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재료를 사용한 현대건축의 사례 조사 및 전통건축구법의 활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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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천연재료를 사용한 현대건축이 각광받는 이유

●천연재료를 사용한 현대건축의 사례 조사
1)목재를 사용한 현대건축의 사례
2)흙을 사용한 현대건축의 사례
3)돌을 사용한 현대건축의 사례

●전통건축구법의 활용 가능성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을 버릴 때 마음의 모난 것들을 버리듯 둥근 이 집을 닮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구상하였다.
시공별 특색
나무와 흙이 혼용된 황토흙집의 특색은 벽체쌓기이다. 특히 구조상 취약함을 없애기 위해 적송을 통째로 잘라서 이를 흙과 벽체의 구조물로 사용함과 동시에 벽체 두께를 40㎝
이상 나오도록 설계하여 튼튼한 구조가 되도록 했다.
벽체 두께가 40㎝이기 때문에 별도의 구조체(목구조나 철구조 등)없이 3층까지도 시공이 가능하다. 주 평면을 원형으로 설계한 이유는 지붕의 하중을 벽체에 고르게 분포시키기 위해서다. 동일한 면적의 직사각형이나 정사각형보다 원형의 변의 길이가 제일 짧다. 즉 벽체의 시공량이 가장 적게 든다는 말이다. 또 흙집이 필연적으로 가질 수 있는 습기와 벌레 퇴치를 위하여 참숯과 소금을 이용한 바닥처리를 통하여 습기는 물론 탈취까지 이루어 완벽히 해소함으로 쾌적한 실내를 구현하였다.
또한 현대건물과의 퓨전화를 통해 입식 취사시설 및 욕실, 좌변기 등을 조화롭게 흙집에 배치하여 생활하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함으로써 기존의 불편하다는 흙집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이로써 흙과 적송의 조화로 이루어 낸 두터운 외벽으로 인해 바깥온도와 실내온도의 차이를 건물 스스로 호흡하게 하여 사람이 살기에 가장 쾌적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게 하였다.
직선과 곡선의 조화를 통하여 아름다운 전통의 미와 아늑한 조형미를 함께 갖춘 것도 특징이다. 벽체에 넣은 통나무가 자연적인 인테리어 효과를 갖기 때문에 별도의 벽체마감이 필요하지 않다.
이 집의 백미는 기둥이 없는 시공인 무주공법이다. 특수하게 제작된 요철통(목재로 가공)으로 서까래를 방사형으로 연결하여 지붕의 하중이 방사형으로 분산하게 했다. 이런 설계는 천장을 아름답고 안전하게 해 준다.
둥근 적송의 나이테가 드러나도록 흙과 흙 사이에 크고 작은 적송을 배치하여 기존 흙집이 갖는 외벽의 단조로움을 해소한 것이다. 또한 방사선 모양의 지붕과 천장의 목재 배치를 통해 누워서 그 아름다운 방사형태의 균형미를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더하게 한다. 이는
통나무 흙집만이 지니는 탁월한 미적 완성도를 확인시키는데 주요한 몫을 한다. 지붕은 통나무 흙 벽체에 잘 어울리는 피죽 너와를 올렸다.
자연스런 조형미의 돌건축
돌은 외부의 공기와 압력에 강하고 변색과 마모가 적은 특성 탓에 건축자재로도 잘 활용된다. 더욱이 화강암은 우리나라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자재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황토흙집을 짓든 목조건축을 짓든 철골조를 짓든 간에 돌은 건축에 기초를 비롯해서 마감재, 치장재, 구조재 등으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그러나 골조를 돌로 하여 지은 건축은 거의 드물다. 지진 등에 안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탄탄한 다른 소재의 골조로 지어진 건축물에 혼용해서 쓰이는 것이 보통이다. 돌이 많이 사용된 건축물은 자연과 더욱 가까운 느낌을 주는 게 사실이다. 도시형 전원마을에 원시적인 조형미를 갖추며 투박한 자연미를 한껏 뽐내고 있는 돌로 된 현대 건축물이 있어 소개해 본다.
각인의 탑(Scarved Tower)
건축개요
대지면적: 336.60m2
건축면적: 101.02m2
구조: 철근콘크리트
외부재료: 화강암
설계: 이타미준조현군
돌로만 건축을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외관만 보면 마치 돌로만 건축한 것처럼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돌로 지은 건축물이 있다. 서울시 방배동 전원마을에 자리한 ‘각인의 탑’이 그러하다.
일본인 건축가 이타미준 씨의 작품인 ‘각인의 탑’은 1988년에 지어져 현재 이타미준건축연구소로 사용되고 있다. 외부재료가 화강암으로 층층이 쌓아올린 외관을 가지며 투박한 원시적인 조형미를 느끼게 하여 이웃한 벽돌집들과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설마 돌로만 지었을까? 라는 호기심을 자극하게도 하는데 실제로 구조는 철근콘크리트로 지어졌다. 건물 하단이 지축을 가지도록 지하 깊숙이 박혀 있는 것이 인상적이며, 용도는 아티스트 스튜디오지만, 가까운 장래에 자료관이 되도록 계획했다.
무엇보다도 건축의 소재로 돌을 공간구성에 사용하여 땅과 하늘과 건축이 조화를 이루려는 즉, 자연에 가까워지려는 모습이 다분히 엿보여진다는 점이다.
자연소재인 돌의 질박하고 원시적인 느낌과는 다르게 내부는 현대적인 공간으로 구성되어 마치 과거와 미래를 잇는 현재의 모습을 담아 보여주는 듯 하다.
●결론
전통건축 재료는 사용에서 폐기까지 CO2, NOx, SOx등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재료이다. 에너지 소비를 경감시키고, 주거의 실내환경(공기질, 온습도 등) 개선으로 인체에 유익하고 완벽한 친환경 건축 구현이 가능한 재료이며, 친환경 전통 건축 재료와의 접목을 통한 건강한 삶을 주는 주거 공간의 실현이 가능하며, 이는 오늘날 웰빙트랜드에도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 기술을 바탕으로 다른 분야와 연계해 신기술을 개발하고 검증한다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 할 수 있으며, 해외 시장에도 진출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일례로, 흙을 활용한 재료기술개발을 기반으로 건축물의 구성요소를 바꿀 수 있는 구체성을 가질 수 있으며, 기존 환경부하 재료들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한지 등 다양한 전통건축재의 특징 및 장점의 활용 가능성은 매우 넓어 현대 과학으로 그 가능성을 규명하고 새로운 건축재로 개발할 경우 고급 건축재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친환경 전통건축 소재를 활용한 새집증후군 대응 건축재의 개발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대규모 시장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되어 전통재료 활용과 관련된 경제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며,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건축 재료 생산 및 원천 기술 확보와 친환경 인체친화형 건축재료 및 건축물의 보급이 확대된다면, 우리의 전통기술이 기반이 되어 개발된 첨단기술은 그 자체로도 유의미 하며 세계 속에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사례로서 국가적 홍보 효과 등 간접편익까지도 함께 제공하게 될 것이다.
●참고문헌
모아진_전원속의 내 집
황혜주, 전통 건축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건축기술
김병선, 생태건축관점에서 바라본 한옥의 특징
  • 가격2,000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09.11.19
  • 저작시기2008.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6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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