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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피지배집단의 동조와 순응은 자동적이어서 개혁이나 일탈의 소지가 거의 없다는 점, 그리고 개념이 모호하다는 점 등에서 많은 비판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아비투스를 통해 기존의 이론들이 설명하지 못하던 구조와 행위의 딜레마를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길을 찾을 수 있게 되었으며, 구조주의의 객관주의적 편향과 상징적 상호작용론과 현상학의 주관주의적 편향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아비투스 개념은 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주체와 구조의 변증법적 종합을 이루어내야 하는 사회학의 과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였으며, 구조와 행위가 매개되는 방식으로써의 구조화된 실천의 사회과학적 의미를 설명하였던 것이다. 또한 우리는 아비투스를 통해 뉴미디어 시대의 인터넷 컨텐츠를 설명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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