것을 보고도 구해주지 않은 것에 대한 질책이다.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이 인간의 생명이거늘 오성은 추물의 노처녀의 원을 들어주고 그녀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장례를 잘 치러주라고 돈까지 준다는 얘기를 전한다. 이것은 비록 사회윤리나 제도에는 적합하지 않을지라도 한이 맺힌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고 정을 베풀어주는 것이 진정한 도덕이요, 선이라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그러나 신립장군은 꼬장꼬장하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서는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는 독선과 아집을 그리고 융통성 없는 고지식함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즉 이것은 민중들이 신립으로 대표되는 조선의 위정자, 양반 기득권층에게 던지는 비수이다. (당신들이 우리를 다스리고 잘살게 해주는 것 같지만 결국은 우리를 억압하고 죽도록 내버려두는 것은 그대들이다) “대장 노릇할 자식이 일처일첩 못할게 무어야”라는 권율의 말속에는 큰 인물이 될 것이라고, 우리의 영웅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신립장군에 대한 민중의 실망감이 투영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매몰차게 뿌리쳐버리니까 어쩌면 한이 쌓이고 쌓여 처녀처럼 불타오를 수 있는 존재가 바로 민중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참고문헌
브리태니커, 브리태니커세계대백과사전, 동아출판사, 1993
신동흔, 역사인물 이야기 연구, 집문당, 2002
임철호, 신립설화의 역사적 의미와 기능, 구비문학연구 제12집, 2001
조동일, 한국설화와 민중의식, 정음사, 1985
조희웅, 설화학강요, 새문사,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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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7.21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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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46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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