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우리사회의 대표적인 여성문제
2. 여성문제의 기원
3. 우리나라 여성문제의 특수성
4. 여성의 가사일 부담
5. 여성과 사회의 변화
6. 자본주의 사회와 여성문제
7. 서구사회와 한국여성 지위의 차이점
8. 사회계층에 따른 여성 문제
9. 여성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
10. 맺음말
2. 여성문제의 기원
3. 우리나라 여성문제의 특수성
4. 여성의 가사일 부담
5. 여성과 사회의 변화
6. 자본주의 사회와 여성문제
7. 서구사회와 한국여성 지위의 차이점
8. 사회계층에 따른 여성 문제
9. 여성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
10. 맺음말
본문내용
비해 적다. 즉 노동력의 가치 분할 현상이 이 계층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이 계층의 여성은 가족의 생계를 꾸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회적 노동에 참가하여 남성에 대해 어느 정도 독립적이지만 가사노동을 전적으로 떠맡고 있어 이중 노동 부담이 과중한 상태이다.
2.1.5.5 농민층 여성
여성 노동은 남성과 거의 같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여성의 임금은 남성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취업 여성들은 대부분 가사 노동을 전적으로 떠맡고 있으며 가사대용 상품의 구비 정도도 매우 낮기 때문에 이중 부담은 훨씬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노동자 계급에 속하는 여성들이 어느 정도 남성과 동등하게 가정 경제를 책임지고 있지만 다른 집단에 비해 남편에 대한 심리적 종속성이 결코 낮다고는 할 수 없다.
9. 여성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남성은 사회 노동, 여성은 가사노동이라는 성별 분업은 역사적으로 채 100년이 되지 않았다. 가사노동과 여성 문제는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그 해결 방안은 무엇일까?
인간은 누구나 가족 안에서 태어나서 가족 안에서 죽는다. 가족은 다음 세대를 출산하고 양육, 사회화시키며, 반복적인 가사 노동을 통해서 인간의 노동력을 재생산시켜 내는 기본 단위의 구실을 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가족이 맡고 있는 이와 같은 경제적, 사회적, 성적, 정서적 역할은 다른 어떤 제도에 의해서도 쉽게 대체되기 어렵다고 보인다. 여성들은 가족 내에서 출산과 양육, 가사 노동을 주부 모두에게 커다란 문제로 등장하고 있다. 취업 주부의 경우 가사 노동의 전담이란 곧바로 사회적 노동과의 이중 부담을 의미하며, 전업 주부에게도 가사노동은 긍정적인 자기 정체성을 부여해 주지 못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돈이 되는 일만이 가치 있는 일로서 최근의 여성 운동은 가사노동의 가치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시도하여 <가족법>에 명시된 이혼 시의 재산 분할 청구권 등에서 주부의 권리를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의 해결 방안은 가사노동이 여성의 전담 물이라는 의식을 개혁하고 남녀 모두에게 동등한 가사노동의 참여가 있어야 할 것이다.
10. 맺음말
지금까지 자본주의의 대두로 인해 야기된 여성과 남성의 역할 변화와 그 해결 방안을 살펴보았다. 과거 우리나라의 사대주의가 주조를 이루던 시대에는 여자는 그저 남자보다 못한 존재로만 인식되었고 여자 또한 그렇게 짜여진 울타리 안에서의 생활에 만족했고, 그것을 너무 당연하게 여겨 왔다. 그러나 사실, 여자와 남자의 능력 차이는 없는 것이다. 몇 달전 북경에서 열린 세계여성 인권대회와 같은 대내외적인 일을 많이 계획해서 여성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찾아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그저 그런 행사만을 계획하기만 하고 치르기만 하고 해서는 물론 부족하다. 세계인권대회에서 남성와 여성의 평등을 외치는 데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추석준비로 여성만이 모든 가사일을 해야 했었다. 단지 남자는 그저 장을 보라거나 하는 일로 돈을 조금 던져주고는 수수방관하는 그러한 현실은 거의 대부분의 가정에 있었던 일이었을 것이다. 세계여성대회에 참가한 우리나라의 한 기자는 그러한 여권신장대회를 치르고 나서 돌아오는 길에 ‘아, 이제 추석준비로 무척 바쁘겠구나...’하는 생각을 하면서 자신의 신세가 마치 열두 시 종이 땡 치면 돌아와서 새언니와 계모의 심부름을 해야하는 신데렐라의 처지와 다를 것이 없다고 느꼈다고 기사를 썼다. 이러한 순환이 반복되어서는 안되겠다.
또한 가족관계에서 여성의 대등한 지위를 위해 법적인 향상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문제의 제기가 여성자신들이 불합리한 법속에 살고 있다고 자각하면서 시작되어 가족법이 새롭게 바뀐 점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어떠한 사회든 이미 제도화되고 생활속에 익숙해진 기존 질서에 도전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고 힘든 일이며, 개인의 자각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이와 함께 그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반 사회.정치. 경제적인 여건이 어느 정도 성숙되어야 가능한 것이다. 이것은 바로 한국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의미하며, 특히 이 나라의 남녀평등을 위해 한백 년 설움을 딛고 꾸준히 노력해 온 우리 여성들이 피워낸 커다란 꽃송이라 하겠다. 이렇듯 가족법 개정을 위하여 여러 각도에서 끊임없이 기울인 노력의 댓가가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현실사회 속에서의 실질적 적용을 통하여 법규범과 법 현실이 조화를 이루는 사회, 평등한 사회를 위해 우리여성은 물론, 모든 사회인이 나서야 할 것이다.
2.1.5.5 농민층 여성
여성 노동은 남성과 거의 같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여성의 임금은 남성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취업 여성들은 대부분 가사 노동을 전적으로 떠맡고 있으며 가사대용 상품의 구비 정도도 매우 낮기 때문에 이중 부담은 훨씬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노동자 계급에 속하는 여성들이 어느 정도 남성과 동등하게 가정 경제를 책임지고 있지만 다른 집단에 비해 남편에 대한 심리적 종속성이 결코 낮다고는 할 수 없다.
9. 여성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남성은 사회 노동, 여성은 가사노동이라는 성별 분업은 역사적으로 채 100년이 되지 않았다. 가사노동과 여성 문제는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그 해결 방안은 무엇일까?
인간은 누구나 가족 안에서 태어나서 가족 안에서 죽는다. 가족은 다음 세대를 출산하고 양육, 사회화시키며, 반복적인 가사 노동을 통해서 인간의 노동력을 재생산시켜 내는 기본 단위의 구실을 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가족이 맡고 있는 이와 같은 경제적, 사회적, 성적, 정서적 역할은 다른 어떤 제도에 의해서도 쉽게 대체되기 어렵다고 보인다. 여성들은 가족 내에서 출산과 양육, 가사 노동을 주부 모두에게 커다란 문제로 등장하고 있다. 취업 주부의 경우 가사 노동의 전담이란 곧바로 사회적 노동과의 이중 부담을 의미하며, 전업 주부에게도 가사노동은 긍정적인 자기 정체성을 부여해 주지 못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돈이 되는 일만이 가치 있는 일로서 최근의 여성 운동은 가사노동의 가치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시도하여 <가족법>에 명시된 이혼 시의 재산 분할 청구권 등에서 주부의 권리를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의 해결 방안은 가사노동이 여성의 전담 물이라는 의식을 개혁하고 남녀 모두에게 동등한 가사노동의 참여가 있어야 할 것이다.
10. 맺음말
지금까지 자본주의의 대두로 인해 야기된 여성과 남성의 역할 변화와 그 해결 방안을 살펴보았다. 과거 우리나라의 사대주의가 주조를 이루던 시대에는 여자는 그저 남자보다 못한 존재로만 인식되었고 여자 또한 그렇게 짜여진 울타리 안에서의 생활에 만족했고, 그것을 너무 당연하게 여겨 왔다. 그러나 사실, 여자와 남자의 능력 차이는 없는 것이다. 몇 달전 북경에서 열린 세계여성 인권대회와 같은 대내외적인 일을 많이 계획해서 여성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찾아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그저 그런 행사만을 계획하기만 하고 치르기만 하고 해서는 물론 부족하다. 세계인권대회에서 남성와 여성의 평등을 외치는 데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추석준비로 여성만이 모든 가사일을 해야 했었다. 단지 남자는 그저 장을 보라거나 하는 일로 돈을 조금 던져주고는 수수방관하는 그러한 현실은 거의 대부분의 가정에 있었던 일이었을 것이다. 세계여성대회에 참가한 우리나라의 한 기자는 그러한 여권신장대회를 치르고 나서 돌아오는 길에 ‘아, 이제 추석준비로 무척 바쁘겠구나...’하는 생각을 하면서 자신의 신세가 마치 열두 시 종이 땡 치면 돌아와서 새언니와 계모의 심부름을 해야하는 신데렐라의 처지와 다를 것이 없다고 느꼈다고 기사를 썼다. 이러한 순환이 반복되어서는 안되겠다.
또한 가족관계에서 여성의 대등한 지위를 위해 법적인 향상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문제의 제기가 여성자신들이 불합리한 법속에 살고 있다고 자각하면서 시작되어 가족법이 새롭게 바뀐 점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어떠한 사회든 이미 제도화되고 생활속에 익숙해진 기존 질서에 도전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고 힘든 일이며, 개인의 자각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이와 함께 그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반 사회.정치. 경제적인 여건이 어느 정도 성숙되어야 가능한 것이다. 이것은 바로 한국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의미하며, 특히 이 나라의 남녀평등을 위해 한백 년 설움을 딛고 꾸준히 노력해 온 우리 여성들이 피워낸 커다란 꽃송이라 하겠다. 이렇듯 가족법 개정을 위하여 여러 각도에서 끊임없이 기울인 노력의 댓가가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현실사회 속에서의 실질적 적용을 통하여 법규범과 법 현실이 조화를 이루는 사회, 평등한 사회를 위해 우리여성은 물론, 모든 사회인이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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