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적 가치(Asian Value)

소개글

아시아적 가치(Asian Value)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아시아적 가치(Asian Value)란?

2. 아시아적 가치 개념

3. 아시아적 가치의 특징

4. 아시아적 가치와 도덕적 해이

5. 아시아적 가치와 인물들
(1) 마하티르와 총리와 리콴유 전 총리
(2) 김대중과 리콴유

6. 아시아적 가치의 시금석

7. 아시아적 가치의 확장

8. 아시아 금융위기 회복과 아시아적 가치

9. 결 론

* 참고 문헌

본문내용

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아시아 각국에서는 단기성 대외채무가 대부분 변제되고 또한 평가절하 및 경기침체에 따른 대규모 무역수지 흑자가 달성됨으로써 외환보유고가 충분히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가까운 장래에는 1997년 금융위기 당시처럼 자본압박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경제적 번영을 입증할 수 없고 불행하게도 제2의 아시아 금융위기의 가능성이 도사리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 원인은 아시아 각국에서는 그들 자신의 문제를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폴 크루거먼 교수는 아시아 금융위기가 아시아에서 만연되고 있는 정실자본주의의 폐단을 짓눌렀고 또한 아시아적 가치가 아시아 여러 나라 경제성장에 기여했다는 신념을 누그러뜨리기는 했으나 앞으로 아시아의 건전한 경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주지는 못했다고 한다.
그는 아시아 금융위기가 아시아 국가들에게 전화위복의 계기를 마련해 주지 못했다고 평가하면서 "아시아 금융위기가 앞으로 아시아의 건전한 경제성장에 바탕을 마련해 주었는가?" 라고 자문하고 그 답은 분명히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던 것이다. 폴 크루거먼 교수가 아시아 금융위기가 그 국가들에 대해 전화위복의 계기로 보려고 한 것은 금융위기가 각국 경제에 타격을 주었지만 그 위기가 값진 교훈을 남겨 주고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하는 점이다.
그리고 그는 금융위기를 겪은 아시아 국가들이 위험한 자기만족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를 1996년 금융위기에서 벗어난 멕시코의 정책입안자들이나 투자자들의 견해에 비유하기도 했다. 즉 1996년 멕시코 경제가 회복될 때 그들은 그들이 겪은 금융위기는 일시적 현상이라고 여기면서 그 금융위기는 결코 재발된다고 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멕시코의 금융위기는 아시아 금융위기 촉발 후 1년만에 실제 의상을 입고하는 무대연습처럼 재발했다고 지적하였다.
폴 크루거먼 교수는 타임지 기고문 말미에서 "투자자들이나 아시아 국가들이 아직도 다시 그 전의 경우와 같은 실수를 저지를 정도로 어리석겠느냐?" 고 반문하면서 자신의 견해로는 "그렇다" 고 결론을 내려 아시아 지역의 경제 회복에 대해 강한 의문을 품고 있다. 이는 매우 주목 할 만한 사실이 아닐 수 없다.
폴 크루거먼 교수가 자신의 기고문에서 제시한 아시아 각국이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될 8가지의 과제는 매우 주목할 만하다. 그 과제는 다음과 같다.
1) 일본은 화폐 발행을 증가시키고 어느 정도의 인플레이션을 감수해야 한다.
2) 화폐 증발이 엔화 약세를 초래시키더라도 여타 아시아 국가들은 안정되어야 하며 일본의 리더쉽을 따르며 디플레이션이 인플레이션보다 더 위험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3) 금리를 낮게 유지하고 지출을 증가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4) 일부기업 (경쟁력이 없는)을 파산시키고 자산을 외국인에게 매각해야 한다.
5) 외국은행을 유치해야 한다.
6) 성장잠재력이 있는 기업에 대해 자금을 대출해야 한다.
7) 아시아 금융위기 당시 자본통제를 실시한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의 정책이 전혀 부당한 것이 아니란 점을 인정해야 한다.
8) 잡지들이 "아시아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고 지적하는 경우에는 1996년의 경제사태를 기억하라.
9. 결 론
아시아적 가치란 1970년대초 동아시아지역의 고도 경제성장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서방 여러 나라에서 일컬어 온 새로운 개념이다. 아시아적 가치란 대체로 행인정사상, 가족주의, 정실주의, 인치주의 등 주로 유교사상에서 배태된 동양 특유의 가치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아시아적 가치는 1970년대부터 아시아 경제기적을 초래시킨 동인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아오다가 최근에는 아시아 금융위기를 촉발시킨 요인으로 부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매우 주목할만 하다.
아시아적 가치가 한 때 아시아의 경제기적을 불러 온 일종의 요인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아시아적 가치가 아시아의 금융위기를 불거터지게 한 으뜸된 요인이라고는 볼 수 없다. 왜냐하면 아시아의 금융위기는 그 대내적 요인으로만 초래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시아의 금융위기는 사실상 아시아 각국의 금융시장이 하나의 거대한 세계금융시장으로 통합되는 과정에서 발생되었다고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아시아적 가치가 아시아 금융위기를 초래시키는 데 일종의 요인으로 작용하였다면 그것은 아시아의 본질적 가치가 아니고 아시아적 가치에서 파생된 왜곡된 가치로 보아야 할 것이다.
'문명의 충돌'의 저자인 미국 하버드 대학의 새뮤얼 헌팅털 교수는 아시아 가치의 부정적 측면이 아시아 금융위기를 초래시켰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모든 가치에는 부정적 측면이 있게 마련이며 정실자본주의, 투명성 결여 등 부정적 측면이 동아시아 금융위기를 불러 일으켰다고 강조했던 것이다.
아시아적 가치는 수천년동안 아시아 각국 민족의 생존을 면면히 이어온 동양 고유의 가치인 것이 사실이다. 최근 이 아시아적 가치가 중대한 도전을 받게 된 것은 미국 등 서양에서 태동된 세계화가 아시아 각국에 엄청난 충격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시아적 가치는 그 고유의 가치가 수호되어야만 하는가 그렇지 않으면 세계의 보편적 가치로 수정되어야 하는가의 과제를 안고 있다.
금융위기를 겪은 아시아 국가들은 그 위기를 원만하게 수습하고 또한 제2의 금융위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아시아적 가치 중 부정적 가치를 개혁하고 그 긍정적 가치를 최대한으로 개선하여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금융위기국가들이 경제회복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세계화의식 제고, 도덕적 헤이 퇴치, 헤지펀드 규제, 경쟁적 우위 확보, 국내 정치적ㆍ사회적 안정, 세계경제 내의 주체적 참여 등 여러 전략을 수행되해야만 할 것이다.
*참고 문헌
마이다스동아일보 [동아일보매거진: 주간동아 208호] <문 철 기자> [e-mail]
동아닷컴디지털스토리“아시아적가치의의미와논란이유는?”〈이광표기자〉[e-mail]
서울신문 (경제살린세계의 지도자) 안미현기자 [e-mail] 2008-03-18 17면
네이버 백과사전
위키 백과사전
두산 백과사전
google.com 뉴스

키워드

아시아적 가치,   아시아적 가치 개념,   도덕적 해이,   마하티르총리,   리콴유,   김대중,   아시아 금융위기,   아시아적 가치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