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우주란 무엇인가
2. 신화란 무엇인가
3. 창조신화
4. 한국의 창조 신화
5. 동양의 창조 신화
6. 서양의 창조 신화
7. 동서양 창조 신화의 비교
8. 참고문헌
2. 신화란 무엇인가
3. 창조신화
4. 한국의 창조 신화
5. 동양의 창조 신화
6. 서양의 창조 신화
7. 동서양 창조 신화의 비교
8. 참고문헌
본문내용
창조신화 경우, 특히 한국과 중국이 있겠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문헌의 정보가 부족하므로 중국의 창조신화를 주로 이야기 하겠다.
중국의 신화는 매우 산재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중국의 땅이 워낙 큰 만큼 다양한 민족들이 모여 살고, 그들의 특색이 각각인 만큼 그럴 수밖에 없는 것도 당연하다.
세계 기원에 관한 주제의 경우, 중국 신화에서는 세상 이전에 “혼돈” 이라는 상태로 간주한다. 장자의 “응 제왕”에는 혼돈은 구멍도 얼굴도 없는 마치 주머니와 같은 모습으로 묘사하고 있다. 대강의 내용은 숙과 홀이 눈, 코, 입, 귀 등 구멍 7개가 없는 혼돈에게 7일에 구멍 한 개씩 뚫어 주자 혼돈이 죽었다는 내용이다. 여기서 혼돈이란 창조의 잠재력이며 기의 덩어리이다. 이렇게 세계 이전의 혼돈 상태에서 세계는 어떻게 창조되었겠는가, 이것은 반고 신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진 5-2] 혼돈에서 태어난 반고와, 하늘을 받치고, 땅을 누르고 있는 반고
‘반고’라는 존재가 계란 속 같은 혼돈에서 살다가 이를 깨고 태어났다고 한다. 천지가 개벽하자 밝고 맑은 것은 하늘이 되었고, 어둡고 탁한 것은 땅이 되었다. 하지만 처음에는 하늘과 땅이 아주 가까워 서로 뒤섞이는 혼란의 상태였다. 반고는 그 곳에서 하루에 9번씩 변하며 위로는 하늘을 받치고, 아래로는 땅을 눌렀다. 반고는 이 후 1만 8천 년간 하루에 1장(3cm)씩 자랐다고 한다. 결국 반고는 키가 9만 리에 달했고, 하늘은 아주 높게 땅은 아주 두텁게 만들어졌다. 여기서 반고는 혼돈 상태에서 태어나 죽어서 그 신체의 일부가 자연물이 되었다. 즉, 혼돈 상태에서 반고라는 창조신에 의해 이 세계가 창조되었다. 이러한 중국의 창조신화는 “삼오역기”, “오운역년기” 는 3세기 전후에 완성된 문헌이다.
인류 기원에 관한 신화에는 여러 모티프가 있다. 크게 분류하면, 흙으로 빚어 인간을 창조 했다는 것과 결혼하여 인류를 창조했다는 이야기, 자생적으로 발생했다는 이야기 등이 있다.
“풍속통의” 에는 여 와가 황토를 빚어 사람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여기서 여 와가 인류의 창조자로 묘사되어있다. 그리고 “독이지” 에서는 여 와가 그녀의 오빠와 결혼하여 인류를 창조하였다고 나와 있다. 여러 문헌에서 여 와는 서로 다른 묘사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 와가 대부분의 경우 여성, 여 성신으로 나와 있다. 이것은 모권제 사회를 반영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독이지” 에서와 같이 그의 오빠와 결혼하여 인류를 창조했다는 묘사는 모권제 사회에서 부권 제 사회로의 전이를 반영하고 있다.
6. 서양의 창조신화
서양의 창조신화는 여러 신화를 들 수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리스와 로마신화가 있고, 북유럽 창조신화가 있다. 또한 성경도 창조에 관한 신화가 있으며 이집트에도 그들 민족의 창조신화가 있다. 여러 지역, 여러 민족에 의한 신화를 들 수 있겠으나, 우리가 많이 접하고 소설, 영화, 그리고 미술 작품으로 접할 수 있는 그리스와 로마신화의 이야기를 주로 하겠다.
[사진 2-1] 그리스와 로마신화 속 신들
그리스와 로마신화는 여느 신화가 그러하듯이 구전으로 전해지고 시인의 입으로 널리 퍼졌다. 그리스와 로마신화는 매우 잘 정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우 많은 신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고 그들의 모습은 소설, 연극, 그리고 화폭에 담아져 있다. 이러한 면에서 동양의 신화와 많은 차이를 보고 있다.
그리스와 로마신화에 있어서도 세계의 창조는 혼돈 상태에서 시작되었다. 혼돈(chaos)의 상태는 동서양 창조신화에서 모두 찾아볼 수 있다. 이 형상도 질서도 없는 하나의 덩어리에 지나지 않는 혼돈에서 어둠의 신 에레보스, 밤의 여신
중국의 신화는 매우 산재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중국의 땅이 워낙 큰 만큼 다양한 민족들이 모여 살고, 그들의 특색이 각각인 만큼 그럴 수밖에 없는 것도 당연하다.
세계 기원에 관한 주제의 경우, 중국 신화에서는 세상 이전에 “혼돈” 이라는 상태로 간주한다. 장자의 “응 제왕”에는 혼돈은 구멍도 얼굴도 없는 마치 주머니와 같은 모습으로 묘사하고 있다. 대강의 내용은 숙과 홀이 눈, 코, 입, 귀 등 구멍 7개가 없는 혼돈에게 7일에 구멍 한 개씩 뚫어 주자 혼돈이 죽었다는 내용이다. 여기서 혼돈이란 창조의 잠재력이며 기의 덩어리이다. 이렇게 세계 이전의 혼돈 상태에서 세계는 어떻게 창조되었겠는가, 이것은 반고 신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진 5-2] 혼돈에서 태어난 반고와, 하늘을 받치고, 땅을 누르고 있는 반고
‘반고’라는 존재가 계란 속 같은 혼돈에서 살다가 이를 깨고 태어났다고 한다. 천지가 개벽하자 밝고 맑은 것은 하늘이 되었고, 어둡고 탁한 것은 땅이 되었다. 하지만 처음에는 하늘과 땅이 아주 가까워 서로 뒤섞이는 혼란의 상태였다. 반고는 그 곳에서 하루에 9번씩 변하며 위로는 하늘을 받치고, 아래로는 땅을 눌렀다. 반고는 이 후 1만 8천 년간 하루에 1장(3cm)씩 자랐다고 한다. 결국 반고는 키가 9만 리에 달했고, 하늘은 아주 높게 땅은 아주 두텁게 만들어졌다. 여기서 반고는 혼돈 상태에서 태어나 죽어서 그 신체의 일부가 자연물이 되었다. 즉, 혼돈 상태에서 반고라는 창조신에 의해 이 세계가 창조되었다. 이러한 중국의 창조신화는 “삼오역기”, “오운역년기” 는 3세기 전후에 완성된 문헌이다.
인류 기원에 관한 신화에는 여러 모티프가 있다. 크게 분류하면, 흙으로 빚어 인간을 창조 했다는 것과 결혼하여 인류를 창조했다는 이야기, 자생적으로 발생했다는 이야기 등이 있다.
“풍속통의” 에는 여 와가 황토를 빚어 사람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여기서 여 와가 인류의 창조자로 묘사되어있다. 그리고 “독이지” 에서는 여 와가 그녀의 오빠와 결혼하여 인류를 창조하였다고 나와 있다. 여러 문헌에서 여 와는 서로 다른 묘사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 와가 대부분의 경우 여성, 여 성신으로 나와 있다. 이것은 모권제 사회를 반영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독이지” 에서와 같이 그의 오빠와 결혼하여 인류를 창조했다는 묘사는 모권제 사회에서 부권 제 사회로의 전이를 반영하고 있다.
6. 서양의 창조신화
서양의 창조신화는 여러 신화를 들 수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리스와 로마신화가 있고, 북유럽 창조신화가 있다. 또한 성경도 창조에 관한 신화가 있으며 이집트에도 그들 민족의 창조신화가 있다. 여러 지역, 여러 민족에 의한 신화를 들 수 있겠으나, 우리가 많이 접하고 소설, 영화, 그리고 미술 작품으로 접할 수 있는 그리스와 로마신화의 이야기를 주로 하겠다.
[사진 2-1] 그리스와 로마신화 속 신들
그리스와 로마신화는 여느 신화가 그러하듯이 구전으로 전해지고 시인의 입으로 널리 퍼졌다. 그리스와 로마신화는 매우 잘 정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우 많은 신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고 그들의 모습은 소설, 연극, 그리고 화폭에 담아져 있다. 이러한 면에서 동양의 신화와 많은 차이를 보고 있다.
그리스와 로마신화에 있어서도 세계의 창조는 혼돈 상태에서 시작되었다. 혼돈(chaos)의 상태는 동서양 창조신화에서 모두 찾아볼 수 있다. 이 형상도 질서도 없는 하나의 덩어리에 지나지 않는 혼돈에서 어둠의 신 에레보스, 밤의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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