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제와 비고스키의 인지발달이론에 대한 비교분석(완벽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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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제와 비고스키의 인지발달이론에 대한 비교분석(완벽정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또 가정법(“만일 내가 나비라면”)을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사실이 아닌 일들에 대해 추론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어떤 말이든지 문자 그래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풍자나 은유를 잘못 이해하기도 한다. 가령 우화를 도덕적 교훈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로 이해한다. 많은 아동들은 청소년기가 되어야 농담과 조롱을 구별할 수 있으며, 풍자하는 말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는 것도 알게 된다. 그러나 청소년기의 학생들은 인지능력이 발달하면서 추상적 단어의 의미를 학습할 수 있으며, 시적(詩的)이고 상징적인 언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Berk, 2005; Gerdner, 1982)
(4) 화용론
화용론이란 언어를 의사솥ㅇ에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이들은 대화할 때 말을 서로 주고받는 규칙을 학습해야 한다. 어린아이들은 대화할 때 말을 주고받는 것처럼 봉지만, 잘 들어보면 정보 교환이 아닌 말하는 시간만을 교대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들의 대화는 대화처럼 들리기 시작한다. 대화내용이 대개의 경우 같은 주제에 관한 것이다. 또한 아동 중기의 학생들은 “연필 깎는 기계 주변에 학생들이 너무 많이 몰려 있네”에서처럼 관찰이 명령일 수가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 청소년기에는 언어스타일을 상황에 맞게 변경시키는 데 아주 능숙하다. 다라서 친구들에게는 어른들이 알아들을 수 없는 은어로 얘기하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을 그 집단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한다. 그러나 이 학생들은 어른들에게는 (특히 무언가 부탁할 때에는) 공손히 말할 수 있으며, 역사적 주제에 관해 설득력 있는 글을 쓸 수 있다. 학생들은 성장함에 따라 자신의 의사소통이 청중에게 분명히 전달되는지 여부를 더 잘 판단할 수 있게 된다. 불분명한 메시지에 이의를 제기하는 성인, 그리고 특히 또래들과의 상호작용은 이러한 기술이 발달하는 데 도움을 준다(Berk, 2005).
(5) 상위언어적 인식
아동들은 5세 무렵이 되면 상위언어적 인식(metalinguistic awareness)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것은 언어와 그 기능에 대한 아동들의 이해가 분명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동들은 언어 자체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지금껏 암묵적이었던-이해는 했지만 의식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았던-규칙들을 공부하고 확장할 준비가 되었다. 이 과정은 평생에 걸쳐 지속되며, 이를 통해 우리 모두는 언어를 더 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학교교육의 한 가지 목표는 말하고 읽고 쓰는 능력을 발달시키는 것이다.
(6) 가족과의 협력관계
학생들이 집에서 하는 경험, 특히 어린 시절에 하는 경험은 언어능력을 발달시키는 데 대단히 중요하다(Roskos & Neuman, 1993; Whitehurst et al., 1994). 읽고 쓰는 능력을 촉진하는 가정의 부모와 다른 성인들은 책읽기가 즐거움을 주는 일이라 여기며, 집안 어디에나 책과 그 외의 인쇄물들이 있다.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아이들을 서점과 도서관에 데리고 가며, 가족 모두가 TV 보는 시간을 제한하고, 학교놀이를 하거나 “편지”를 쓰는 것과 같이 읽거나 쓰는 것과 관련된 놀이를 권장한다(Pressley, 1996; Roskos & Neuman, 1998; Sulzby & Teale, 1991).
4. 인지발달의 다양성과 유사성
여러 문화권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은 Piaget가 기술한 인지발달 단계들이 그 순서는 옳지만 각 단계에 해당하는 연령의 범위는 문화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1) 다양성
서구아동들은 비서구아동들에 비해 2~3년 더 빨리 한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이동한다. 주의 깊게 수행된 연구에 따르면, 여러 문화들 간 이러한 차이는 연구하는 주제나 영역에 따라, 도 그 문화가 해당영역의 지식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고 가르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예를 들어, 학교에 다니지 않고 거리에서 사탕을 파는 브라질 아이들은 Piaget 과제들 중 유목포함(이 그림에는 나팔꽃이 더 많니, 튤립이 더 많니, 아니면 꽃이 더 많니?)과 같은 종류의 과제는 풀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과제들을 이 아이들이 이해하는 개념-사탕판매-으로 바꿔서 제시했더니 이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는 같은 연령대의 브라질 아이들보다 수행이 더 높았다(Ceci & Roazzi, 1994). 문화나 맥락이 특정 인지능력을 강조하면 그 문화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은 그 능력을 더 일찍 습득하는 경향이 있다. 중국의 1, 3, 5학년 학생들을 동일학년의 미국아동들과 비교한 또 다른 연구에서는 중국학생들이 거리, 시간, 속도 관계에 대한 Piaget 과제를 미국학생들보다 2년 더 빨리 숙달하였다. 중국의 교육체계는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수학과 과학을 더 강조한다(Zhou, Peverly, Beohm & Chongde, 2001).
2) 유사성
인지발달은 문화 간 이러한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일지점으로 수렴되는 유사한 측면들도 있다. Piaget와 Vygotsky, 그리고 인지발달과 뇌를 연구하는 최근의 연구자들은 아마 다음의 사항들에 동의할 것이다.
1. 인지 발달에는 물리적 자극과 사회적 자극이 모두 필요하다.
2. 사고가 발달하기 위해서는 아동이 정신적, 신체적, 언어적으로 능동적이어야 한다. 아이들은 실험하고, 대화하고, 기술하고, 숙고하고, 글을 쓰고, 문제를 풀 필요가 있다. 그러나 아이들은 또 교육, 지도, 질문, 설명, 시범, 이의제기로부터도 도움을 받는다.
3. 인지발달에는 놀이가 중요하다. 놀이는 아동과 청소년이 자신의 사고를 실현해 보게 해 주며,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해 준다.
4. 학생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가르치면 지루하다. 학생이 아직 배울 준비가 되지 않은(너무 어렵거나, 너무 복잡하거나, 배경지식이 전혀 없는) 내용을 가르치려 하는 것은 학생에게 좌절감을 안겨줄 뿐 아니라 효과도 없다.
※ 참고문헌
김아영 외, 『교육심리학』제10판, 박학사, 2007.
이건인 외, 『교육심리학』, 학지사,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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