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적 변천에 따른 경제학의 흐름

목차

-근대 경제학 이전의 변천
-근대경제학의 변천
-현대경제학의 변천
-자본주의 이후의 체제
-지식 및 정보화 이후의 경제 사회

본문내용

하여 시장에서 팔 수 있으며, 또 소비자도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마음대로 골라 살 수 있다.
소득분배도 생산요소 시장에서 결정된다. 능력 있는 노동자일수록 각 기업이 서로 비싼 임금으로 고용하려 하므로 더 많은 소득을 얻게된다. 곧 시장 경제 제도에서는 모든 경제활동이 시장에서 자유로운 경쟁을 통하여 가장 효율적으로 이루어진다.
다섯 째, 자본주의 경제 제도에서는 노동력이 상품화 될 수 있다. 자본주의 경제 아래서는 생산이 자본가와 노동자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노동자는 생산 수단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노동을 시장에서 자유롭게 상품으로 팔 수 밖에 없다.
재화의 가격이 수요와 공급에 의해 시장에서 결정되는 것과 같이 노동도 상품화 될 수 있으므로 수요와 공급에 의해 노임이 결정된다.
-주요학자들
*Karl Heinrich Marx, 1818.5.5~1883.3.14)
독일의 경제학자·정치학자. 헤겔의 영향을 받아 무신론적 급진 자유주의자가 되었다. 엥겔스와 경제학 연구를 하며 집필한 저서 《독일 이데올로기》에서 유물사관을 정립하였으며《공산당선언》을 발표하여 각 국의 혁명에 불을 지폈다. 《경제학비판》, 《자본론》등의 저서를 남겼다.
*Werner Sombart, 1863.1.19~1941.5.18
1904년 이래 M.베버와 함께 《사회과학 및 사회정책 잡지 Archiv fur Sozialwissenschaft und Sozialpolitik》를 편집함으로써 《슈몰러 연보(年報) Schmollers Jahrbucher》의 윤리적 사회정책학파에 대항하여 사회정책의 과학성의 확립에 힘썼다. 만년에 나치즘의 대두와 때를 같이하여 우경화 경향을 보였다. 몰이론적인 역사학파를 비판하고, 이론과 역사의 종합을 시도하여 '경제체제'의 개념을 확립하는 등, 경제사회의 전체적 파악을 위하여 노력하였다.
*Max Weber, 1864.4.21~1920.6.14
독일의 사회과학자로 강단사회주의자와 대결하였으며 역사학파가 가지는 이론적 약점을 지적하고, 그 극복에 노력하였다. 그의 사회과학의 인식론은 역사학파에 대한 비판일 뿐 아니라,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비판이기도 하였다. 즉, 마르크스주의를 유물사관에 의하여 주관적으로 구성된 하나의 이념형이라고 봄으로써 이를 상대화하였고, 또 여러 경제적 요인에 의하여 역사적 인과관계를 설명하는 유물사관에 대하여 종교나 정치 영역에서의 행위의 동기와 관련시켜 역사적 현상을 설명하려고 하였다.〈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의 정신〉은 그 성과 중의 하나이다. 여기서는 근대 유럽에서의 자본주의의 발생을, 프로테스탄티즘 특히 칼뱅주의의 교리하에서 금욕과 근로에 힘쓰는 종교적 생활태도와 관련시켜 설명하고 있다. 그는 또한 근대 유럽과 비교하는 관점에서, 그리스도교의 원류(源流)가 되는 고대 유대교와 불교 ·유교 등과 같은 비(非)그리스도교 세계에서의 종교와 사회와의 관련도 추구하였다. 그가 내린 마르크스주의 비판의 타당성 여부는 접어 놓더라도, 그의 사회과학 방법론이 오늘날의 여러 사회과학 분야에 대해서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다.
-지식 및 정보화 이후의 경제 사회
20세기 이후에 가장 큰 발전을 보인 부분은 기술 부분일 것 이다. 그 중에서도 디지털 정보처리 기술의 발전은 놀랍다. 기술의 발전은 디지털 카메라, 컴퓨터, 스캐너 등등의 기기를 무서운 속도로 판매하게 하였고, 오늘 날의 경제는 컴퓨터의 사용 없이는 마비될 정도에 이르렀다. 통신기술분야 특히 인터넷 분야에서도 놀랄만한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인터넷의 역사는 이제 겨우 7년 남짓할 뿐이지만 그 보급률과 성장률은 정말 놀라울 정도이다. 벌써 현재보다 1000배 빠른 차세대인터넷(Next Generation Internet) 혹은 인터넷 2(Internet 2)와 같은 새로운 인터넷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또 최근 2~3년 사이에 전국민의 절반 정도가 소유하게 된 휴대폰의 보급률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무선통신 분야에서의 기술혁신도 놀라운 것이었다. 몇 년 전만해도 생소하기 짝이 없던 무선호출기, 시티폰, 이리듐과 같은 새로운 통신수단이 벌써 실패하였고, IMT 2000으로 상징되는 차세대 무선통신수단으로 이행되고 있는데서 알 수 있듯이 통신기술분야는 대단히 짧은 라이프사이클을 가지면서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나아가 라디오, 흑백 TV, 칼라 TV로 발전되어온 방송기술도 디지털 TV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정보와 지식이 부가가치를 생산하는데 가장 중요한 원천이 된다는 생각아래 정보지식의 상품화와 산업화 부문에 자원이 집중되고, 그것이 사회 전반에 끼치는 영향이 더욱 뚜렷해지면서 이른바 지식정보화시대라는 것이 시대적 흐름으로 정립되기에 이르렀다. 또 1990년대이래 미국경제가 정보통신산업을 발전의 지렛대로 삼아 장기호황국면에 들어가게 되자 이른바 ‘신경제’라는 새로운 개념이 등장하게 된 것이나, '아마존'을 비롯한 몇몇 기업이 인터넷을 상거래에 이용하기 시작한지 겨우 5년 만에 전자상거래는 벌써 거래비용을 절감하고 유통을 촉진하는 유력한 수단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 등에서 이런 시대적 흐름을 엿볼 수 있다. 그리하여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은 통신금융교육여행출판방송매체광고뿐만 아니라 정치법률가치관가족제도 등 사회의 거의 모든 분야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처럼 지식정보화시대의 새로운 기술 변화로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은 2세기 이전의 산업혁명이나 1세기 이전의 제2차 산업혁명에 버금가는 엄청난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흔히 지식정보화 시대라고 부르는 이 시대에는 지식과 정보가 경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생산요소로 간주되고, 경제의 디지털화로 인한 충격이 생산, 소비, 분배 등의 경제 분야에 미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 등의 다른 여타 부문으로까지 파급되는 것이 요즘 우리의 지식정보화시대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경제사, 김종현, 1979, 경문사
경제사, 김준호, 2003, 나남출판
경제사상사, 주노종, 2007, 법문사
경제사상사의이해, 박장환, 2000, 학문사
H.L Capron 외 1인 공저, 최신컴퓨터개론, 홍릉과학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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