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학과교회(김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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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개혁신학과교회(김길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있다.
Ⅱ. 로마서 7:14-25절에 관련된 해석사
초대 교부들은 본문에 나오는 주격 ‘나’는 기독교인이 아니며 그가 자신의 몸부림에 있어서 하나님의 영의 격려를 받고 있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이레니우스는 영지주의에 반대하는 논문에서 본문을 인용하는데 인간의 연약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이것은 중생자든지 비중생자든지 어느쪽에도 타당한 말이다.
터툴리안은 말시온을 반박하는 논문에서 본문을 인용하는데 여기서의 육신은 신체라고 주장한다. 그는 이 구절이 중생하지 못한 사람을 언급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오리겐은 플라톤주의의 영향 때문에 몸은 영혼의 감옥이요, 출생은 영혼이 낮은 몸에 자리 잡고 살기 위해 지상에 내려오는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본문의 절망적 외침은 이 낮아진 신분을 느끼고 부활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의 외침을 언급한다고 제안했다.
어거스틴은 펠라기우스와 논쟁 중 비중생자 해석에서 중생자 해석으로 마음을 바꾸었다. 그의 전제는 모든 사람은 전적으로 부패하였으며 성령의 도움 없이는 선을 선택할 수 없다는 것이다.
루터와 칼빈은 어거스틴의 전제하에서 본문은 중생한 사람을 언급하는 것 외에 다른 어떤 방도를 생각하는 것조차 불가능한 것으로 보았다. 루터는 신령한 사람이라고 주장하며 성숙한 기독교인의 삶에 대한 묘사로 보았다. 칼빈은 기독교인의 삶에 있어서 진전의 방편으로 보고 완전에 도달하기 위해 기독교인이 몸의 부활을 기다리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19세기 초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양극단을 피하고 이 두 해석을 새로운 방식으로 종합해 보고자 시도했다. 먼저는 로마서 7장을 기독교인의 체험으로 보되 정상적인 기독교인의 체험이 아닌 기독교인의 위기체험으로 보는 것이다. 로마서 7장 전체를 통해 하나님의 목적 안에서 율법의 위치를 서술하는 것이 바울 사도의 관심사이며, 문제의 구절을 구속 역사적 관점으로 이해하려는 시도이다.
Ⅲ. 로마서 7:14-25절의 주해
A. 로마서 7:14-25절의 문맥
문맥과 관련하여 로마서 첫 4장에서 바울 사도는 칭의의 문제를 취급한다. 롬1:18-3:20절에 그 기초가 놓여지고, 3:24절에서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받았음을, 25절에서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다’로 말씀하다. 4장은 이신칭의의 실례로 아브라함을 들어 설명하고, 5-8장은 성화를 다룬다. 그러나 5-8장은 선행하는 첫 4장에 이어 바울 사도가 이곳에서 칭의의 결과, 곧 구원을 취급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 더 타당할 것이다. 5:12-21절에서 바울은 아담으로 말미암아 들어온 죄와 죄로 말미암는 사망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어진 구원을 비교한다. 6장에서 믿는자는 죄에서 해방된 자지만 죄에 대항하여 싸워야 하고 거룩함에 이르도록 자신을 의에게 종으로 드려야 함을 말한다. 그리고 7:1-6절에서 죄에게서 해방된 신자와 율법 사이의 관계를 말하고7:7-25절에서 사람의 생명에 미치는 율법의 의미를 묘사한다.
롬7:14-25절이 로마서 안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함께 문제의 이 구절을 앞뒤로 하는 가까운 문맥을 검토하는 것이 이 구절의 해석에 도움이 된다. 먼저 7:7-13절은 죄와 율법 사이의 관계를 취급한다. 죄는 율법을 공격의 방편으로 사용하지만 율법은 그 자체로 거룩하며 의로우며 선하다. 문제는 율법에 있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내게 놓여있다. 왜냐하면 나는 육신에 속하여 있기 때문이다.
8장에서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위대하신 승리를 현재와 미래의 실현으로 제시한다. 성령 안에서 그 시대는 이미 신자 속에서 역사하고 있다. 신자 안에 계신 성령은 앞으로 도래할 시대에 그의 것이 될 완전한 자유를 미리 맛보게 해준다. 8:23절에서 바울 사도는 이 변화를 몸의 구속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신지는 이미와 아직의 긴장에 의해 특징지워진 성취와 완성 사이에 놓여 있다.
본문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에 대해 존 머리는 다섯 가지 관점을 제시하는데 필자는 본문의 해석과 관련하여 음미할 가치가 있다고 여긴다. 여기에 그 전문을 소개하겠다. ① 바울 사도는 ‘내 속 사람은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한다’고 말한다. 때문에 이것은 아직 율법 아래와 육신 속에 있는 비중생자에 대한 것일 수 없다. 때문에 7:22절의 바울 사도는 육신 속에 있지 아니하며 또한 그의 생각도 육신의 생각이 아니다. ② 25절에서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노라’라고 한것은 마음과 의지의 굴복을 의미하는 섬김이요, 비중생자에게는 불가능한 어떤 것을 말한다. ③ 7:14-25절에 묘사된 사람은 그의 의지가 선한 것을 향해 있는 사람이요 그가 행하는 악은 그가 원하고 사랑하는 것에 대한 위반이다. 이것은 그의 가장 특징적인 의지가 선하다는 것을 뜻한다. 이것은 비중생자와 전혀 같지 않다. ④ 바울 사도가 즐거워하고, 사랑하고, 찬동하고, 원하는 것과 그가 모순 속에 처하고 행하는 것 사이의 긴장은 죄가 그 안에 남아 있는 동안 중생자에게 피할 수 없다. 그것은 그가 성화할수록 더욱 큰 고통이 될 것이다. 따라서 24절의 불평은 솔직함의 표시요 민감함의 증거이다. ⑤ 7:14-25절은 패배의 답변이 아니라 확신에 찬 자신감과 소망의 답면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라는 표현은 승리의 곡조이다.
B. 구속 역사적 접근법의 평가
오늘날 이 구절의 해석과 관련하여 ‘종말론적 접근법’ 혹은 ‘구속 역사적 접근법’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신학적 관점(헤르만 리델보스)이 나타났는데 조직신학 분야에 지대한 도전이 되고 있다. 리델보스는 롬7-8장에서 구속 역사적 대조와 범주를 말한다. 그는 7:4-6절에서 율법과 성령에 의해 형상화된 대조에 대해 구속역사의 두 시기를 지칭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그는 7:5-6절에서 구속 역사적 대조를 발견하고 이 두 절이 뒤에 오는 7:7-8절에 이르는 긴 단락을 위한 둥근 덮개를 도입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보면 바울 사도는 7장에서는 율법 아래 있는 상황을 제시하고, 8장에서는 성령 안에 있는 상황을 제시하는 대조를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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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39페이지
  • 등록일2009.08.19
  • 저작시기2009.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49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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