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접촉치료놀이 활동이 자폐성 장애유아의 사회적 상호작용에 미치는 효과

본문내용

로 특별실에서 전개되었으며, 본 활동은 접촉치료놀이 활동으로 특별실, 운동장, 통합교실, 산책로에서 전개되었으며, 마무리는 통합교실에서 주제 상황에 맞게 실시되었다.
각 중재 간 7회기씩 반복하여 실시되었으며, 연구자는 대상아로 하여금 중재2, 3기간의 7,8회기의 각2회기 동안은 대상자의 주도하에 접촉치료놀이를 유도하였으며, 순서는 양육, 도전, 구조, 개입 순으로 시도되었으나, 상황에 따라, 반복 및 자유롭게 구성하여 전개하였다. 각 중재시 칭찬 등의 촉진은 전혀 주지않았다.
(2) 접촉치료놀이② (신체접촉율동)
접촉치료놀이②는 각 중재별 2단계에 적용되는 놀이로, 접촉치료놀이 ①의 양육과 개입을 전통무용에 응용한 신체접촉놀이 율동으로 연구자와 유아 교사 1명이 또래들이 흥겨워하는 전통무용곡을 한국유아전통무용곡에서 3곡(갑돌이와 갑순이, 꼭두각시, 옹헤야)을 선정 전통무용 도해를 1 곡 당 3-4분 정도 소요되는 신체접촉놀이 율동으로 수정하여 만들었다.
접촉치료놀이 ②의 적용은 대상자에게 또래와의 관계가 더욱 원활한 촉진이 이루어 질 수 있는 성취감, 자신감, 공감대를 형성시키기 위하여, 대상아와 일반아 4명을 특별실에서 각 중재별 3회기 동안 매일 15분씩 유아교사가 동작을 하나하나 반복 지도를 하며 활동을 했다.
지도 시에는 맨 처음 곡을 많이 듣게 하였으며, 곡이 익숙해졌을 시 교사가 일반아 1명에게 율동 시범을 보이면서 보게 하였다. 그 다음 교사와 대상아와 함께 신체접촉을 하며 동작을 하였다. 일반아는 교사와 대상아가 하는 것을 따라 하면서 하게 하였으며, 그 후 일반아와 짝을 이루어 4명과 돌아가면서 율동을 하였다. 특별실에서 지도가 끝난 후 연구자와 유아 교사는 통합교실 및 운동장으로 이동하여 대그룹으로 20분 동안 실시하였다.
유아교사는 일반아끼리 짝을 짖게 한 후, 교사와 대상아가 접촉율동을 보이면서 일반아에게 따라하게 하였다. 율동을 보인 후 대상아와 일반아와 짝을 구성, 바꿔가며 실시하였으며, 신체접촉놀이 ①의 도전과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대상자에게 칭찬 등의 촉진은 전혀 주지 않았으며, 매 중재별로 8회기부터 10회기까지 시도하였다.
(3) 접촉치료놀이 산책(신체접촉산책)
접촉치료놀이 산책은 각 중재별 3단계에 적용되는 놀이로 접촉치료놀이 ①을 산책을 하면서 적용하는 단계로, 대상아의 사회적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접촉치료놀이 활동 ①을 산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실시하였다. 산책은 각 중재별로 후기 5회기 동안 매일 20분씩 이루어졌다.
짝별, 소그룹(4-5명)으로 짝을 구성하여 산책이 이루어 졌으며, 중재 1의 산책기간에는 짝별 소그룹 별로 조를 구성하여 주위의 관찰하면서 노래, 이야기를 하는 산책으로 이루어 졌다. 중재 2기간부터 신체접촉놀이 ①이 실시되었다. 대상자가 또래와 산책 시 자연스럽게 상황에 맞게 실시되었다. 예를 들면, 연구자는 하늘의 구름을 바라보며, “얘들아, 하늘에 구름이 떠가는데 어떤 모양이니? 엄마가 나를 안아주는 모양 같네. 우리 모두 구름이 되어 친구를 안아 줘보자, 그런데 엄마 구름이 나에게 무슨 말을 하네, 무슨 말을 하고 계실까? 우리도 친구에게 귓속말로 하고 싶은 말을 해보자” “그리고 친구와 같이 다른 구름 모양도 만들어 보면 어떨까?”등의 상황에 맞게 다양한 신체적, 언어적 상호작용을 유도했다. 중재 2, 3기간의 마지막 2회기에는 대상아 주도 하에 산책을 하면서 접촉놀이 ①을 실시하였다. 산책은 짝을 바꿔가며 실시되었으며, 연구자는 산책의 주제를 미리 계획하였다. 산책 시에는 항상 손을 잡고 활동을 하게 하였으며, 산책 시 대상자에게 칭찬 등의 촉진은 전혀 주지 않았다.
3. 중재 결과
본 연구에서 유치원에 통합되어 또래간 사회적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폐성 장애유아 1명에게 접촉치료놀이 활동을 중재한 결과, 사회적 상호작용에 효과가 향상되어 나타나고 있다.
대상아에게 적용된 접촉치료놀이 활동을 살펴보면, 양육 41%, 도전 21%, 개입 18%, 구조 21%로 구성하여, 접촉치료놀이 ⓛ과 접촉치료놀이 ② 프로그램으로 재편성하여, 제시된 <그림1> 접촉치료놀이 적용 단계와 <표3> 활동단계별 교수전략에 의거 아동중심이 아닌 연구자 중심의 치료교육이 전개되었다.
특히 모든 활동 하나 하나에 재미에 중점을 두고, 또래간 언어적인 상호작용이 유발되어 질 수 있도록 전개된 신체접촉놀이 반복 활동은, 대상아는 물론 일반아 모두에게 내적 호기심을 유발시켜 재미가 더욱 배가되어, 대상아 일반아 모두 같이 어울리며, 같이 참여하게 되는 공동체 의식속에, 서로가 사회적 관계형성이 이루어 졌다.
이러한 접촉치료놀이 활동은 대상아에게 친밀감, 신뢰감, 안정감, 성취감, 유대감, 자신감이 형성 (Doyle, Connnplly & Rivest, 1980; Field, 1995; Jernberg,1979; 구본권 & 성영혜, 2002) 되어진 것 뿐 아니라, 자아인식이 발달되어 타인을 공감하고 이해하게 된 것으로 분석 되어진다.
이러한 결과를 살펴볼 때 접촉치료놀이 활동은, 살결을 부딪히는 신체접촉을 재미있게 반복함으로써 대상자와 또래간을 이어주는 언어적인 상호작용의 근원이 되었고, 치료과정 속에서 서로가 가치 있고, 타인을 신뢰 할수 있게 되고, 타인과의 관계를 맺는 능력이 발달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또한 치료자, 대상자, 또래간의 관계설정을 위한 단계별, 체계적인 계획과 마음의 교감이 이루어지는 심리적 환경제공은 중요한 일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접촉치료놀이 활동은 생의 초기에 형성되지 못했던 모자관계의 애착을 자폐성 장애유아가 다시 발견함으로써 신체적, 심리적 욕구가 충족되어, 사회적 상호작용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참고문헌 *
구본권(1998). 유아의 접촉치료. 한국영유아보육학회.
임용택(2003).접촉치료놀이 활동이 자폐성 장애유아의 사회적 상호작용에 미치는 효과. 공주대학교 특수교육대학원 유아특수교육 전공.
조영자(2006).신체접촉 중심의 집단놀이를 통한 발달지체 유아의 부적응 행동 감소에 관한 사례연구.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원 재활과학과놀이치료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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