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슈탈트치료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이론적 배경
2. 알아차림 - 접촉 주기
3. 접촉-경계 혼란
4. 성격 변화 단계
5. 게슈탈트 심리치료의 목표
6. 게슈탈트 치료이론의 방법론적 특징
7. 알아차림과 접촉 - 게슈탈트 치료의 핵심적 개념
8. 게슈탈트 심리치료의 방법론
9. 문제점 및 적용대상

Ⅲ. 게슈탈트치료에 대한 사례접근
1. 루쓰에 대한 게슈탈트 치료자의 관점( Jon Frew, Ph.D.)
2. 루쓰에 대한 다른 게슈탈트 치료자의 관점( Rainiest Eden Fantz, Ph.D.)
3. Gerald Corey의 게슈탈트 관점에서 루쓰 상담하기

Ⅳ.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것에 대한 자각을 얻도록 중재를 제공하는 것.
(4) 치료 절차
- 지금 여기(here-and-now) 경험을 강화하는 실험 기법. 이러한 방법은 루쓰로 하여금 자신의 신체 내
에서 진행되는 것에 초점을 두게 하는데 도움.
- 치료회기에서 우리는 그녀가표현하지 않았던 정서의 극단들을 다루었음.
- 루쓰에게 내면에서 경쟁하고 있는 그러한 생각들(자신이 보통 억압하고 드러내지 않은 생각들)을 큰 소리로 시연하도록 요구
- 죄책감에 관련된 다음의 실험을 제안. ‘루쓰의 죄책감은 흔히 원망의 느낌들이다’, 제니퍼를 향한 루쓰의 화는 시기심과 질투에 근거한다. 또한 제니퍼에 관해 좋아하지 않는 부분은 자신이 그렇게 하고 싶어 하는 자기의 일부이기도 하다‘ 등
① 루쓰 내부의 극단(양근)을 탐색하기
- 상반된다고 보이는 다양한 방식들을 탐색. 그녀에게서 드러나는 것은 부모가 루쓰에게 가졌던 기대
와 다른 사람들이 여전히 그녀에게 가지고 있는 많은 기대들다. 그녀가 말한 것처럼, 그녀의 자각에
떠오른 것은 양립 불가능해 보이는 내부의 양극(polarities)이다.
- 목표는 루쓰의 감정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감정들을 경험하도록 하고 성격의 모든 내분을 통합
하는 방법을 일깨우는 것. 루쓰는 그것을 계속 부인하려고도 하지만 결국 표현함으로써 자신을 통제
해온 또 다른 극단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 그녀는 자신의 내부에 존재하는 상이한 부분을 인식하고, 이 감정들을 받아들임으로써 더 자유롭고
편안해졌음.
② 루쓰의 아버지와의 대화
- 다른 회기에서 루쓰는 어렸을 때의 경험 특히, 냉담하고 애정을 베풀지 않는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함. 두려운 감정을 기억하면서, 그때 아버지에게 말하지 않았던 그 당시의 모든 감정들을 이야기하라고 격려함.
(5) 치료 과정에 대한 논평
- 루쓰가 자신의 역할을 하는 동안, 치료자는 루쓰의 비언어적 의사소통에 주의를 기울임.
- 순간에 그녀의 신체에 주의를 환기시키고 자신의 신체가 경험하고 있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는 방법을
가르침.
- 루쓰는 자신의 눈물, 단단히 움켜진 주먹, 또는 떨고 있는 손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몸을 스스 로 통제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람. 루쓰는 점진적으로 신체의 메시지에 대해 더 민감하게 반응.
- 동일한 방식으로 우리는 루쓰의 꿈에 주목하기도 하였다. 루쓰가 꿈에 부담감을 가지지 않고 꿈을 실
행할 때, 비로소 꿈에 내포된 메시지를 이해하기 시작함.
- 루쓰는 자신에게 도전하고, 어리석게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을 극복한 후에는 이러한 절차로부터 유발
되는 현상에 스스로 놀람. 그녀는 과거 경험의 일부가 고착된 것 같은 현재 느낌과 어떻게 관련되는
지를 스스로 발견하기 시작함.
- 무엇을 경험하든지 순간-수간(moment-to-moment basis)에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루쓰는 스스로
의미를 알 수 있음.
- 루쓰의 자각은 그 자체로 변화를 위한 강력한 촉매. 루쓰와의 상담은 how뿐 아니라 어떠한 특정한
순간에 경험하는 것이 무엇인지(what)에 큰 비중을 둠.
- 핵심은 미완성 과업을 다루는 것. 과거로부터의 사건은 완료되지 않았으며 그녀가 이전에 표현하지
않은 감정들을 직면하고 처리할 때까지 현재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었음.
Ⅳ. 결론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언제부터인가 쾌락과 즐거움 그리고 자극을 추구하며 살아가기 시작했다. 무엇이라도 즐겁기만 하면 그것으로 좋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즐거움을 추구하는 자체가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 댓가로 우리들은 고통과 고난에 대해서는 일종의 공포를 가지게 되었다. 즉 재미있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는 것은 모두 피해버리고, 고통을 수반하는 욕구불만으로부터는 도망치든지 지름길을 찾아가려고만 한다. 그 결과 인간으로서의 성장이 지연되었다. 인간의 성장에 수반되는 피할 수 없는 고통이나 불쾌한 상황에 있는 그대로 정직하게 직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어버린 사람이 많아지게 된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게슈탈트 치료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게슈탈트의 주요한 개념은 게슈탈트가 그 자체로 하나의 전체이며, 완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즉 게슈탈트란 완결로 향하는 일종의 지향성이라 볼 수 있다. 만약 이러한 게슈탈트가 완결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미완결인 상태로 남게 되며, 이러한 미완결된 상태는 그것이 완결될 때까지 의식의 전경에 출현하여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개인에게 그것을 완결하도록 강요하게 된다. 이런 미완결 상태를 완결하려면 무의식의 심층까지 파고들기보다도 우선 눈에 확실하게 보이는 현재적인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게슈탈트 치료에서는 주로 지금 여기, 즉 현재를 이해하고 지금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인식하고 경험하는데 주로 관심을 가진다. 그 주된 초점은 현재 개인의 효과적인 기능을 방해하는 과거의 미해결 과제의 역할과 행동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를 밝히는데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내담자가 인식을 확장시켜 좀더 완전하게 외적 지지에서 내적 지지로 옮겨갈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이때 인식의 확장은 그 자체로서 치료적이며, 내담자는 이러한 인식의 확장을 통해 자신 내부의 양극성과 모순을 화해시키고 자신의 모든 부분들을 재통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처럼 게슈탈트적 접근은 그 어느 접근법보다도 현재에서의 생생한 체험을 강조하고 있어서, 현대와 같이 기계화되고 무미건조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생기를 불어넣고 삶을 좀더 창조적으로 살아가도록 해 줄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참고문헌】
현명호, 유제민, 이정아, 박지선 옮김. 통합적 상담 사례중심의 접근. 시그마프레스
김정규(1995). 게슈탈트 심리치료. 서울 : 학지사
이형득(1992). 상담이론. 서울 : 교육과학사
이형득 외(1995). 현대상담심리치료의 이론과 실제. 서울 : 중앙적성출판사
Charles L. Thompson(2001). 아동상담의 이론과 실제. 서울: 시그마 플러스
한국심리학회(2001). 만남과성장(상담사례연구). 서울 : 학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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